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는 1세대 걸그룹 핑클의 멤버였고 이후 독보적 솔로 여가수로, 그리고 탁월한 예능감을 겸비하여 오랫동안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하여 여러 방송에서 2세에 대한 기다림을 밝히기도 했었죠. 시험관 아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임신을 원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이효리가 아직 임신을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효리는 훌륭한 미모와 인기 때문에 커리어 내내 숱한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그녀의 첫 열애설은 그룹 태사자 멤버 박준석이었습니다. 방송국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활동 시기가 겹쳤고 이효리는 성실한 박준석의 매력에 끌렸다는데요.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두사람은 3년간 교제를 하다 결별하게 됐습니다. 이후 이효리는 가수 홍경민, 성시경과 차례로 열애설에 휩싸였었는데요.
홍경민은 이효리를 친한동생으로 언급하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성시경과의 열애설은 <1박 2일>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가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밝히면서 제기됐는데요.
당시 멤버들 가운데 불편한 사람이 성시경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죠. 하지만 이에 두 사람은 어떠한 입장도 전하지 않으며 열애설은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배우 이서진 역시 이효리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물인데요. 당시 기사에 따르면 김제동의 소개로만난 두 사람은 cf를 함께 찍으며 친분을 키웠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효리 조카의 돌잔치에 이서진이 유일한 연예인으로 참석하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습니다.
하지만 결혼설까지 제기됐던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효리의 아버지가 두 사람이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다 밝히며 흐지부지 됐습니다.
2008년에는 동양고속건설그룹의 차남 최씨와 이효리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고 최씨가 스케줄이 끝난 이효리를 직접 데리러 오기도 했다는데요. 이에 이효리 소속사는 두 사람은 중학생 때부터 10년 이상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라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죠.
이외에도 이 효리는 신동엽, 비와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이효리는 두사람의 열애설을 제외하곤 대부분 사실이라며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년마다 남자친구가 바뀌어 본인이 바람피울까 걱정돼 결혼도 망설였다는 이효리. 이런 그녀가 인생 마지막 남자로 택한 건 가수 이상순이었는데요.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0년 정재형에 의해 소개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효리는 이상순을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연락두절이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1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우연히 정재형의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상순의 옆에는 요조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죠.
이효리와 이상순은 그렇게 또 한 번 인연이 어긋나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운명이었던 걸까요? 우연히 유기견으로 인해 다시 연락을 하게 됩니다.
이상순이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이효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평소 이효리는 유기견을 키우고 봉사활동도 했었던 터라 도움을 요청한 건데요. 그리고 도움을 받은 보답으로 이상순이 유기견 노래를 작곡하게 되고, 이효리가 노래를 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2010년에 만나 1년이 지난 2011년 유기견 노래 녹음을 위해 이상순의 집을 방문하게 되죠. 이상순의 집을 방문하게 된 이효리는 너무 이쁘게 꾸며놓은 옥탑방을 보고 반하게 됩니다.
그런 부분이 이효리의 마음을 때리게 되면서 이상순이라는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대화를 하면서 이상순의 마인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데요. 돈 보다 행복을 더 추구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상순이 멋있는 이유는 가진 돈에 만족을 하고 더 이상 돈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멋진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2011년 다시 만나 두사람은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이상순이 고백을 안 합니다. 분명 호감이 있는데 고백을 안하자 이효리가 먼저 고백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011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2013년까지 사귀게 되고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사랑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2013년 9월 1일 가족과 지인들만 불러놓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하게 되고 제주도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이효리는 2020년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 임신 계획이 있는데 아이가 없으면 겨울 활동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또 결혼 8년차라 자연스러운 임신을 원한다며 털어놓기도 했었죠.
임신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만 가능한 희생과 노력,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효리는 난임을 고백하며 아기 생각은 있는데 나이가 있어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고 고백하며 2세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험관까지 하고 싶진 않다. 그정도까지 절실하게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진 않은데,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낳아서 키우고 싶다. 그리고 내 주변에는 58세에 첫 아이를 낳은 사람이 있다. 그래서 용기를 갖고 싶다.’라며 미소를 지었죠.
아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효리를 보니 새삼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가 주는 기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난임으로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도 많습니다.
하물며 톱스타 이효리 마저도 엄마가 되고 싶다며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며 감사한 일입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