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터질정도로 맞았다.." 유년시절 슬픈 가정사를 밝히며 가족과의 관계 공개한 여배우의 충격적인 정체

배우 한가인이 SBS의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 출연하여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도전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연애주의를 가진 한 여성이 등장해 그녀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은 그녀에게 “인간에게 연애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상담녀는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발생한 가정 문제에 대해 털어놓으며 “아버지는 집에 거의 계시지 않았고, 그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 감정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가인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저 역시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미움도 없고, 그저 무감정일 뿐이다”라고 털어놓았다.

한가인은 이어서 “남편이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치유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남편이 내가 꿈꿔왔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감동을 전했다.

한가인은 2005년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하여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으며, 그녀의 딸과 아들은 모두 영재로 판별되어 최근에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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