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1시간전 나오지 말라햇다..." 인기 많았는데 돌연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유명 아나운서의 충격적인 정체

KBS의 저명한 아나운서 정은아가 돌연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이유가 최근 밝혀져 대중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990년 KBS 제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비타민’과 ‘나는 몸신이다’와 같은 건강 프로그램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고정 메인 진행자로서 활동하던 그가 갑자기 ‘비타민’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은아는 녹화 1시간 전에 제작진으로부터 “이번 방송이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다른 진행자가 맡는다”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결정은 제작진과 사전 논의 없이 본부장과 국장이 내린 것으로, 제작진조차 당황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그 후 정은아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연이어 하차 통보를 받으며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그는 KBS 총파업에 참여하기 위해 생방송 출연을 미루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후배 아나운서들을 지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는 “후배들이 힘을 모아 파업을 결의한 상황에서 일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라며 파업에 동참한 이유를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하차와 관련해 KBS 새 노조는 “정은아는 국민의 박수를 받는 그 순간 이미 해고된 상태였다”라며 보복성 교체라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KBS 라디오 측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해명했다.

“정은아 아나운서와의 소통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따라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진행자를 교체하게 되었다”라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여전히 보복성 교체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강제 하차 이후 정은아는 파업 종료 약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의 의리 있는 결정과 용감한 태도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복귀 이후에도 정은아는 변함없이 방송에 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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