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소통하며 행복해 보였는데…" 트롯 가수 해수 극단적인 선택한 안타까운 소식 해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충격적인 원인

트롯 가수 해수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녀가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진짜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도 한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오늘 너무 행복했다라고 팬들과 소통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해수가 다음날 돌연 차디찬 시신으로 돌아온 데에는 도대체 어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바로 어린 시절 그녀가 성장해온 조금은 특별한 환경을 들여다보면 이유를 알 수가 있는데요.

해수는 어릴 적 무남동녀 외동딸로 태어났는데 그렇기에 그녀가 유일한 혈육이었던 아버지에게는 이러한 딸이 과거부터 오랜 시간 동안 너무나 애틋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중식당을 운영한다고 알려진 해수의 아버지는 원래는 유랑 극단 악단장 출신으로 딸은 어릴 때부터 그런 아버지와 전국을 떠돌며 노래와 색소폰 연주를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작은 여자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아빠는 색소폰을 연주하며 이들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상대로 노래를 부르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해수의 아버지는 51살에 늦은 나이에 딸을 얻었지만 6개월 만에 아내가 집을 나가서 아내 대신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며 해수를 키웠다고 하는데요. 아버지는 가진 재주로 할 수 있는 게 유랑 가수뿐이라 이 길로 살아왔지만 자신을 닮은 딸이 자신처럼 떠돌이 딴따라로 살아갈 일이 아득했고 이렇게 가정환경에 아픔이 있었기에 해수는 어릴 적 심적으로 울적했던 상황들을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는 자주 겪기도 했고 유랑극단 공연 연습 도중에는 아빠랑 말다툼이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 큰 성인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면 긴장이 되어 떨릴 때가 많은데 해수는 어린 나이였으니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은연 중에 있었고, 그러다 만일 실수라도 한다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도저히 얼굴을 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더구나 때로는 청중들 중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무례하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으니 또래의 다른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나이의 길거리 공연 무대에 있었던 애수는 어릴 적부터 세상 속으로 던져져 노래를 부르는 일이 즐겁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좋지 않은 일들도 겪으며 가끔은 심적으로 상처를 받기도 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었던 것이었는데요. 그녀는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혼자가 되셨던 아버지를 보며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후에 성인이 되어 가수로 활동하던 중에는 성공해서 아버지께 효도를 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누구보다 굳세고 강했던 해수에게는 또한 장윤정과 주현미라는 든든한 선배들과의 인연도 있었는데, 그녀는 주현미를 너무나 좋아해 주현미의 팬클럽에 가입까지 했고 나중에는 주현미의 1호 제작까지 되었을 정도로 주현미와 인연이 깊었으며 원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 중학교 졸업까지 전주국악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가 트롯 가수로 전향을 했던 것인데 이 또한 주현미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영향을 받아 트로스로 전향을 하게 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해수는 장윤정의 콘서트에는 게스트로 여러 차례 참석했을 정도로 장윤정과도 막역한 사이였고 과거 KBS 불후의 명곡 장윤정 특집에는 후배 가수로 출연해 양지은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었는데 당시 장윤정은 두 사람 모두 정통 트로트에 특화된 만큼 노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했고 무대가 끝난 후 해수는 평소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2019년 말에 트롯 가수로 데뷔해서 이후 3개월도 채안된 2020년 2월 17일에 국내 전통가요 프로그램 중 가장 역사가 깊고 명성이 높은 가요 무대에 올랐을 정도로 실력이 있었던 가수였는데요. 가요 무대는 근 4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권위의 가요 프로이기 때문에 오래된 시청자들이 많아서 절대 아무나 출연할 수가 없는 프로그램인데 그런 프로그램이 3개월 차의 신인을 무대에 올렸으니 가요 무대 제작진들이 해수의 실력을 얼마나 인정을 하고 믿었는지 이 대목을 통해 확인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녀는 이후에도 아침마당 더트로 쇼 등 국내 내놓으라 하는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활동해왔고 장윤정 도경환 부부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장윤정의 도장 깨기에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어디로 쉴지 모르는 4차원 행동으로 돌아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후에는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주최한 서바이벌 코너 히든싱어에 참가해 총 사 라운드에 걸쳐 최종 우승하여 히든싱어 제 17대 가왕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히든싱어에 출연한 인연으로 이후에는 TBSFM 라디오에 자주 출연했으며 2020년 허리케인 라디오 시상식에서는 뉴페이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던 여가수였는데요. 이렇게 전부 유망하고 잘나가던 젊은 여가수가 왜 서른밖에 안 됐나이에 갑자기 떠나버렸는지 그녀를 좋아하던 팬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해수는 사망 전날까지도 자신의 SNS의 KBS 부산 아침마당 정말 큰 힘을 닿도록 응원해 주신 우리 해수야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팬들이 보내준 도시락을 틀어보이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팬들은 당황하며 그의 인스타그램 등에는 일찌감치 팬들의 추모글이 쏟아지고 있고 전날까지도 자신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던 터라 팬들은 그녀의 기보가 믿기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해수의 SNS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밉니다라는 글이 차례로 올라왔고 지인으로 보이는 이들도 해수야 너 아니지 답글 달아줘 카톡 주거나 알아야 사랑하는 내 친구 알아야 옆에서 힘이 되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정말 이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해수는 아무런 답글도 남기지 않은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라는 해수의 본명인 기마라를 뜻하는데요. 또한 부모님이 운영 중인 중식당에는 해수의 사진이 식당 가게에 외벽을 다 덮을 정도로 큰 현수막이 인쇄되어 붙어있는데, 이토록 딸을 아꼈던 부모님의 심정은 지금 얼마나 슬프고 황만할까요?

현수막을 본 몇몇 시민들의 해수가 중식당과 무슨 관계길래 그런 현수막이 붙어있냐며 물어보기도 했다는데 이제 이 현수막을 내려야 부모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해수는 사망 전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결국 유서까지 발견이 되었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확실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오전 10시쯤 회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서 해수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를 했다고 합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심한 경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우울증에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해수는 겉으로는 밝게 보이려 노력했지만, 이면에는 실은 어린 시절부터 주변 상황들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껴왔고 가수로 데뷔한 뒤에도 이런저런 활동들을 해왔지만 실은 그녀가 아무리 다양하게 활동해 왔어도 해수라는 이름을 이 소식을 통해 처음 접한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아직은 치열한 경쟁 속의 이름을 널리 알리지는 못했으며 A급 가수가 아닌 이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름입니다.

가수들은 여러 행사 현장 등에서 많은 무시와 설움을 겪기 마련이다 보니 그녀 역시 자신이 수도 없이 노력해 왔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결국 삶 자체를 포기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는 길을 택하게 된 것이었는데요. 전도 유망했던 트로트 가수였는데 이렇게 유명을 달리하여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부디 세상에서는 아무런 염려와 고통 없이 영면하길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