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같이있는것 같아…” 전부인 故이민아 별세 후 김한길의 충격적인 근황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전 문화부 차관을 지낸 이어령 교수의 딸, 이민아입니다. 김한길의 전 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는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었고, 김한길과의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또 둘째 아들은 자폐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실명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보통 사람들은 견디기 힘들었을 텐데, 이미나는 굴하지 않고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녀는 결국 갑상선암과의 투병 끝에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웃는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던 인생이었지만, 마지막까지 “모든 시련과 고난이 축복이었다”고 하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이민아 목사의 삶은 참으로 특별하고 고난이 많은 여정이었습니다. 2월 26일, 이어령 교수는 딸 이민아를 떠나보내며 큰 슬픔을 겪었습니다. 이어령 교수는 마지막까지 딸을 생각하며, “미나를 만날 생각”이라고 유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어령 교수에게 가장 큰 아픔은 아마도 고 이민아 목사였을 것입니다. 그녀는 10주기를 맞이하기 전에 별세했으며, 생전에 딸을 냉정하게 대해왔던 이어령 교수에게는 큰 상실감이었을 것입니다.

이민아 목사는 목사이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초대 문화부 차관을 지낸 이어령 교수의 딸로 유명합니다. 2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보였고,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3년 만에 졸업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 처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녀는 김한길이라는 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그와 결혼하기로 결심합니다. 이어령 교수는 이 결혼을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이미나는 자신의 의지대로 김한길과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22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떠난 이민아와 김한길은 방 하나짜리 월세 집에서 시작해야 했습니다. 당시 유학생의 취업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며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민아는 헌신적으로 일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갔고, 김한길은 기자로 활동하면서 신문사의 지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둘은 점차 각자의 일에 몰두하며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5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민아는 이후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며, 김한길은 기자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고, 이민아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녀는 두 명의 아들을 낳았고, 그 중 큰아들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아들의 죽음은 이민아에게 큰 충격이었고, 그녀는 신앙을 통해 이 고통을 극복하게 됩니다. 결국, 이민아는 목사 안수를 받고 전 세계를 돌며 청소년 선교 활동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민아의 불행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이 자폐 판정을 받게 되었고, 그녀는 아들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자신의 몸에도 병이 찾아왔습니다. 갑상선암과 실명 위기까지 겪으면서도 그녀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1년을 더 살아간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민아의 마지막 길에는 그녀의 남편이었던 피케 목사가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이민아는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어령 교수는 딸의 죽음 앞에서 침착하게 그녀를 떠나보내며, 소생술을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길을 많은 사람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한편, 김한길은 이민아와의 결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최명길과 만났습니다. 당시 최명길은 톱스타로 활약하던 배우였고, 김한길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 후 결혼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한길은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지만, 최명길은 그를 돌보며 함께 이겨냈습니다. 현재 김한길은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정치 활동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민아와 김한길, 그리고 이어령 교수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는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민아의 삶은 정말 힘겨운 여정이었지만, 그녀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녀가 평안한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어령 교수와 이민아 목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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