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잘 살아왔는데" 선우은숙 동치미 하차하며 밝힌 마지막 입장 선우은숙 이혼후 참다못한 이영하의 심정 고백

선우은숙이 ‘동치미’를 하차하며 마지막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영하가 이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선우은숙은 “개인적인 상황들로 인해 시청자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누구나 겪는 아픔은 아니기에 잠시 쉬어가겠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마지막까지도 자신이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죄송하다는 말을 통해 혼인 파탄의 원인 제공자가 유영재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편 이영하는 전 아내가 방송에서 연하의 남자를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현재는 힘든 상황에 처한 것을 보고 참다못해 입을 열었습니다.

좋든 싫든 한동안 대한민국 연예계의 뜨거운 이슈였던 선우은숙, 유영재 커플의 이혼 소식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입니다. 유영재는 물론이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선우은숙마저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우은숙은 결국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출연하던 ‘동치미’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두 커플의 난리법석을 지켜봐야 하는 이영하의 심정을 궁금해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전 부인이자 아이들의 엄마, 손주들의 할머니인 선우은숙이 방송에서 연하의 남자와 재혼을 선언하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다투는 모습을 보였고, 선우은숙 친언니의 폭로로 법정 공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방송과 뉴스를 통해 지켜봐야 했던 이영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의 집은 카메라, 앤티크 소품, 트로피 등으로 가득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며느리가 챙겨준 건강식품으로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행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며 혼자지만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혼자라는 공허함과 외로움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는 밤에 잠들 때면 TV를 켜놓고 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재혼 생각은 없지만, 혼자라는 사실이 적적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영하는 지금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족들, 특히 손주들 때문입니다. 그는 손주들을 만나는 날이면 다른 약속을 잡지 않을 정도로 손주들을 사랑하고 아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