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니라 돈벌어주는 기계였네…” 21년동안 당뇨, 디스크, 대장암 까지 걸려가며 매달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돈 보냈지만 끝내 버림 받은 충격적인 남자 연예인

메기를 닮은 개성있는 마스크로 인기를 끈 개그맨 이상운 특유의 뺀질거리는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수년간 고착화된 이미지 때문에 전성기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습니다.

그렇게 방송에 사라진지 어느덧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2013년 이상운은 KBS <여유만만>을 통해 오랜시간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이상운은 기러기 아빠 생활은 한지 무려 7년 아내와 자녀 둘은 유학을 위해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편 이상운은 홀로 한국에 남아 가족들의 경제적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매달 통장에 있는 돈을 고스란히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가져다 바쳐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저축은 꿈에도 꿀 수 없었고 그래서 이상운의 통장잔고는 항상 4천원이 전부인 생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송금 후 걸려오는 아내와 자식들의 전화에 힘을 얻는다고 답을 하였는데요. 하지만 끼니를 거른 채 행사를 진행해온 탓에 프로그램 게스트로 지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온 탓에 당뇨, 고혈압, 각종 디스크 등 무려 17개에 달하는 질환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 정서적인 우울증까지 동반되어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진심어린 응원가 애정표연이 있었따면 좀 나았을까요? 하지만 이상운은 “요즘 우리 딸이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하지 않는다.”, “딸과 연락을 안한지 7개월이 넘어간다.” 라며 씁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소위 말해 가족을 말해 뼈빠지게 돈을 말고 있지만 정작 그돈을 쓰는 가족들은 본인을 피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이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상운은 지난 2013년 이미 아내와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였는데요. 아내와 자녀들이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였기에 사람들은 그의 결정에 의아함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이상운은 조심스럽게 자신이 이혼한 사유를 밝혔는데요. 당시 대장암과 패혈증에 걸려 큰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혼자 방문하였다는 이상운은 입원 수속부터 수술까지 모두 혼자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퇴원하는 날 아내나 자녀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은 병실에서 외롭게 지냈어야 했다고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상운이 목숨이 걸린 위험한 수술을 받고 입원을 하는 동안 아내가 병문안을 오기는 커녕 이상운의 퇴원날 마저도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내의 소식을 듣고 더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느낀 이상운은 그대로 이혼을 결심 뒤도 돌아보지 않고 21년 간의 부부생활을 청산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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