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예서가 첫 팬미팅 겸 미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뒤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빈예서는 23일 고향 진주에서 단독 팬미팅 겸 미니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첫 팬미팅이라 미흡한 점이나 시행착오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웬걸요, 완벽했죠. 1100명을 채울 정도로 경상국립대학교는 거의 빈예서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고 임영웅 콘서트보다 안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빈예서가 부른 12곡의 노래는 다 사연이 있고 좋았는데, 소개해 주는 사연을 들으니 좀 울컥했네요. 마지막 엔딩곡 ‘모정’은 언제나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강이야 강이야’ 그 세 글자가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번 팬미팅 금액은 1인당 5만 원이었는데, 천 석이 가득 찬 걸 보면 5천만 원 이상의 수익금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빈예서는 첫 팬미팅 수익금 5천만 원을 받자 어디론가 달려갔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빈예서의 팬미팅 현장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특히 빈예서는 아빠와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었죠. 예서 양 아버지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시면서 예서 양과 끌어안고 울었을 때 너무 감동이었고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요. 마지막에는 아빠와 딸이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모습이 굉장히 큰 감동을 주는 모습이었는데. 특히나 빈예서는 이날 무대에서 아빠가 노래를 부르다가 울컥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무대 뒤에 서 있다가 나와서 아빠의 손을 잡고 안심시켜주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모습이었고,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세상에 저렇게 예쁘고 든든한 손녀딸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이번 팬미팅을 열화와 같은 팬심이 모이고 또 모여서 다소 부족하고 서툴렀던 모든 것을 덮어버린 만남이었다고 정의하고 싶은데요. 진분홍색 티셔츠를 챙겨 입고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받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솔직히 설렘 반 걱정 반이었죠.
특히 현장을 미리 몰래 들어가서 둘러보고 2, 3, 4층까지 전부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결국엔 기우였습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서 밀물처럼 몰려오는 팬들을 보며 마치 제 일처럼 기쁘고 흥분된 감정을 느끼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감동의 도가니였는데요. 마침내 무대에 장막이 걷히고 빈예서 양이 처음 팬들을 대면하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모습을 보며 북받치는 감정을 눈물과 인사로 표현하면서 펑펑 우는 예서 양을 보며 마음이 찡했습니다. 팬미팅에서 예서 양은 너무너무 귀엽고 예쁘고 노래 실력도 최고였고, 덤으로 대단한 실력을 겸비한 할머니와 아빠의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서 더 감동이었죠. 학업도 병행하면서 행사, 공연, 콘서트 준비하려면 많이 부담이 될 텐데 어쩌면 저리 여리여리한 체격에 그렇게 큰 성량으로 노래를 부르는지 처음 접하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님도 할머님도 노래 수준이 보통이 아니던데, 역시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예서 양은 첫 장면에서 울고 있었고, 아버님과 할머님이 노래 부르실 때 같이 나와서 울면서 호응해 주는 그런 마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예서의 착한 심성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예서 아버지는 바쁘신데도 어르신들을 알아보시고 일일이 다 허리 숙여 인사하시는 거 보고 또 한 번 진심이 느껴져 감동했습니다. 다른 대형 톱스타의 팬미팅도 가봤지만 이런 감동적인 팬미팅은 처음이라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데요. 빈예서 양이 이렇게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동안 미스트롯3 탑세븐에 들었던 참가자들은 TV조선과의 전속 계약에 따라 다른 방송에는 앞으로 1년 동안 출연할 수 없고 팬미팅이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수 없는 족쇄가 채워지고 말았으니 빈예서 양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까요? 안타깝게도 입에 든 떡도 못 먹고 밥상을 엎어버린 TV조선이 불쌍해 보입니다만.
앞으로 계속 오디션 때마다 강자는 밀어주고 약자는 홀대하는 형태는 시청자가 힘을 모아 막아야 힘없는 경연자들도 살아납니다.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되나요? 더 이상 어린 약한 자의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주면 안 됩니다. 특히 이번 첫 팬미팅에 관객석이 천 석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TV조선은 크게 놀랐을 테고 미스트롯3 콘서트가 아직 객석을 다 채우지 못해 아쉬움도 클 텐데요. 천 석은 기존 가수들도 채우기 어려운 숫자인데 이번 빈예서의 팬미팅이 시작 전부터 1100명이 참석해 강당이 꽉 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빈예서의 팬들 또한 현재 팬미팅이 만석을 채웠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 미스트롯3 탈락 후 빈예서의 무대, 공연을 볼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많은 공연 무대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죠. 이번 팬미팅은 수고와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최고의 무대였고, 직접 라이브로 듣는 예서의 노래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렇게 풍부한 성량이 뿜어져 나오는지, 타고난 재능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관람하면서 감동과 애틋함, 안쓰러움 등 복합적인 감정으로 언제 끝났는지 모르는 귀한 시간들이었죠. 엔딩곡 ‘모정’은 예서의 혼신을 다한 감동으로 다시 한번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었는데, 앞으로 다음 콘서트 때는 이번 팬미팅에 가셨던 분들 천 명은 틀림없이 1분도 빠짐없이 모두 가실 것이고, 못 가셨던 분들 천 명을 대충 잡고 이제 정식 콘서트가 공개되면 또 한 번 장안의 화제로 난리가 나겠습니다. 팬들도 많이 늘어나고 그 인원이 몇천 명이 될지, 다음 콘서트는 수천 명의 관중이 열광하는 모습이 벌써 훤히 보이는데요. 특히나 빈예서 양의 아버지 또한 이번 경연에서 고생한 빈예서 양에게 기특함과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었는데. 올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들도 버티기 힘든 경연 무대를 씩씩하게 잘 이끌어낸 빈예서가 굉장히 대견했을 겁니다.
할머니 또한 빈예서와 무대에 함께 올라 노래를 불렀는데, 특히나 빈예서의 할머니는 오래전 가수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손녀딸과 함께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에 굉장히 감격한 듯 보였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감명 깊은 듯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특히나 이날 관객석은 천 석으로 이미 팬미팅 시작 전부터 좌석이 꽉 찼고, 작은 체구에 어린 나이지만 이미 트롯 거인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빈예서는 이번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도권에서 정식 첫 콘서트를 연다고 하는데, 이번 팬미팅에서 천 석이 가득 메워진 걸 보면 다음 첫 콘서트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씩씩하게 활동을 해나가는 빈예서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다음 날 빈예서의 아버지는 첫 팬미팅 소감을 전하면서 어제 많이 기대하셨던 ‘맘마미아’를 부르지 못해서 많이 속상하셨을 거라 생각되는데, 이번 팬미팅 때 보여드리려 하였으나 예서 공주가 아직 그때 그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인지 ‘맘마미아’를 부르는 걸 조금은 우려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했기에 선곡에서 제외하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심적으로도 적응 중이니 다음 정식 콘서트 때에는 완벽한 ‘맘마미아’ 무대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는데, ‘맘마미아’에 그런 속사정이 있었네요.
저는 예서 양의 그 여린 마음이 이해가 되는 게, 매일 예서 양의 노래를 찾아 유튜브를 보고 했지만 ‘맘마미아’ 노래는 본방 때 시청한 후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본 적이 없으니까요. 가슴이 너무 아려 유튜브 대신 멜론으로 매일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예서는 전날 공중파 방송인 아침마당에 출연해 여전한 노래 실력과 입담을 자랑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는데, 아침마당 조회수가 엄청납니다. KBS 아침마당 출연으로 인한 유튜브 조회수가 인기 급상승 동영상 7위인데, KBS의 딸이니 신기록을 세운다면 출연 요청이 많아져 TV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아침마당 초성 퀴즈에 ‘태클을 걸지 마’와 우승 왕관을 보고 제작진이 빈예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TV 조선이 보란 듯이 빈예서의 인생에 ‘태클을 걸지 마’라는 뜻이고, 우승 왕관은 빈예서가 우승이라는 뜻으로 제작진들이 의도한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아침마당에서 원래 왕관을 씌워주나요?
예서에게만 특별하게 그렇게 해준 건지 방송 보면서 많이 의아했는데, KBS의 딸이라서 그런 걸까요? 이날 빈예서는 이하림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아침마당에 출연했는데, 이번 아침마당 주제는 ‘싹쓰리 항상 파이팅’이었죠. 빈예서와 이하림은 ‘내일은 스타’라는 팀명으로 1팀이 되어 출연했고, 자신을 경남 진주 가람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소개하면서 2022년 전국노래자랑 남해군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아침마당에 이어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미스트롯이라는 명칭 대신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선을 그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반 출연한 이하림 또한 미스트롯에서 빈예서와 한 팀으로 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빈예서와 이하림은 이날 함께 ‘사랑님’을 선곡해 여전한 노래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가수 김수찬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함께 펼쳤는데, 이날 빈예서는 미스트롯3 방영 당시 유튜브 조회 수가 높아 화제성이 높아졌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을 받았고, 조회수가 엄청 빨리 올라가서 신기했다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빈예서는 단독 무대를 펼치기도 했는데,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여전히 애절하고 깊은 울림으로 방청객의 큰 환호를 받았고, 빈예서의 팀은 159점으로 1위 우승을 했습니다. 빈예서는 왕관을 쓰고 백화점 상품권을 우승 상품으로 받아 굉장히 놀라 토끼 눈이 되었는데, 미스트롯에서 쓰지 못했던 왕관을 아침마당에서 쓰게 되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빈예서는 첫 팬미팅 수익금 5천만 원을 받자 진주시 목진재단에 쌀 천 킬로그램을 기탁하기 위해 달려갔다고 합니다.
빈예서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천 킬로그램을 기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좋은 활동을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서는 큰 가수의 꿈을 향해 첫 디딤돌을 놓았는데, 예서의 할머니는 예서가 뭘 잘 안 먹어서 걱정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걱정이 됩니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예서 양은 잘 챙겨 먹어야 하고, 일단 건강해야 꿈도 이룰 수 있겠죠. 앞으로도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약이 되는 비타민 같은 가수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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