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로 사경을 헤메다 결국…" 손태진 뒤늦게 밝혀진 충격적인 비극 최근 공개된 손태진 누나 안타까운 사연

트롯가수 손태진이 MBC 의 최고 인기 프로 진행자로 전격 발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화려한 모습 뒤에 진짜 인간 손태진의 삶은 그야말로 너무나 충격적일 정도로 힘겨웠던 역경 그 자체였다는 사실이 감춰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손태진은 51 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인 MBC 라디오 싱글 벙글쇼의 후속 프로 트로트 라디오 에디제이 로 전격 발탁되어 노래뿐만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뽐내게 되었고 얼마 전 SBS 더트롯 쇼에서는 이찬원을 제치고 2 주 연속 1 위까지 차지하며 최근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지만, 그런 모습 뒤에 그는 사실 건강 악화로 생사를 오갈 정도로 사경을 헤매고 게다가 형과 자기 사이에 실은 원래 누나가 있었지만 누나마저도 그만 처절하게 사망해 큰 충격을 받으며 고통으로 얼룩진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손태진에게는 위로 5 살 많은 형이 한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누나가 또 있었는데, 손태진의 부모님은 형을 낳은 뒤 다시 임신을 했었고 딸을 힘겹게 고생한 끝에 둘째로, 딸아이를 품에 안게 되었다가 이후 그 예쁜 딸이 그만 너무나 불행하게도 어린 시절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오는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손태진의 부모님은 젊은 시절 먹고살기 위해 머나먼 동 남아로 이민을 떠나야 했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지만 그토록 처절하게 열심히 살아 보려 했건만 첫째, 아들을 낳고 힘겹게 다시 낳았던 그 작고 예뻤던 어린 딸아이가 그만 얼마 살지도 못하고 곁을 떠나 버렸던 것이었고 그로 인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정신도 차리지 못하고 슬픔 속에 매일 눈물로 죽은 딸을 부르며 울부짖었다 고 합니다.

세상의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떠나는 것만큼 괴롭고 가슴 찢어지는 일이 없다는데 그 작고 어린 딸을 뜨거운 화장장으로 밀어 넣어야만 했을 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부모의 심정은 얼마나 슬프고 한없이 고통스러웠을까요? 더구나 이웃해진이마저도 태어나자마자 생사를 오갈 정도로 상태가 위험해 인큐베이터에서 한 달 반이나 지내며 작은 몸으로 병마와 고통스럽게 싸웠다고 하는데요. 당시 의사는 매일 밤마다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며 매일 아침에도 살아있을 확률이 오십 대 오십 이라고 말해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 미치도록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하늘로 간 것도 모자라 조그만 아들이 또 사경을 헤매고 있으니 갓 태어나 겨우 손짓 발짓을 하던 핏줄을 보며 손태진의 부모님은 너무 큰 슬픔과 미안함이 가슴에 사무쳤다는데요. 손태진의 부모님은 매일 가슴을 졸이며 간절히 아들이 건강해지기를 기도했는데 부모님의 그런 간절함이 통했던 것일까요?

치료가 거듭되며 태진이는 여러 번 위기를 넘기더니, 어느 순간부터 몸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고, 마치 백 년 같았던 길고 긴 인큐베이터 생활을 드디어 벗어나 나올 수 있게 되더니, 끝내 보통 아이들처럼 건강해져 감격적인 퇴원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딸아이를 잃고 깊은 절망에 빠졌던 선태진의 부모에게 아들의 쾌유는 말로 표현조차 할 수 없었을 정도로 큰 기쁨과 감격을 선사했다는데요. 손태진의 부모님은 아들이 불타는 트롯맨 결승 경연 당시에는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으로 잠시 입국도 하셨지만, 평소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시기 때문에 현재 인기 가수로 성장한 아들과는 일상에서 함께 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손태진은 부모님이 연세가 칠순이 넘으셨고 타국에서 힘들게 지내시는 걸 알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말레이시아에서 삶의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계시고 현지에서 그분들이 만든 생활과 커뮤니티가 있어서 현지 생활에 만족하고 계시다 보니 아들 손태진 역시 아쉽기는 하죠. 부모님의 결정을 존중하며 부모님의 현재 상황과 말레이시아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태진의 부모님은 적응력이 강한 분들로 손태진이 어렸을 때는 싱가폴로 이주했다가 현재는 말레이시아에 계시는데 해외로 나가게 된 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가 아니라 국내에서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살 길을 찾아 외국으로 나가신 것이었고 또한 손태진은 할머니가 심수봉 외친 언니로 즉 가수 심수봉이 그에게는 이모 할머니인데 하지만 심수봉의 아버지가 60 세에 심수봉을 낳았다.

보니 할머니 치고는 부모님과 연배가 비슷해 어린 시절부터 왕래가 잦았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어린 손태진에게는 가수 심수봉이 연예인이라기보다 그저 노래하는 할머니였고 또 한 당시 심수봉 앞에서 기타 치고 노래를 하며 할머니 저 잘하죠. 라고 종종 묻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조카 손자가 자란다며 칭찬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온 가족이 싱가폴로 건너가면서 초중고등학교를 거기서 보내게 되었고 그렇다 보니 한국 가요를 쉽게 접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당시 아버지가 집에서 통기타를 치며 즐겨 부르던 포크송이 그의 인생에 있어 토대가 되어 주게 되는데요. 특히 이모 할머니가 부른 백만 송이장미를 아버지가 종종 부르셨는데 참고로 훗날 손태진 그도 불타는 트롯맨 경연 중 이 노래를 불렀으며 그렇게 가수 심수봉의 존재만으로도 그에겐 트로트 DNA 가 흘렀지만 그럼에도 그때는 이모 할머니가 한국에서 그렇게나 대단한 가수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손태진은 말하길 내가 해외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가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몰랐다 당시에는 이모 할머니의 노래가 노래방에 있네 라고 생각하는 수준이었다. 나중에서야 가수로서는 엄청난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렇게 범접할 수 없는 분인데 어렸을 때는 너무 편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 교양 필수과목으로 음악이나 미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그는 편의상 음악을 선택했고 가끔씩 대학교수들이 그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와서 합창을 지휘했는데 그럴 때마다 손태진은 가능성이 바로 나타나곤 했다고 합니다. 당시 대학교수가 봉사차 학교에 왔다가 고등학생인 손태진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라 따로 불러 대학에 가면 반드시 성악을 전공하라고 권유했고 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노래는 취미일 뿐 큰 뜻이 없었던 그는 관심을 갖고 있던 영역이 따로 있었는데, 바로 호텔 경영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호텔리어를 꿈꾸며 프랑스 호텔학교에 지원해 합격까지 했었고 그럼에도 당시 주변에서 너는 반드시 노래를 해야 한다. 며 계속해서 음악을 권유하자 대학교까지 정해진 와중에 결국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러다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그는 우연한 기회로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지원할 기회가 생겼고 그런데 그때 갑자기 노래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 단기간에 집중해서 수시를 준비한 결과 당당히 서울대 성악과에 합격하면서 그렇게 그의 음악 인생이 시작되게 됩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손태진은 운 좋게 서울대에 합격해 성악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말했지만, 서울대학교는 단지 운으로 입학할 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니며 또한 더욱 놀라운 것 당시 그는 성악과 진학을 목표로 꾸준히 실기연습을 해온 게 아니라 앞서 얘기한 대로 고등학교 시절 음악 수업으로 합창을 선택해 그때 잠시 노래를 배운 게 전부였을 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