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그곳에선 꼭 편안하세요..." 수많은 연예인이 찾아온 김철민 빈소에 임영웅이 낸 부조금의 충격적인 액수

가슴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 여러분께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개그맨 김철민 씨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그를 배웅했습니다. 누가 참석했는지 알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뜻밖의 인물들도 있었고 놀라운 이들도 있었습니다. 과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누가 직접 참석했을까요? 그의 마지막 길은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장례식에는 평소 사려 깊고 정이 많았던 그의 생전 모습을 반영하듯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찾아왔습니다. 평생의 단짝이었던 개그맨 윤효상 씨는 상주 역할을 자처하며 김철민 씨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윤효상 씨는 김철민 씨가 대학로에서 버스킹할 때 함께했던 동료 개그맨이기도 합니다.

30년 지기 절친인 DJ 하심, 김태홍 씨, 개그맨 김현철 씨, 그리고 KBS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담당 PD 이현희는 2박 3일 동안 빈소를 지켰습니다. 방송인 김혜영 씨는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김철민 씨의 투병 기간 내내 후원했다고 합니다.

김혜영 씨는 빈소에 도착하자마자 대성통곡을 터뜨려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평소 김철민 씨는 김혜영 씨를 누나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해요. 김혜영 씨도 몸이 좋지 않지만, 부디 마음을 잘 추스르길 바랍니다. 김철민 씨가 수호천사가 되어 김혜영 씨를 하늘에서 보살펴줄 겁니다. DJ DOC의 이하늘 씨도 조용히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또한 가수 이승철 씨도 아끼던 후배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이승철 씨는 김철민 씨의 생전 안부를 자주 전할 정도로 우정이 깊었다고 합니다. 이승철 씨의 뜻밖의 따뜻한 면모를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도전 꿈의 무대 5승 가수 성국 씨는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학로 노지에서 3곡의 추모 노래를 부르며 김철민 씨의 영혼을 배웅했습니다. 엄영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도 노제까지 함께하며 고인의 길이 외롭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유재석 씨, 정준하 씨, 박명수 씨, 심형래 씨, 조세호 씨, 이휘재 씨, 김창렬 씨, 심진화 씨, 이용식 씨, 임하룡 씨 등 많은 MBC 동료 개그맨들이 조화를 보내거나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인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 출신이죠.

특히 유재석 씨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조화를 보냈습니다. 그는 생전에도 김철민 씨의 병원에 깜짝 방문해 많은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재석 씨는 2021년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컸습니다. 지석진 씨가 유재석 씨의 근황을 전하며, 그의 상태가 경미하다고 알려 안심시켰습니다. 백신 접종 덕에 코로나 증상이 경미하다고 하니, 여러분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느꼈으면 합니다.

또 놀라운 사람이 고인의 곁을 지켰습니다. 경기도 의회 국중범 의원, 개그맨 김학도 씨, 국민 가수 진시몬 씨, 개그맨 최현진 씨, 가수 임영웅 씨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주었습니다. 특히 임영웅 씨가 빈소를 직접 찾았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임영웅 씨는 김철민 씨와 아침마당에서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었는데, 이후 김철민 씨가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고 그의 노래를 커버해 널리 알려줬습니다. 김철민 씨는 임영웅 씨에게 생전에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김철민 씨는 떠나기 전,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마지막 글을 남겼습니다. 그의 가족들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투병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암에 걸리기 전,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고 건강에 신경을 썼지만, 대학로에서 30년간 버스킹하며 매연과 먼지에 노출된 것이 폐암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김철민 씨는 투병 중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진작 건강검진을 받았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텐데 후회한다”며 모두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불굴의 의지를 기억하며, 우리는 그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배부른 투정 대신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고인의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