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 동생 생긴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셋째 소식이 전해지고 공개된 성별에 장윤정 오열

장윤정 씨는 자식 복도 있고, 도경완 씨는 타산지석을 가졌다고들 하죠. 장윤정 씨의 발길질에 맞기도 하지만, 도경완 씨는 틈만 나면 아직도 셋째 아이 타령을 합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자식을 위해 살았지만, 요즘 세대는 자신을 위해 산다고 하는데, 도경완 씨의 포기를 모르는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외동아들로 자라면서 외로움을 느꼈던 도경완 씨는 아이가 셋이면 좋겠다고 하는데, 육아가 쉽지 않을 텐데도 두 아이로는 채워지지 않는 자식에 대한 강한 미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16일 방송된 ‘장윤정의 도장 깨기 전 국민 가수 만들기’에서는 장윤정이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지원자들을 만나는 두 번째 레슨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두 번째 지원자로 30년째 자파점을 운영 중인 부부가 출연했는데요, 남편은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아내랑 살다 보니 피곤해서 못 살겠다. 어디 나가면 아내를 지키느라 신경 쓰인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에 도경완 씨는 질세라 아내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도경완은 “다시 태어나도 장윤정과 결혼할 거다. 너무 예뻐서 피곤하더라도 안고 갈 것”이라고 말했죠. 반면 장윤정은 “다시 태어나도 난 태어나지 않을 거다. 한 번 살았으면 됐다”라고 말해 도경완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올해 43세인 장윤정은 41세인 도경완보다 2살 연상인데, 도경완은 방송에서 여전히 셋째 욕심을 드러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1승 인생 오히려 좋아’에서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히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찬원이 장윤정에게 “도경완 씨는 지금도 계속 하나 더 낳자고 하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을 얼마 전에 크게 혼냈다며, 첫째 아들 연우 친구의 집과 친하다. 우리가 둘째 낳고 그 집도 둘째를 낳았는데, 얼마 전에 셋째를 임신했다고 들었다. 그걸 듣더니 샘을 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장윤정은 “나는 어렵다”며 거절했는데, 도경완 씨는 입을 삐죽거리며 “왜 못하냐, 셋째를 좀 낳아보자”며 오히려 당당하게 큰소리쳤다며, 이에 장윤정은 “누나 몸이 힘들어”라고 엄격하게 혼냈다고 했습니다.

앞서 도경완 씨는 꾸준히 아내 장윤정에게 셋째를 낳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2020년 6월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도경완은 당시 장윤정에게 노래를 부르며 셋째를 낳자고 졸랐고, 장윤정은 “둘째 낳아줬더니 이런 거 했다가 셋째 나오는 거 아니냐. 장난으로라도 셋째 낳아줘 이런 이야기 하지 말아라”고 주의를 줬는데요. 이번에도 도경완 씨는 정말 입을 삐죽거리며 “왜 못하냐, 셋은 좀 낳아보자”라면서 오히려 당당하게 큰소리쳐 장윤정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장윤정은 “몸이 힘들어”라며 일단 진정시켰다고 합니다.

도경완 씨의 셋째를 향한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도경완 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라는 말은 섣불리 쓰면 안 된다. 다음 아이가 누나가 될지 언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죠. 이는 장윤정 씨의 셋째 아이 임신을 바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도경완 씨는 장윤정 씨와 경기도 연천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부부 동반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결혼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긴 장윤정 씨는 신혼여행 이후로 남편과 놀러 가본 적이 없다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는데요.

장윤정 씨는 연애 기간이 짧아 여행은 꿈도 못 꿨다며 경기도 연천의 자연 체험장에 도착한 후에는 자연의 냄새를 만끽하며 즐거워했죠. 도경완 씨는 첫째 연우에게 “여기가 연천이니까, 너도 연천이라고 하자”며 셋째 아이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도경완 씨는 음주 후 달달한 눈빛을 보내며 셋째 이야기를 하다 장윤정 씨의 발길질에 차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결혼 후 신혼 생활을 건너뛰고 바로 아이를 낳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신혼 시절로 돌아가자며 또 다른 여행을 약속했죠. 도경완 씨는 “지금을 충실히 즐기는 법을 몰랐다. 앞으로도 둘만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도경완 씨는 전남 영암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5인조 가족 밴드와 캠핑을 간 적이 있습니다. 이 가족 밴드는 부모와 세 남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란한 모습으로 등장해 도경완 씨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도경완 씨는 “이렇게 독수리 5형제처럼 맞춰 입은 가족의 모습이 내 로망”이라며 연신 부러움을 쏟아냈고, 머지않아 셋째 타령이 시작될 기미를 보이자 장윤정 씨는 급히 화제를 전환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도경완 씨는 굴하지 않고 “5라는 숫자가 주는 안정감이 있다. 손가락도 5개, 발가락도 5개 아니냐”며 셋째에 대한 욕심을 이어갔죠.

이날 도경완 씨는 넘치는 가족 사랑 탓에 진행자의 본분을 잊어 장윤정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도경완 씨는 5인조 가족 밴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연우가 가수의 꿈이 있다. 장인어른께서 연우의 노래를 들으시더니 고개를 저으셨다. 장윤정은 3살 때 이미 팝송을 불렀다. 우리 연우도 뮤지션으로서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며 독수리 5형제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도경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장윤정 씨와 함께 등장한 적이 있는데요. 장윤정 씨는 “라이브 방송 하려고 스케줄 끝나고 화장도 안 지우고 달려왔다”고 말했고, 도경완 씨는 “라이브 방송을 할 계획이 전혀 없었다.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가입한 지 얼마 안 돼서 못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장윤정 씨는 “아직 라이브 방송할 자격이 없냐”고 물었고, 도경완 씨는 “사랑할 자격은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죠.

팬들은 “하영이 동생 생기나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장윤정 씨는 “아니요,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이에 도경완 씨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며 셋째를 기다리는 팬들의 댓글을 읽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도경완 씨는 “저희가 유튜브를 시작한 걸 보고 주위에서 많이 놀라시더라.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결과물을 오늘 받았다”고 설명하며 장윤정 씨는 “그게 뭐냐면, 10만 구독자를 넘으면 받는다는 실버 버튼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부부는 살면서 서로 닮아간다고 하죠. 옛말에 부부는 닮으면 잘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 장윤정 씨와 도경완 씨 부부도 마찬가지인데요. 이 부부는 늘 붙어 있기 때문에 매 순간을 함께합니다.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기쁨, 그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순간, 때로는 마음이 맞지 않아 화가 나는 순간까지, 모든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죠. 웃고, 인상을 쓰고, 다양한 감정이 표정으로 나타나니 닮아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도장 부부의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