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최진실이 아들 최환희에게 남긴 마지막 말 최환희의 안타까운 고백에 오은영 박사의 충격적인 조언

지금도 생각하면 자꾸만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최진실 씨의 가슴 아픈 가족사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비극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국민 배우이자 만인의 연인이었던 최진실 씨 거기에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던 친동생 최진영 씨 그리고 애증의 전남편 조성민 씨마저 세 분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죠.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는지 본인이 아닌 다음에야 잘 알 수는 없지만, 인간적으로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1년 9월 24일 채널에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최진실 씨의 아들이자 신인 래퍼인 지플렛 최한희 씨가 나와 고민을 상담했습니다. 그런데 오은영 씨가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적나라하면서도 진실되게 상담해 주어는 그런데 충격적이면서도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씨는 나한테 사람들이 힘내라 착하게 자라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물론 응원의 뜻을 담은 말이라는 것은 알지만 살짝 이제는 그만 그렇게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최환희 씨는 카페에 앉아있는 사진이라거나 음악 작업을 하는 사진이라거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모든 게시물에 항상 힘내라 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라며 나쁜 뜻에서 하시는 게 아닌 건 알지만 너무 많이 달리다 보니 응원받는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동정심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라고 고민을 꺼내 놓은 것입니다.

이 말에 노련한 오은영 씨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먼저 최환희 씨에게 최진실 씨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최환희 씨가 이 질문에 어머니와의 슬픈 기억에 대해 얘기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최환희 씨는 놀라운 얘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아주 행복한 추억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최진실 씨는 생전에 바쁜 와중에서도 자녀들과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해요. 최환희 씨는 괌에서 마냥 물놀이 하던 기억이 좋았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원래 자기 피부가 하얀 편이었는데. 이렇게 더운 나라들을 많이 여행 다녀서 피부가 점점 까매졌다고 해요. 그리고 일본 온천 여행 간 기억이라든지. 8일 런던 유럽 쪽을 엄마랑 여행 다녔던 기억 등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주 행복한 기억이 많다고 해요. 그리고 엄마가 늦은 시간 촬영 끝나고 돌아와 자고 있는 환희에게 와서 뽀뽀해서 잠을 깨워서 투정부렸던 기억 또 엄마랑 기싸움하던 기억도 난다고 해요. 어린 환이가 파나 양파를 안 먹었는데 엄마가 국물을 물에 밥 말아주면 속에 있는 양파나파 때문에 밥을 잘 안 먹었다고 해요.

그러면 엄마는 환희가 먹을 때까지 같이 눈싸움하면서 기싸움하다가 끝까지 안 먹으면 엄마가 밥상을 치워버렸다고 합니다. 가끔 최진실 씨가 촬영 끝나고 스탭들을 집에 데려와서 한솥 가득히 끓여주던 김치 수제비가 너무 맛있었다는 얘기를 하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왁자지껄하게 함께 있던 그때 분위기 등도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혹시 최진실 씨가 그림을 잘 그렸다는 거 알고 계신지요 가끔 최진실 씨가 시간이 나면 아들 환희와 함께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진실 씨는 아들과 함께 그린 그림을 액자에 넣어 주었는데 아직도 환희 씨는 그림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요일 한가한 시간에 엄마랑 함께 그림을 그리며 창문을 열어놓아 바람이 선선하게 들어왔던 평화롭고 행복했던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그걸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엄마를 생각하면 슬픈 기억보다는 행복한 기억이 많다고 해요. 이 얘기를 듣고 정말 너무나 안심이 되었습니다.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환희 씨가 엄마에 대해 슬픈 기억만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거든요. 오은영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최진실 씨에 대한 애도를 멈추고 그녀를 잘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은영 씨는 사실환희 씨는 내가 만나보니까 본인의 삶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과 너무나 행복하고 마음도 좀 단단한 편이라며 환희 씨는 어머니를 건강하게 잘 떠나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환희 씨 마음 안에는 만나고는 싶지만 즐거운 추억과 기억이 남은 어머니 우리 국민들이 우리 마음 안에서 못 떠나보내 환희 씨한테 투영해서 힘내 파이팅이라고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씨는 환희 씨가 너무나 잘 자란 건강한 청년이다. 이제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그를 보호하려고만 하는 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사실환희 씨는 간혹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 냉정한 비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음악적인 재능이 없는 것 같다 나는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환희 씨는 이제 막 21살로써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해보고 발전해나갈 나이인데 이런 혹독한 비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을 달게 받기는 아주 힘든데 발전하기 위해서 쓰디 쓴 비판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죠. 비판을 감수하고 발전 나가거나 아니면 비판에 굴복하고 포기해서 다른 길을 찾는 것은 순전히 자기의 선택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환희 씨는 음악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많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또한 오은영 씨는 아주 충격적인 조언도 서슴치 않고 적나라하게 해 주었습니다. 환희 씨는 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하지만 어머니의 프리미엄을 얻은 것은 사실이며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환희 씨가 이런 비판을 다소 늦게 받은 편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 질문했습니다. 환희 씨는 너무나 이해력이 좋은 청년이었습니다. 이미 상처받은 아이라 더이상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씨는 맞다고 했고 하지만 보는 것처럼 환희 씨는 훌륭하게 잘 성장했고 정신적으로 단단하고 건강하니까 더이상 편견으로 그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 라고 진단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면서 마지막으로, 환희 씨가 말했던 고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솔직하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가슴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과연 뭐라고 했을까요?

이날 오은영 씨는 최환희 씨의 고민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힘내라의 진정한 뜻은 죽지 말고 잘 살아야 해 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착하게 살아라는 말에 담긴 뜻은 너의 목숨은 소중해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줘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 너는 삶이 주는 고통에 절대로 널 저버리지 마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환희 씨는 나와 어머니와 대중들 사이에 뭔가가 있는데, 그게 뭔지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말이 그런 뜻이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만약 그런 뜻이었다면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내 인생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도 더 신나게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후련하게 말했습니다. 씨 얘기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최환희 씨와 여동생 최준희 씨가 앞으로 어떤 삶의 고통이 닥칠지라도 굴복하지 말고 끝까지 헤쳐나가 오래오래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차마 사람들이 입밖에 내지 못할 말을 오은영 씨가 대신 해준 것 같아 고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들어 소름이 끼치기도 했는데요. 추진실 씨가 하늘에서 최한희 씨와 오은영 씨를 만나게 해서 자기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마지막 말을 오은영 씨를 통해 대신하게끔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송에서 오은영 씨는 최한희 씨의 이모가 되어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한희 씨가 혹시라도 힘든 일이 생기면 꼭 의지하기를 바랄게요 또한 환희 씨가 환하게 웃고 있는데도 슬프게 보이는 것은 내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이 투영되어 그럴 수도 있다고 깨닫게 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은영 시간 내린 은영 매직 솔루션은 힘 빼고 길게 갑시다였습니다. 누가 넌 엄마빨로 그렇게 대비가 빨랐잖아. 이렇게 얘기하면 네 맞아요. 시작은 엄마 프리미엄이었어요. 하면서 쿨하게 인정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고칠 게 있으면 혹독하게 충고해 주십시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최한위로 살아가려 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게 힘 빼고 길게 오래오래 가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가 막히죠 여러분은 오은영 씨의 상담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에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씨는 너무나 훌륭하고 건강한 청년으로 잘 자랐으니 최진실 씨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