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송 수입료만 수십억대…" 최근 한강뷰로 이사갔다는 윤택이 공개한 자연인의 충격적인 출연료

개그맨 윤택은 현재 온갖 자연인과 소통하며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승윤은 2012년 8월 22일부터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50대에서 60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유재석 이상의 인지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어르신들이 그를 ‘자연인’이라 부르며 알아본다고 하는데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산골에서 사는 자연인들은 출연료를 얼마나 받을까요? 그리고 윤택과 이승윤의 출연료는 얼마일까요?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MBN에서 가장 인기 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에게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 역시 본방은 물론 재방송까지 챙겨보는 고정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이라면 한 번쯤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산속에서 홀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현실의 책임감 때문에 그저 꿈만 꾸게 되죠. 자연인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자연인이다의 자연인 섭외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프로그램 막내 작가는 하루 종일 항공 지도를 본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산속에 보이는 작은 지붕을 찾아낸 후, 해당 지역에 문의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섭외가 진행된다고 하죠. 섭외 성사율은 약 10~20%로, 10명 중 한두 명 정도만 섭외에 응한다고 합니다. 섭외에 실패하면 하산하는 길이 매우 고된 여정이 된다고 하네요. 이렇듯, 나는 자연인이다는 제작진의 인고의 시간으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몇 년간 예능 프로그램의 변화가 많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방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윤택과 이승윤 두 MC에게 큰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김병만 같은 개그맨이 성공한 사례처럼, 윤택과 이승윤도 각자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죠. 나는 자연인이다는 체력과 건강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직업일 수 있지만, 진정 산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극한직업’일 수도 있습니다.

개그맨 허경환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승윤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료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허경환은 이승윤이 처음 출연할 당시 출연료가 의외로 낮아 놀랐으나, 이후 썩은 생선 대가리를 먹는 모습을 보고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승윤은 당시 썩은 생선 대가리를 카레에 넣어 먹은 경험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 꿈을 꾼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촬영 중 장수말벌에 쏘여 응급실에 갔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윤은 “장수말벌에 어깨를 쏘여 응급실로 갔다. 하산 중 혀가 말려 들어가고 두드러기가 나면서 점점 의식이 흐려졌다”며 당시 위험했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병원까지 898미터를 남기고 의식을 잃었다”며 아찔했던 경험을 공유했죠.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이 준 산삼을 먹고 아들이 생겼다는 흥미로운 경험도 밝혔습니다. 그는 “자연인이 준 산삼을 먹고 아들이 생겼다.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산삼의 효능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윤택과 이승윤의 출연료는 얼마일까요? 두 MC는 2박 3일 촬영 기준으로 윤택은 회당 700만 원, 이승윤은 회당 500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자연인들의 출연료는 회당 50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재방송 출연료는 MBN과 MBN 플러스에서만 추가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윤택과 이승윤에게 나는 자연인이다는 행운의 작품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개그 프로그램이 5년도 안 돼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이들은 고정 출연료로 1주일 동안 천만 원 이상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입니다. 자연인들의 출연료는 다소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연인들은 방송 출연을 명예로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시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산속에서 며칠을 견디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고, 자연인의 음식을 먹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촬영하며 실제로 죽음의 위기를 느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승윤과 윤택은 자연인을 만나면서 얻은 교훈 중 하나로, “자연인들의 때 낀 손톱보다 도시에 사는 우리 손이 더 더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는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되지만, 자연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다는 것이죠. 이들은 앞으로도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