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다룬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이전부터 14억 2천만 원의 티켓을 판매하며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영웅이 직접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려 했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MC 신동엽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확보하면 효녀, 효자 소리 듣는다더라”라고 언급하자, 임영웅은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나도 시도해보니 대기자가 50만 명이더라. 결국 티켓 예매에 실패했다”라며 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잠실 주경기장 같은 큰 장소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임영웅은 “고민 중이지만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응답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임영웅의 티켓팅이 ‘피켓팅’이라 불리며 그 열기가 대단하다.
그는 한 팬이 “주제 파악 좀 하라. 더 큰 곳에서 해라”라고 농담을 던졌다고 밝혔고, 이에 신동엽은 “맞는 말이다. 전 세계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야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애정을 받고 있으며, 그의 다음 공연이 어디에서 열릴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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