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김지민과 김준호의 오랜 소문 끝에 진짜 결혼한다는 근황, 충격적인 신혼집 가격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의 궁합이 공개됐습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종민, 최진혁과 역술인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역술인은 “김지민 씨는 28세부터 48세까지 결혼 운이 열려 있다. 대략 10년 정도가 더 남았다. 이 사주는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형태의 사주다. 이분은 결혼을 안 하셔도 된다. 그런데 김준호 씨는 김지민 씨와 내년까지 결혼이 안 됐을 경우, 2024년에는 두 분의 배필 인연이 끊어진다. 올해와 내년인데 올해도 양력으로 6월이기 때문에 반절이 지났다”고 이야기했죠. 이에 김준호는 “18개월밖에 안 남았다는 거냐. 사랑의 유통기한이 있냐”고 깜짝 놀랐습니다. 역술인은 김준호가 언제 프로포즈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결혼식을 언제 할 건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김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한 김준호는 “내가 정식으로 사귀자고 했다. 썸이 아니다. 최근 일이다. 그래서 2년 동안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다”고 고백했죠. 김지민과 절친인 개그우먼 박나래는 전화 통화에서 “준호 선배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는 걸 봤다”며 그의 진실된 눈물을 봤다고 전했는데요. 김준호는 “술을 마시고 ‘사랑한다. 사귀자’고 했더니, 김지민이 ‘응’이라고 하더라. 갑자기 눈물이 났다. 반 무릎 꿇고 고마워서 울었다”며 “내 머리를 안아줬다. 엄마 품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된 후 김준호는 사랑꾼 면모로 질투를 한 몸에 받았죠. 탁재훈은 “신변이 변했으면 알아서 오지 말았어야 했다”며 김준호의 하차를 종용했고, 김준호는 “요즘 벤의 ‘연애 중’을 듣고 있다”며 “인형을 안고 있으면 좋더라. 형들은 술병을 안고 있을 땐 나는 이거다”라며 사랑 가득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멤버들은 “얘 입을 찢어 버릴까. 여자친구를 인형으로 비유한 거냐”며 시샘하자 김준호는 “좀 나갑니다. 요새”라며 들떠 있는 모습을 보였죠.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지 않은 김준호는 핑크색 양말을 신은 발을 들어 올리며 “핑크빛이다”라고 말하며 김지민과의 연애로 행복한 근황을 전했는데요. 탁재훈이 “뽀뽀는 원 없이 하겠다”고 말하자 “매일 뽀뽀 한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김준호는 “내가 계속 좋아했다. 남자답게 사귀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사무실 힘들 때마다 지민이가 남아줬다. 점점 여자로 보이더라”며 사귀게 된 계기를 털어놨죠. 특히 김준호는 “지민이가 좋아하는 건 다 했다”라며 “사귀기도 전에 연초를 끊었고, 안검하수도 했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김준호는 “요즘 피부 관리도 받는다. 젊어져야 한다. 이도 많이 닦고 있다”면서 “아침에 지민이가 동해 간다고 해서 배달 앱으로 밥 시켜줬다”며 ‘돌싱포맨’과 사랑 중 하나를 택하라는 강요에 과감하게 김지민을 선택하며 애정을 과시했죠.

이에 김준호는 “여기서 결혼 자금 좀 마련하려 한다”고 하자 탁재훈과 이상민은 “우리를 이용하는 거냐. 이게 돈벌이 수단이냐”고 따졌고, “결혼 전까지 ‘돌싱포맨’, 후엔 ‘동상이몽’ 나올 설계다”라며 김준호의 마음을 꿰뚫어 봤는데요. 멤버들은 “아직 결혼 얘기는 없지 않느냐. 결혼까지 못 갈 것 같다. 저러다 차일 것 같다”고 질투했고, 김준호는 “지민이는 마지막 사랑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김준호의 프로포즈를 미루게 하는 것은 그의 재정 상태인데요. 최근 김준호는 ‘국민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재정 상태를 솔직하게 밝힌 적이 있습니다. 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며 도전했다 자주 실패를 맛본 김준호가 주식으로도 30억 원이 공중분해됐다고 밝혔죠. 그러면서 김준호는 현재 통장 잔고가 0원이라며 비상금 유무에 대해서도 “자신은 급할 일 없어서 필요가 없다”는 듯 무모하게 답하기도 했는데요.

면허증도 없으면서 외제 오픈카까지 구입해 경제 관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의 대답에 사상 최악의 게스트라는 쓴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하필 최근에 자신의 통장 잔고를 0원이라고 밝힌 탓에 김지민의 팬들도 걱정이 많은데요. 지난 2013년 김지민은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개그맨 지망생 때 김준호가 소고기를 사주며 많은 조언들을 해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김준호를 만나 무슨 마음으로 소고기를 사 준 거냐고 물어봤는데 김준호가 자신을 여자로 봐서 소고기를 사 줬다고 합니다. 그 후 2014년부터 두 사람이 자주 함께 있는 모습들이 자주 SNS를 통해 포착되는데요. 김지민이 밤샘 촬영을 하고 있는 날 김준호가 촬영팀 커피까지 사 와 그녀를 응원해 주었고 SES 바다의 공연을 함께 보러 가기도 했었죠.

그 해 겨울에는 ‘인간의 조건’ 프로그램에서 김지민은 힘들어하는 김준호에게 신발을 선물해 주며 “바쁘고 힘들고 위로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자신이 준비한 신발을 신고 꼭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재혼 및 2세에 대한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 언급에 “저는 결혼하면 아기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민이를 만나면서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고 세상 달달한 대답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 김준호는 “지민이랑 종합검진도 같이 받았다. 맨날 혼자 검진을 받다가 같이 받으러 가니 기분이 새롭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편, 허경환은 김지민과 김준호의 열애 소식에 받은 충격을 전했는데요.

예전에 김지민과 장난삼아 “쉰 살까지 둘 다 결혼 못 하면 우리끼리 결혼하자”고 했는데 열애설을 보고 핸드폰을 떨어뜨렸다며 이제는 “형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26일 ‘미우새’ 방송에서 김준호와 역술인을 찾은 김종민은 “사실 준호 형이 걱정된다기보다 김지민이 걱정돼 찾아왔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러자 역술이는 “김준호 같은 경우에는 47세 이후에 결혼했을 때 백년해로를 할 수 있는 그런 인연이다. 46세 이전으로 이별수가 들어오는데 이제서야 실제 결혼 문이 열리고 배필이 들어온다. 진실된 인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혼의 아픔을 겪은 김준호의 사주를 정확히 맞혔습니다. 김지민의 생년월일이 84년 11월 30일이라고 말해주자 역술인은 “올해 39세인 김지민에게는 9수가 의미는 없다. 오히려 좋다.

그리고 김지민에게 집적대는 남자가 있어도 알아서 커트를 잘한다”며 “김지민 이름을 남자로 쓰면 군인이나 깡패가 나온다. 말 주변이 좋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게 팩트만으로 사람을 때릴 수 있고 말로 이길 생각은 죽을 때까지 내려놔라”고 덧붙여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김지민의 결혼 운이 공개됐는데 “김지민은 28세부터 48세까지 결혼 운이 열려있고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형태의 사주다. 이분은 결혼을 안 하셔도 된다.” 하지만 “김준호는 김지민과 내년까지 결혼을 안 하면 2024년에는 배필 인연이 끊어진다”며 충격을 안겨주었죠. 최종적으로 18개월밖에 안 남았다는 말에 최진혁은 “시한부 연애다”라고 나지막이 말했고 김준호가 “김지민을 완전히 내 여자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돈이냐 명예냐”라고 묻자 역술인이 “본인 자체가 없어 보이는 게 좋다”고 말해 안 그래도 없어 보이는 김준호를 안심시켰습니다. 김준호는 “프러포즈를 언제 하면 좋을지” 질문했고 역술이는 “프로포즈의 기운이 좋을 때는…” 오래라면서도 “올해는 일이 많이 들어오고 바쁘다. 또한 김지민이 재물 자리를 쳐다보고 있어서 놀려고 하지 않다 보니 결혼까지 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준호는 “지민이가 절을 찾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역술이는 “올해와 내년 안에 결혼했을 때는 이혼수는 없다. 그래서 2분의 궁합을 보게 되면 내년 안에 결혼을 하면 백년해로 할 궁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준호에게는 “오래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귀문관살이라고 해서 망신살이 붙어있다”며 “명분 있게 올바르게만 행동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자 김준호는 프로포즈 기운이 좋은 올해 하반기에 프로포즈를 하고 내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연이어 들려오는 열애 소식과 힙한 커플의 탄생 속에 9살의 나이 차이, 이혼남과 미혼녀 등 무난하지 않은 조건 속에서 사랑의 꽃을 피운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인데요.

연애설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언제 결혼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최소 16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산전수전을 함께 겪었는데요. 이들의 열애설이 터지자 많은 이들이 관심이 몰린 가운데 “너무 잘 어울린다”는 여론이 만연한 것 같으나 정작 본인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