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7월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생활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2019년 부터 SNS폭로전을 벌이다가 결국 이혼소송으로 치달은 것입니다.
이혼 이후 조용히 지내고 있는 안재현과 달리 구혜선은 앨범발표, 예능 출연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예능 <수미산장>에서 김수미가 구혜선의 성격을 대놓고 디스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구혜선이 당황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방송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이혼 이후 더욱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이혼과 새로운 연애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때도 이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이제 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혼이 저에게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닌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얼마전 출연했던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가 “외롭지 않냐. 연애는 안하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구혜선은 “연애 많이 하고 다니고 남자도 많이 만나는 중”이라고 답하며 널린게 남자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요즘 새롭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털어놨습니다.
최근 잡지 인터뷰에서도 연애 상대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아직 공개할 계획은 없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그때 말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상대방과 결혼까지 고려하고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부 네티즌들을 이혼하자마자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모습보다는 그녀가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날 김수미 또한 구혜선에게 돌직구를 날렸는데요. “너는 까탈스러운 성격이다. 친구도 없을것 같다. 배우들에게 소리지를것 같다.”라고 말하며 대놓고 디스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에게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성격”이라며 곧바로 김수미의 말을 반박했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7,80명의 스탭 모두가 네 사람일수는 없지않냐며 구혜선이 감독하는 작품에 출연하면 분명히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그녀에게 “돌이가같다”는 말까지 했는데요. 김수미가 이렇게까지 구혜선에게 모진말을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들은 예전에 드라마 <왕과 나>에서 만난 인연이 있습니다.
그후 15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해 워낙 잘 알기 때문에 충고처럼 전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날 구혜선은 “내가 감독일을 시작하면서 나에대한 편견이 많이 생겼다. 배우로써 의견을 표출해도 ‘쟤 감독하더니 변했다’는 식의 시건이 씌워졌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김수미가 디스한 발언도 ‘감독 구혜선’에게 했던 모진 말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혼 후 딱히 활동 소식이 없는 안재현은 지난 27일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업로드했습니다.
그가 게시한 사진은 ‘뭐라고 쓸까 고민 많이 했는데 에휴 똥이나 싸자’라는 글귀가 적힌 노트였습니다.
최근 열애소식을 발표한 구혜선을 저격한 글이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안재현은 아무 설명 없이 게시물을 내리면서 결국 글에 담긴 의미는 파악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혜선은 여전히 이혼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히려 이런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을 되찾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과거의 아픔을 딛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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