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리액션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출연진들 간의 화기애한 분위기가 주요 관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명 MC라고 불리는 유재석, 전현무, 이영자 씨의 특징을 보면 어지간한 멘트는 다 맞받아치는 것은 물론 재미 없거나 자신이 기분 상할 법한 멘트에도 유쾌하게 넘어가곤 하죠.
하지만 대한민국 톱 MC인 이 세 사람에게 찍혀 방송에 잘 나오지 못해 는 인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잭스키스 출신의 이재진입니다.
이재진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긴 하지만 실제로 말을 하게 되면 의식의 흐름대로 무작정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특이한 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할 때도 있지만 다소 기분 상하는 발언들이 잦아 방송에서 한 말들이 편집 되는 일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한 방송에서는 이재진이 여행을 가는 모습을 담았는데 여기서 그의 다소 이상한 성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와 함께 여행을 가는데 매니저 의견 없이 본인이 모든 결정을 하였는데 황당한건 새벽 6시에 여행을 떠나 서울, 부산, 전주, 서울을 당일치기로 하자는 무리한 계획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본인이 가자 한 음식점인데 맛 없다고 하며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말들을 이어나갔습니다.
매니저가 여행을 가기 싫어 하는 모습을 보여도 눈치가 없어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해피투게더에서는 유재석씨가 중화배우 성룡을 닮았다고 하자, “성룡 닮았다고 하면 개그, 코믹 이미지 때문에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답해 어색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게다가 유재석한테 첫 인상을 “나한테 말을 거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고 답하는 것은 물론 “저한테 반말 했잖아요?” 라고 물으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재진의 돌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에 출연 하고 싶다는 욕심을 밝히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집 공개되는 게 싫어서 안 했는데, 집을 임대해주는 게 있더라고.”, “한 달 정도 빌려서 거기서 살면 되니까, 어차피 설정이다”고 답해 논란이 되었죠.
게다가 그 프로그램 패널에는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 전현무씨가 있었습니다.
전현무씨가 이에 대해, “집을 임대해서 하면 어떡합니까”, “무슨 소리 하시는 거에요 지금”이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현했는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후배 가수들이 CD를 주려고 찾아오면 “어차피 안 들을 건데 왜 주냐”고 직설적으로 거절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걸그룹은 예외, 보이그룹한테만 그렇게 해, 비난을 받았는데요.
같은 방송에서 이영자 씨가 국수에 대해 이야기하자, 이재진 씨가 갑자기 “살찔까봐 염려는 안 하세요?”라고 물어 이상한 분위를 형성시켰죠.
해당 발언에 이영자씨도 당황스러 하였으며 이에 더해 현장에 같이 있던 기생충 전문가에게 “영자 누님이 다른 분들보다 기생충이 더 많은 거에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게다가 과거 이재진은 연예인 최초로 탈영을 한 것으로도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