"11년간 목숨 걸고 해왔는데 어쩌다..." 김병만 정글시리즈에서 퇴출 당한 충격적인 이유 최근 전해진 김병만 안타까운 근황

SBS가 이번에 정글의 법칙에 후속 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김병만을 퇴출한 것으로 밝혀져 이후에 많은 이들의 의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BS는 정글의 법칙을 잇는 세프로 정글법을 선보인다면서 김병만을 배제한 이유에 대해 세계 오지의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라 정글의 법칙과는 다르다고 에둘러 해명했지만, 사실 비하인드에는 다른 충격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었는데요.

정글의 법칙은 11년간 큰 사랑을 받다가 휴식기에 들어간다며 완전 종용하지는 않은 상태였고 세프로는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던 김진호 피디가 똑같이 연출을 맡았고 전 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는 컨셉도 똑같으며 심지어 프로그램명에도 정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등 누가 보더라도 정글의 법칙을 좋아하던 시청자 팬층을 그대로 가져가고자 하는 후속 프로그램임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올해 초에는 김병만이 피디와 만나 논의를 진행했고 새 프로의 컨셉 셋과 아이디어까지 제시를 해줬다는데 하지만 이번에는 김병만이 아닌 정글과는 어울리지 않는 유수영이 캐스팅되어 제작진이 사람은 쏙 빼고 아이디어만 도둑질해 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글의 법칙에서 많은 야생식 재료로 요리를 했던 김병만은 왜 퇴출시킨 건지 참으로 석연치 않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김병만 본인도 팽당한 기분이라며 11년간 목숨을 걸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달려오던 중 휴식기에 들어간다며 프로그램이 재개되면 다시 부를 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다시 투입될 것을 기다리고 있었건만 처음부터 프로를 완전히 끝낸다고 하던가 끝낸다는 얘기도 시작한다는 얘기도 없다가 자신을 매몰차게 내팽개쳐 버린 SBS에게 상당한 섭섭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며 더구나 정글의 법칙의 중단으로 일자리를 잃은 스태프들도 많아 자신이 스태프들을 모아서 직접 사비로 제작비를 떼 유튜브로 정글 크래프트라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었건만 적자로 버티고 있었던 상황에서 소식을 들으니 서운하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김병만이 내팽개쳐진 이유는 무엇이고 이 과정에서 SBS에는 어떤 비하인드가 숨어 있었을까요? 이곳은 김병만과 SBS 모두 최근 좋지 못한 상황이 맞물려지며 벌어지게 된 일이었는데.

김병만은 그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쁜 스케줄 속 성공한 개그맨으로 즐겁게 사는 듯 보였지만 사실 그의 삶은 어릴 적부터 고난이 참으로 많아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힘든 일들을 끊임없이 겪어야 했고 어릴 적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셨던 재산의 절반을 큰아버지에게 물려주시고 나머지 절반은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고모 이렇게 세 분께 나눠주셨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돈으로 집 짓는다 양장점 한다. 여러 가지 사업을 시작하셨다가 모두 실패하고 재산을 전부 날리는 바람에 김병만은 어린 시절이 참으로 가난해서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조금 남아 있었던 산과 밤마저 다 없어지자 아버지는 몸져누우셨고 바람에 어머니가 식당 허드렛일을 나섰지만 고생을 너무 많이 해 손톱이 다 뭉개질 정도셨으며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병만 역시 학교가 끝나면 망치질에 도끼질에 너무나 할 일이 많아 다시 태어나면 농촌에서 안 태어나겠다고 할 정도로 끝도 없는 노동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김병만은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다는 학교를 빨리 졸업해서 우리 집의 빚을 갚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자신이 집안에서 유일한 아들이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는데 당시만 해도 그는 개그맨이 되는 방법도 몰랐고 티비에 나오는 개그맨들은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보였으며 그저 빨리 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서 어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하고 직업훈련소에서 일하며 자격증을 딴 그는 어느 날 티비에서 오디션 프로에 출연한 친구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친구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과 이렇게 돈을 벌어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생각에 과감히 연기자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그는 어머니께 30만 원을 받아 상경해 곧장 연기 학원에 등록했지만, 학원생 중 키도 가장 작은 데다가 촌스러움까지 묻어 있었기에 베어 그렇지 못하고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그는 당시 체육관위를 돕는 대가로 간신히 숙박을 해결했지만, 체육관에 샤워실이 없어서 여름에 너무 더워 새벽 두세 시쯤에 아무도 없는 공중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다 경비 아저씨께 들켜 옷을 입지도 못한 채 혼이 났으며 그때의 한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지난 시간이었을 정도로 수치심에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든 나날을 버티면서 연기 학원 수료를 앞두고 진행된 개인 면담에서 김병만은 원장님으로부터 너는 키가 작아서 힘들 거다 오디션을 봐도 감접 요인이 많을 거다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듣게 되는데요. 김병만은 그때 속으로 시작할 때 진작 알려주지라는 생각도 했지만, 두고 봐라 사람 잘못 봤다. 라고 이를 갈면서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며 매년 개그맨 공채에 응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개그맨 공채에 무려 여섯 차례나 연이어 낙방하고 말았는데 시험에 앞서 연습할 때에는 완벽했지만, 울렁증이 심해 시험장에만 서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개그맨 시험은 1년에 한 번만 있었기에 떨어지면 1년을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을 반복하면서 신문 배달을 비롯해 통신 전기 배관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 나가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고 있던 어느 날 김병만은 한 방송국 피디로부터 개그 페스티벌 참가를 권유받아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고 시골로 다시 내려가 동네 아주머니와 아이들을 상대로 개그를 하며 맹연습을 한 결과 당당히 이 등을 차지해 이후 개그콘서트의 출연 기회까지 얻게 됩니다.

오랜 고생 끝에 개그맨의 꿈을 이뤘을 때 김병만은 환호성이 아닌 그저 소리 없는 눈물만이 계속 흘렀다고 하는데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는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다시 울렁증이 시작되었고 실패하면 어쩌지 틀리면 어쩌지 대사가 생각 안 나면 사람들이 안 웃으면 어떡하지 하며 극도로 긴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 한 피디 가게에게 틀려도 계속해 무대에서는 누구도 너를 도와줄 수 없어 네가 정답이야 네가 틀린 이야기를 해도 긴장하지 마라는 조언을 해주게 되었고 그 말의 자극을 받은 김병만은 이후 부단히 노력한 끝에 간신히 무대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그는 이후 달인이라는 코너가 대박을 치며 드디어 인기 개그맨으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그 인기를 발판 삼아 정글의 법칙까지 출연하며 연예대상이라는 감격까지 맞이하게 됩니다.

정글의 법칙은 오직 김병만이 아니면 다른 예능인들로는 대체 할 수가 없는 프로였기에 높은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11년이나 장수 프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는데요. 고생 끝에 스타덤에 오른 뒤 그가 했던 첫 번째 일은 아버지께 집을 지어 드리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서둘러 땅을 산 일이었는데. 그러나 김 병만이 땅을 싸자마자 동시에 아버지는 대장암 판정을 받게 되었고 더불어 당시 가족들 누구도 알지 못했던 치매까지 발견하게 되면서 의사로부터 암 수술을 하면 치매 증상이 더 악화가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통보까지 전해 듣게 됩니다. 이후 아버지는 수술 뒤 정말로 가족들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되어 버리고 말았고 그러고 나서 얼마 못 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하시게 되는데요.

이제 좀 효도하나 싶었건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크게 애통했던 김병만은 어머니에게만큼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효도할 것을 다짐했고 얼마 뒤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발표하며 모두를 깜짝 놀래키게 됩니다. 어머니가 아들의 결혼을 결사 반대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며느리가 아이가 있는 연상의 재혼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병만은 어머니의 반대가 이해는 되지만 아내가 너무 예쁘고 좋은 사람이라며 어머니를 설득했고 결국 결혼에 꼴이 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되는데요. 그렇게 모든 것이 탄탄대로 꽃길만 펼쳐지던 김병만 하지만 그랬던 그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 바로 어머니가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된 일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전북 부안의 한 바다에서 일행 두 명과 함께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서 조개를 채취하던 중 뒤늦게 물이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고 육지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바닷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결국 빠져나오지 못했고 일행들은 모두 구조가 되었건만 어머니만 구조가 되지 못해 끝내 휩쓸린 채 한구의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김병만은 나노직 엄마를 가난해서 벗어나게 해주려고 지금까지 죽어라 달려왔다 그런데 사고로 돌아가셨고 이후 힘이 빠져버렸다 지금껏 위험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을 구해 왔지만 정작 엄마는 못살렸다 그래서 미치겠다. 지금도 바닷물이 출렁이는 걸 보면 엄마 생각이 나서 넋을 놓고 보게 된다. 지금까지도 엄마를 못 놓고 있다라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당신은 코로나 시국이라 해외로 떠날 수가 없어 정글의 법칙도 휴식기에 들어가 있던 상태였고 이후 김병만은 모든 방송을 하차하고 양주에 산속으로 들어가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그는 어머니의 사고 이후 받았던 큰 충격으로 자연스럽게 방송에 소극적이게 되었다며 그동안 대중들 앞에 서는 게 힘들어서 방송에도 나갈 수가 없었다 웃고 떠드는 방송이 싫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라며 직업과 현실의 결이감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토로회 더구나 이 시기 그는 안타깝게 아내와도 이혼을 하며 결국 혼자의 몸으로 남겨지게 되는데 이즈음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서 SBS는 다시 정글의 법칙 방송을 재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김병만에게 인사가 방송사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을 했던 것인지 그가 예전처럼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하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을 했던 SBS는 결국 김병만에게 1절 통보도 없이 새로운 정글 프로를 런칭하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서두에서 언급했던 정글밥이라는 프로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사실 SBS는 최근 20년이 넘은 세상에 이런 일이 와 라디오 김창환의 아름다운 이 아침 등 주요 장수 프로들을 강제 종영시키는 잔인한 개편을 하고 있었고, 그 배경에는 SBS의 모기업이자 최근 적자에 허덕이던 태형 건설이 480억 원의 대출을 갚지 못하면서 부도 위기를 막게 되어 이로 인해 SBS를 매각하는 것까지 검토를 했을 만큼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실무 책임자들은 기를 쓰고 상급 임원들에게 뭔가 계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했고 그 바람에 장수 프로들을 없애고 신규 프로로 갈아치운 것이었으며 그래서 정글의 법칙도 변화를 줬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김병만을 버리고 새로운 출연자로 바꿔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저 뭔가 새롭게 바꾸기만 했다고 과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최근 SBS를 유심히 보면 새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강심장 브이에스가 불과 3개월 만에 폐지되는 등 신규 프로를 만들었다가 금방 없애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명색이 지상파방송사가 무슨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3분짜장도 아니고 새롭게 뭔가를 자꾸 만든들 원래부터 보지도 않았던 시청자들이 새로 붙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 시청자들이 원하는 그림은 늘 보던 프로에서 늘 보던 사람이 나오는 편안함을 원하는 건데 헛다리를 짚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바람에 방송사를 믿고 기다리던 김병만만 낙동강 오리알처럼 되어 버린 셈인데 하지만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며 그가 아는 유튜브 채널을 찾아서 보는 시청자들이 생기고 있으니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