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이 모은 재산이 이정도라고...?" 최진실 엄마 정옥숙 여사와 딸 최준희의 충격적인 재산수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80세가 넘은 고령의 할머니가 더운 날씨에도 청소와 빨래를 해주고 있는데, 단순히 재산 때문에 그랬을까요? 할머니가 돈에 집착했던 이유와 상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겨우 앉아 몸을 가누고 있었던 상황에서 경찰이 양쪽에서 붙들고 몸을 비틀면서 강제로 퇴거를 집행했고, 당시 그녀는 청소를 하느라 너무나 많은 땀을 흘려 입고 있던 옷을 다 벗고 속옷도 안 입은 채로 집에 있는 낡은 옷을 겨우 하나 걸치고 끌려나갔습니다. 정옥숙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녀의 딸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2남매, 당시 손자는 8살, 딸은 6살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엄마를 잃었을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정옥숙 씨는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딸 최진실이 떠나면서 남겨놓은 재산들이 한순간에 날아갈 위기에 처했고 눈 뜨고 코 베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죠.

최진실의 전 남편도 최진실이 떠나고 5년 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남은 건물에 최진실 전 남편인 조성민 씨의 부모가 거주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기는커녕 그 건물에서 나가지도 않고 끝까지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환희 준희 남매 명의의 통장에 입금되는 해당 건물 임대료도 부부의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죠. 당시 정옥숙 씨는 딸 최진실이 자살로 목숨을 끊어서 딸을 따라 자살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손자손녀들에 대한 생각도 전혀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아이들이 오갈 데도 없고 아빠와 엄마 모두 세상을 떠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겠다고 생각했고, 이후 그녀가 직접 나서 최진실 전 남편인 조성민 씨의 부모를 상대로 아이들을 위해 강제 퇴거 소송을 걸며 직접 싸워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돌아온 대접은 손녀 최준희 씨와의 갈등이었습니다. 최준희 씨는 외할머니와의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자신의 몫의 상속 재산을 건드리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할머니가 재산을 횡령하니까 신뢰가 무너진 것이라고 각을 세운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습니다. 최준희 씨 주장에 따르면 외할머니가 오빠인 최환희의 학비를 위해 자신의 통장에 손을 대고 무단으로 인출하거나 빌려 간 돈만 총 6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으며, 또한 외할머니가 아파트 리모델링을 의뢰해 3억 원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할머니가 재산 때문에 자신을 괴롭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옥숙 씨는 시골에서는 상류층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살았던 사람이고, 최준희의 소속사도 직접 해명을 해주었는데, 보통의 경우 아티스트를 옹호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들의 말은 완전히 할머니 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환희의 소속사는 입장문에서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에 관한 사적인 부분은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도 “최환희와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점을 우려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 말씀드린다”고 말하며 “지난 3년간 아티스트 곁에서 저희가 지켜보니 할머니는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공개하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혹여 최준희의 주장이 담긴 기사 내용으로 인해 최환희와 할머니 사이에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최환희의 소속사마저도 최준희 씨의 주장을 반박하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은 것인데요. 현재 최준희에 대해 대중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이번 할머니 사건뿐만 아니라 과거 학폭 등 갖가지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최진실과 절친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얼마 전 최준희가 출연하자 너무나 많은 시청자들이 어떻게 학폭 가해자를 출연시키냐며 많은 악플들을 쏟아냈고 결국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진경은 “홍진경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정말 아무 생각도 못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늘 그 생각을 하며 아이를 보는 게 아니지 않나. 그냥 환희의 생일이었고 어떻게든 환희의 신곡을 소개할 생각으로 출연시켰다. 정말 놓쳤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한 홍진경은 “실연당하면 머리를 왜 자르는지 알 것 같다”라며 마음고생이 있었음을 드러냈고, “어떤 분들은 자기가 당했던 상처가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분들은 질책을 길게 써 놓으셨다. 그게 애정인 거다. 애정 없이는 그렇게 못 한다. 그런 마음들이 다 느껴져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더라”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렇게 최준희 한 사람 때문에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 나서 대신 수습을 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들이 벌어진 것인데, 당시 최준희 씨도 사과문을 올리며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하고 그것을 버티지 못해 이곳저곳으로 전학을 다니며 학창 시절 불안함과 우울증이 바탕이 되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남은 학창 시절에서 절대로 내가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아야겠다, 나를 지켜야겠다는 경계심이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바뀌어 오만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친구와 다투고 마음을 헐뜯는 단어를 내뱉고 내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남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루푸스 병으로 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횡설수설했고 앞으로 잘 살겠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구절절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던 최준희가 어제 인터뷰에서 돌연 강요에 의해 가해를 인정했다며 180도 태세를 전환해 도대체 최준희의 진심은 무엇인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성인이 된 현재까지도 아이처럼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이런 모습들이 최준희의 진정성에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급기야 과거 학폭 피해자의 부모로 알려진 가수 박상민 측에서조차도 최근 밝힌 입장에서 최준희가 사과하는 것조차도 원하지 않고 최준희가 자꾸 언론에 노출되는 바람에 자신의 딸은 원하지 않게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 자꾸 다시 상기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부모의 찢어지는 마음으로 최준희가 아예 나오지도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최진실의 재산이 과연 누구의 재산일까요? 최진실이 재산을 모으고 집을 사기까지 정옥숙 씨가 뒷바라지를 해준 공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다가 엄마 덕에 집을 상속받게 된 최준희가 무슨 자격으로 자기 집이라고 그렇게 심하게 할 수가 있는 걸까요? 사람이기에 누구나 살면서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혜를 모르면 짐승보다 못하다는 말도 있듯이 어릴 때 최준희 씨가 할머니를 사랑했던 그 모습으로 돌아와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