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가나전에 2:0에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게 골득실이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루과이 선수들이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보인 충격적인 돌발 행동들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루과이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 후 분노를 쏟아 냈습니다.일부는 욕설을 퍼붓고, 물건을 가격하는 등 폭력적인 행동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쳐했습니다.
가나전을 마친 뒤 우루과이 선수들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뜨린 것인데요. 경기 후반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가나 선수에 밀려 넘어진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하나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항의는 다소 거칠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세 히메네스는 휘슬이 울린 후 주심과 대치하면서 완전히 이성을 잃었습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항의하며 욕설을 했는데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TV 카메라를 향해 “심판들은 모두 도둑들이다. 개××들이다.
그래, 나를 기록해. 이 자식아”라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의혹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분을 삭이지 못한 건 또 있었는데요. 카바니는 탈의실로 걸어 들어가던 중 경기 중 주심이 정밀한 판단이 필요할 때 보는 비디오 판독(VAR) 모니터를 오른손으로 쳐서 넘어뜨렸습니다. 주위에 경기 관계자들이 있어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아스날 전설’ 이언 라이트는 “정말 끔찍한 선수”라고 비판했고, ‘첼시 레전드’ 윙어 조 콜은 “전 세계가, 아이들이 보고 있다. 좌절감이 크더라도 선수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FIFA를 비판했다. 그는 “카바니는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돼야 했다”며 “변명은 아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믿기 힘든 페널티킥들이 주어지고 있다. 심판위원회와 FIFA는 최소한 더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