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 장가갑니다..." 김종민 올해 깜짝 결혼 발표하더니 공개한 미래 아내의 충격적인 정체

우리 가요의 인기 혼성 그룹인 코요태가 벌써 데뷔한 지 25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신지와 김종민의 나이가 40대 중년으로 접어들었음을 생각할 때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2월 4일 방송된 KBS ‘1박 2일’에서는 김종민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는데요.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면 올해 결혼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문세윤이 언제 그 공약이 실행 가능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9월 말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지금까지는 그가 눈이 높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혼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그가 올해 9월 말에 결혼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결혼 상대자가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종민이 이런 공약을 내건 데는 이유가 있는데, 문세윤이 김종민에게 “어제 텐트 밖에서 30분 통화한 사람 누구냐”며 곧 폭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1박 2일’ 촬영을 간 김종민은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에도 텐트 밖에서 30분 넘게 여자 친구와 통화하며 “어, 자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하는데요. 신지는 김종민이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있다고 폭로하며 여자 친구를 위해서는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 공연을 가면 꼭 여자 하이힐 매장에 들러 선물을 챙긴다고 말했죠. 김종민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는데, 연예 생활도 오래 하고 대상도 받았지만 자신의 집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분양을 받으려고 하는데 배우자가 없어서 주택 청약 점수가 안 나오자 사귀던 여자 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건데요.

김종민은 또한 ‘라디오스타’의 출연에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까지 공개했는데, 채팅방에서 “김종민이 드디어 결혼한다고 한다. 결혼식의 주례, 사회, 축가는 각각 누구일까?”라는 질문이 나왔고 김종민은 “신지는 내가 누구랑 친한지 분명히 알기 때문에 이건 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자신했고 그러면서 김종민은 “축사는 강호동 형과 유재석 형이 해 주시면 좋겠다. 사회는 후보가 많은데 유세윤 있고, 이수근 형도 있다. 축가는 백지영 누나가 괜찮을 것 같다”며 결혼식 계획을 밝혔는데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의 스타트를 끊는 이유는 “제가 먼저 장가를 가야 동생들이 가지 않을까 싶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고, “명절에 부모님 집에 가면 어머니가 가끔 ‘손자 안아보고 싶다’고 말씀하신다”며 왜 아들이 빨리 장가가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기대도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많은 연애를 해오면서도 김종민이 누구와 사귀고 있는지 드러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이에 대해 김종민은 “여자 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항상 ‘비밀’로 한다”며 비밀 연애 지상주의임을 밝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몇 번 공개를 했었는데 헤어질 때도 얘기를 해야 하더라. 그래서 결혼하기 전까지는 비밀로 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를 가르치려 하지 않는 여성, 무시하지 않는 여성”이라며 구체적으로 “눈동자가 맑고 고우며 순한 강아지상, 나를 무시하지 않고 돈 빌려 달라고 안 하는 사람”이라고 확고한 이상형을 밝혔죠.

김종민의 결혼과 관련해 수많은 루머가 돌았는데, 이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코요태의 멤버 신지였습니다. 한때 신지와 김종민 사이에 애가 있다는 쇼킹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진실은 뭘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김종민이 유튜브에 “갑자기 이런 가짜 뉴스가 떴다”고 말했고 신지는 “이게 좀 심각하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실제로 믿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유튜브에 김종민과 신지가 결혼, 임신했다는 가짜 뉴스가 떠돌았고 동영상을 보니 어머니 암 투병까지 끌어와서 신지와 결혼하는 이유를 영상으로 만들기도 했죠.

이수근은 “결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지 그랬냐”고 물었지만 신지와 김종민은 정색으로 일관하면서 “전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MC 송은이가 한술 더 떠 “둘이 어떻게 된 거냐? 10년째 비밀 연애 중이라고 하더라”고 물었죠. 김종민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모른다. 유튜브에서 이야기하더라. 내가 다이아몬드를 줬다고 하더라. 주변에서 ‘진짜냐’며 연락이 많이 왔다”고 전했고, 신지는 “심지어 나는 임신까지 했다더라”라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민은 결혼 계획을 밝혔는데,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시기는 가을”이라고 대답하면서 “원빈-이나영 부부처럼 스몰 웨딩을 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죠. 이에 ‘연애의 맛’에서 만남을 이어가던 황미나와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 둘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왜냐하면 흔히 말하는 ‘비즈니스 커플’이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미 수많은 ‘우리 결혼했어요’나 ‘장미의 전쟁’ 등 연애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이들의 연애가 모두 거짓말인 것을 밝혀냈는데, TV조선에서 방영하는 ‘연애의 맛’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김종민-황미나 커플도 똑같은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지만, 이번엔 왠지 다를 것 같았습니다. 이 둘의 연애가 진짜일 가능성이 크다는 거였죠. 코요태의 멤버인 신지와 빽가의 말에 의하면 김종민은 평소에 여자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황미나 이야기를 사석에서 자주 꺼내 놓는다고 말했죠. 사실 방송에서도 황미나가 김종민에게 “나는 오빠를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한 고백을 했었는데요. 그게 이 둘의 커플 사이에 진심으로 작용하여 이후부터 방송이 아닌 진짜 연애를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죠. 특히 김종민은 평소에 안 하던 셀카와 풍경 사진을 찍고 황미나와 자주 카톡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곤 하였는데요. 만약 이들의 사랑이 시청률을 위한 쇼라면 사랑까지 팔아서 시청률을 올려야 하는지 왠지 좀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방송 분량이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관심에서 사라졌고 비즈니스 관계를 청산하게 되죠.

그러다 2007년 11월 15일 군 입대 훈련을 마치고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김종민은 2008년 1월 1일 공익근무 중 주로 공휴일을 이용해 3세 연상의 현영과 몰래 만남을 가져왔다는 기사와 함께 현영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폭발적인 화제를 불렀는데요. 한 매체는 그동안 수차례 열애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극구 부인했던 두 사람은 일 새벽 서울 삼성동 김종민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 주차장에서 만나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이들의 데이트는 새해 첫날뿐 아니라 지난 12월 25일과 29일에도 들통났다며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죠. 그리고 25일엔 현영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김종민의 빌라 주차장으로 와서 만났고 29일엔 김종민이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현영이 살고 있는 청담동 모 빌라 주차장으로 가서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 여걸식스’ 특집에서 술기운을 빌린 김종민이 현영에게 취중 고백을 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심심찮게 불거져 나왔죠. 때문에 현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종민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용만이 시청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신다고 하자 현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언제부터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고 함께 일하다 보니 친해지게 됐고 친해지다 보니깐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됐다고 고백했죠.

김종민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임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연애 1년 만에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며 부인했고 ‘섹션TV 연예통신’의 새 코너 ‘현영의 패션 앤 스타’ 기자 간담회에서도 현영은 김종민과 결별설을 일축했고 당시 현영은 김종민과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남녀 사이가 싸울 때도 있지 않느냐, 부부도 그런데 그냥 그런 것이라고 말을 아꼈죠.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09년 4월 7일 두 사람은 15개월여 만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영의 측근은 두 사람은 간담회 이후인 지난 3월 말이나 4월 초께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죠. 그는 이어 현영이 방송 활동으로 바쁘고 김종민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해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라고 이별 사유도 함께 밝히며 두 사람을 응원하던 대중에게 아쉬움을 안겼는데요.

최근 김종민이 9월 결혼한다는 문세윤의 폭탄 발언에 ‘1박 2일’이 술렁였고 2023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후 진행된 첫 녹화로 멤버들은 서로 대상 왔냐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문세윤은 팀으로 대상을 받게 돼서 더욱 뜻깊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형 연정훈이 리더답게 울어주더라고 덧붙였고 이에 연정훈은 갱년기가 왔다고 너스레를 떨죠. 이어 문세윤이 모 멤버분이 대상 공약을 했는데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그 공약 언제쯤 실행 가능하냐며 김종민을 바라봤습니다. 김종민은 당황해하며 그 공약 누가 했냐며 웃었고 문세윤이 제가요라고 뻔뻔하게 답하자 그걸 왜 네가 하냐며 어이없어 했는데요. 문세윤이 저희가 날짜를 발표할까요라고 하자 김종민은 포기한 듯 해봐라고 했고 문세윤은 결혼식은 9월 말이라고 못을 박았죠. 9월 말에 김종민 장가간다며 밥은 제가, 뷔페 이런 거 안 좋아한다, 그래서 갈비탕 한 상, 한정식으로 하기로 했다, 신부는 건강한 분이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직접 발표하라고 종용했고 김종민은 얼떨결에 언제쯤 장가갈까요,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그때 가겠다고 답하자 딘딘은 김종민의 호방한 태도에 시청자 투표 받는 거냐며 진짜 연예인이라고 감탄했죠. 앞서 지난 연말 문세윤은 대상 공약으로 만약 대상을 받는다면 내년에 김종민 씨를 어떻게든 장가보내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어쩌면 이제 김종민의 결혼은 ‘1박 2일’에게 숙원 사업 중에 하나로 여겨질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가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까지 밝힌 만큼 올해 김종민 씨의 결혼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