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좀 그만 괴롭히세요” 학부모와 손운정의 끝없는 논쟁에 드디어 입연 손흥민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자신이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에서 배우고 있던 아동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해서 피소되었습니다. 피소된 이유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경기에서 지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고 했는데 그걸 못해서 엉덩이를 때렸다는 것입니다. 피해 학생 부모는 손웅정 감독과 코치 2명을 고소했고, 그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그 전에 합의를 시도하는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세계적으로 국가 망신을 시킨 피해 학생의 부모는 5억을 받을 꿈에 부풀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아동 인권보다는 자식을 빌미로 한몫 잡으려는 아버지의 추잡한 행동에서 비롯된 공갈 협박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버지에 대해 훈련할 때는 혹독하게 축구를 가르쳤어도 축구를 하지 않을 때는 밥 해주고 빨래 해주는 등 자신에게 순한 양처럼 다정다감한 아빠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손흥민 선수가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지금의 캡틴이 된 것입니다. 학부모는 멍이 든 사진도 보여줬는데, 저 정도 멍은 지나가다 책상에 부딪쳐도 생길 수 있고 2주 진단이 나오기도 합니다. 손 감독님, 일단 멍이 들었으니 합의는 하셔야죠. 정신적 피해와 멍든 것을 포함해서 2만 원은 꼭 주셔야 합니다. 요즘 파스 값이 비싸니까요. 아이의 부모는 터무니없는 억대 보상금을 요구하고 안 될 것 같으니까 상대방의 변호사에게까지 5억 보상금을 받게 해주면 1억을 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상대 변호사 매수는 명백한 변호사법 위반이고 손흥민 선수를 거론하면서 거액을 받아내려 했다니 사기, 공갈 협박죄가 성립합니다. 너무 도덕적이셔서 합의금도 상대 변호사랑 나눠 가지려고 하신 분인데, 우리가 너무 몰아가는 건가요?

그렇게 통 크고 대인배는 흔치 않은데, 지금쯤 이런 생각이 들겠죠. ‘이거 완전히 망했고 잘못하면 명예훼손에 무고죄로 역고소 당할 수도 있겠는데. 손에 잡힐 듯하던 5억은 날아가고 괜히 큰 산을 넘보고 건드렸나’ 자책하며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합의금은 객관적으로도 잘못이 인정되었을 때 쌍방 합의하에 정하는 금액인데, 이미 손 감독은 인정하고 사과했고 그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합의하기를 원하는 등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20억을 부를 걸 낫지, 부른다면서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협박하는 건 완전히 돈을 뜯어내려고 작정하고 요구하는 것이라 합의금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녹취록 어딘가에 아이를 걱정하고 아이를 위하는 내용이 일부라도 있었더라면 이렇게 비난받았을까요? 본인 과시에 본인 자존심 운운하면서 돈 얘기만 하는 것을 보고 혀를 찼습니다.

손 감독이 재능이 있어도 돈이 없어 축구를 못 하는 아이들을 생각해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라고 사비를 들여서 만든 아카데미에 감사하기는커녕 이를 이용해 돈을 뜯으려 하다니, 이런 식이라면 이 나라에 고소, 고발당하지 않을 감독님들이 있을까요? 그게 못 미덥고 내 자식 고생하는 건 못 봐주겠으면 인강이나 유튜브 보면서 직접 시켜야지, 그게 아니라면 부모도 못 가르친 사람 됨을 가르친 손웅정 감독에게 큰절을 해야 할 겁니다. 모든 것이 축구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축구 선수로 키우고 싶은 손웅정 감독의 열정과 성의를 다하는 진실성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을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옛날 방식이 가미된 손 감독의 가르침이 아직도 받아들여지는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역시 그것을 인내하지 못하고 그것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손웅정 감독의 아카데미는 자식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려고 목숨 거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텐데, 내 아이가 거기 들어갔으면 한 번 더 살펴봐 주고 한 번 더 지도해 주고 어긋나면 체벌해 달라고 애걸복걸해야 정상이 아닌가요?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보낸 지 4개월이라는데 문제 될 만한 언행을 꼼꼼하게 기록도 한 것 같고, 요구 사항이나 대응을 보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유럽 같은 축구 선진국에서도 스포츠 교육과 공부는 확연히 다르다고 보고 훈련 중 거친 언사는 다반사고 혹독한 훈련을 견디지 못하면 냉정하게 기합을 주는데, 이 학부모는 애초부터 아이를 축구 선수로 키울 생각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식 팔아 한탕 하려다가 딱 걸렸거나 변호사의 마케팅에 넘어간 듯한데, 의뢰인의 예민한 감정을 이용하여 적용할 법을 확대 해석하고 무리한 믿음을 갖게 하면 안 됩니다.

손흥민 이적료가 몇천억 하는 것과 합의금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5억에서 1억 5천까지 가격 흥정하듯 돈을 뜯어내려고 용쓰는 모습이 너무 추하고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학부모들이 선처 탄원서를 낸 상황이 공개되었고, 손 아카데미에 다니는 학부모들이 직접 밝힌 숙소 생활 내용도 공개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숙소는 춘천에 위치한 46평 아파트로, 유소년 선수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식비와 간식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하는데, 학부모들 또한 밥이 너무 잘 나온다며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한 학부모는 손 감독에 대해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뛸 수 있게 정성껏 챙겨주신다. 경기장에서는 무섭지만 밖에서는 그냥 할아버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코치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며 아침에 직접 학생들을 깨워 등교까지 시키고 훈련이 끝나면 저녁을 먹이고 숙소까지 데려다준다고 합니다.

현재 손 감독을 고소한 학부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손 감독 측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운영 중인 손 풋볼 아카데미는 어마어마한 규모뿐만 아니라 굉장히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입학 안내 과정부터 교육 내용, 감독, 코치 등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입학 안내를 보면 서류 심사와 실기 테스트 등의 절차를 통과해야만 입학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것도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특히 아카데미에서 교육하는 내용이나 야유회 등 활동을 투명하게 모두 공개해 놓았고, 훈련할 때는 강도 있게 하고 쉴 때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는 느낌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우면서 자라는데, 손흥민 선수의 인성을 보면 손웅정 씨의 모습은 이 시대의 아버지 상이 아닐까 합니다.

‘엄부 밑에 효자 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부모들이 친구 같은 부모가 되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잘못을 했을 때 감싸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다음에 또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따끔하게 훈육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좋습니다. 잘 되는 집안일수록 밥상머리 예절부터 가르친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손 감독의 과거 인터뷰를 보면 “답은 이거다. 유소년밖에 답이 없다. 제가 흥민이를 데리고 해봤지만 선수 하나 만드는 데 14년에서 17년이 걸린다. 즉 굉장히 긴 힘든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기본기가 중요하니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간 매일 16시간씩 기본기 훈련을 했고, 너무 혹독하게 가르치니까 누가 신고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설, 추석도 안 쉬고 하루도 안 걸렀는데 흥민이가어려서 친척집에 간 일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흥민이의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얘가 축구를 하면서 행복하면 된다. 대신 행복하려면 축구를 잘해야 된다.’ 단순히 그것만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훈련을 받고 있는 학부모들의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되었는데, 꽤 많습니다. 이 탄원서 가운데 피해 아동과 함께 이날 훈련을 함께 받고 함께 맞았던 학부모의 탄원서도 있다고 합니다. 그날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죠. 유소년 선수 비 군의 모친도 현장에 있었는데, “우리 아들도 20초 안에 들어오지 못해서 허벅지를 맞았어요. 그날 사실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긴 했는데 체력 훈련이었고 달리기를 하니까 애들이 힘들었죠. 우리 애도 시간 안에 못 들어와서 마지막까지 남게 됐고 체벌은 처음 봤습니다. 우리 아이가 4~5년을 다녔는데 처음 목격한 광경이어서 좀 놀라긴 했지만,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물론 저는 체벌을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훈련 과정 중 하나로만 보였죠. 처음에는 ‘어, 왜 그러실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감정이 실린 벌은 아니었어요. 훈련을 끝내고 모두 웃으면서 밥을 먹었고 한국에 돌아와서 손흥윤 코치가 그날 일을 사과도 했어요.”

그리고 학부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희 아들은 동료 1명과 함께 춘천에 있는 46평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숙소비는 70만 원입니다. 하지만 아카데미 측에서 마음껏 뛰라고 1층을 얻어줬고 거기다가 식비와 간식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니까 이 숙소 비용을 받아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아요. 아이들이 한창때라 식비만 해도 70만 원이 넘게 나올 텐데 엄청 저렴한 거죠.” 그러면서 학부모는 “밥이 너무 잘 나와요. 훈련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밥도 먹고 숙소에 카드가 있어서 그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나 치킨도 먹습니다.” 그리고 손웅정 감독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뛸 수 있도록 항상 정성껏 챙겨주십니다. 경기장에서는 무섭지만 밖에서는 그냥 할아버지예요. 코치들은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는데 아침 7시 반에 코치들이 직접 숙소에서 아이들을 깨워서 등교시켜요. 그리고 훈련이 끝나면 저녁을 먹이고 숙소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손웅정 감독의 훈련 스타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손웅정 감독은 그날 에너지를 다 쏟는다. 아카데미 운동장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다. 물론 거친 표현도 한다. 인정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도 처음엔 적응을 잘 못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이야기하더군요. ‘엄마, 감독님이 너무 이해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손 감독이 얼마나 선수들을 사랑하는지 표현이 거칠어도 그 진심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손 감독을 고소한 학부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손 감독 측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에 넘어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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