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어요..." 박나래가 자산과 함께 집이 공개되면서 겪는 충격적인 일 공개

55억 원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박나래가 집 위치가 노출돼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18일 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에서 여러 위협에 노출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직업적 고충에 공감했습니다. 박나래는 자신도 일상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집 위치가 노출돼 고충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박나래는 노출된 집의 위치를 보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고, 박나래의 어머니가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집에 무작정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난감하다고 했습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박나래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5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박나래와 친한 사이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도 자신의 강원도 홍천 별장에 무단 침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생활 침해 고통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한혜진은 최근 겪은 피해 사례에 대해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막 말리고 있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나는 거다. 너무 무서웠다. 집에 올 사람이 없는데 혼자 10초 동안 얼어 있었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갔더니, 아저씨 아줌마 네 명이 와 있었다. 마당을 둘러보고 막 그러더라”고 했습니다.

한혜진은 “찾아오면 찾아오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경험하니까 많이 당황스러웠고 무서웠다. 엄청 소리에 예민해진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한혜진은 방송을 통해 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마당에 다수의 CCTV와 울타리, 대문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85년에 태어난 박나래는 현재 39세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2015년부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기만성형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7년에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올해를 빛낸 예능인’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나래의 개그 스타일은 남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것이 아닌 상황극을 통해 자신의 어설프고 부족한 점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개그로 편안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박나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예능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너그럽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 그리고 종종 어설픈 모습을 보이는 점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그는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로 대상을 수상하며 여성 코미디언으로서 정상급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2017년에 이어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두 번째로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이 부문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원래는 ‘구라인’ 출신으로 ‘유라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거물급 예능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 배우 지망생이었던 그는 방청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상명대학교 개그동아리 ‘개그구멍’ 출신으로 후배들과 함께 KBS ‘개그사냥’에 출연해 본격적인 TV 코미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그는 ‘아담스 패밀리’를 패러디한 상황극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초기에는 작은 키와 독특한 외모를 활용한 귀신, 엽기 등 음침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성형수술과 긴 공백기로 인해 활동이 주춤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비호감 외모 때문에 섭외가 어렵다고 판단해 성형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형 후 잠시 ‘봉숭아 학당’에 복귀해 성형미인 캐릭터로 등장했지만, 곧 자취를 감췄습니다.

2011년경 그는 ‘개그콘서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출연진 패션쇼를 통해 컴백을 알렸고, 전성기는 재수술로 앞트임을 다시 막은 후에 찾아왔습니다. 2011년 12월 18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영어를 못하는 진짜? EU’에 출연했던 피실험자 중 한 명은 처음에는 영어 단어를 나열하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꾸준히 연습한 끝에 회화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2012년 5월 12일 장도연과 함께 ‘코미디 빅리그’ 시즌 3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지상파 방송국은 여전히 개그맨들의 교차 출연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개그콘서트’를 영원히 떠난 것은 아니며 서수민 PD의 허락을 받아 일시적으로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박나래가 속한 팀 ‘이개인’은 시즌 3에서 초반 9라운드 동안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마지막 10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우승컵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후 그녀의 잠재력은 폭발적이었고, 결국 우승컵에서도 1위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을 활용한 개그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는, 변장에 가까운 분장 덕에 종종 가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녀는 예능감이 뛰어난 개그우먼입니다. 오랫동안 무명 시절을 겪으며, 코미디 쇼 ‘희희낙락’에서 김지민과 함께한 상황극은 지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그 시절 그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슬랩스틱 코미디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한 그녀는 시트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김구라의 인정을 받았고, 그 기세를 몰아 ‘무한도전’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장도연과 여러 프로그램에서 찰떡 호흡을 맞추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의 분석에 따르면, 박나래는 여자 예능인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며 회당 5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를 평균 600만 원으로 계산해 보면 한 주에 벌어들이는 출연료만 약 3600만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재방송료 20%와 삼방송료 12%를 합치면 주급이 약 4750만 원이 됩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 9천만 원, 연봉으로는 22억 8천만 원에 이릅니다. 여기에 CF, PPL, 행사 수입 등을 더하면 연간 수입은 총 30억~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박나래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1120만 원에 낙찰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나래가 낙찰받은 이 주택은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토지 면적은 551제곱미터(약 166평), 건물 면적은 319제곱미터(약 96평)이고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집에는 방 5개와 화장실 4개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전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공개된 박나래의 집 내부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강렬한 패턴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진 집을 본 전현무는 “눈이 부실 정도”라며 “아우, 너무 어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드 쿤스트 역시 “선글라스를 가져갔어야 했는데”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박나래가 최근 막대한 출연료만큼이나 통 큰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나래가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나래는 2018년부터 꾸준히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해왔으며, 올해까지의 누적 기부금이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은 정말 상상 초월로 돈을 버네요”, “조그만 빌라에 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박나래 정말 고생 많이 했지”, “연예인 팔자는 한순간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