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그들이 먼저 시작한거야…” 기안 84의 첫번째 복수 박나래 부터 전현무 까지 싹 다, 한혜진만 비켜간 진짜 이유

기안84의 왕따 물카 사건은 그들 간의 싸움 중 일부 사건일 뿐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기안이란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 그리고 평범하지 않았던 기안식 복수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기안84 몰카 논란을 유독 안타까워하고 자기 일처럼 분노하는 이유는 단지 기안이 불쌍해서라기 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이들의 트라우마를 건들이기도 하면서 비난이 거셌던 것 같은데요. 그런 그가 이제 복수를 시작한 것 일까요?

나혼산에서 기안은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비 연예인이자 대인관계가 부족한 소심한 오타쿠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웹툰계 스타이자 정상인 그를 이렇게까지 묘사하는 것에 대해 연예계가 얼마나 그들만의 특권 의식을 가졌던 것인지 그리고 웹툰계에 대한 인식을 잘 보여준 것입니다.

사실 방송계의 타 분야 무시가 단 웹툰계 뿐만아니라 2005년에 동방신기 다음으로 국내 팬카페 회원수 2위였던 스타 황제의 임요한 역시 한 방송에서 엄청난 수모를 당했었습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한순간의 게임 중독자로 되어버린 사건인데 임요한 역시 내성적이고 조용하며 자기 일밖에 모르던 성격이기에 지금의 기안처럼 좋은 먹잇감이 된 것입니다.

기안이 왕따 사건 이전에 여러 무시받았던 사례 중에서 대표적인 두 가지로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바로 도자기 사건이었죠. 그는 김충재와 출연했을 당시 외모를 자주 비교당하며 우스운 사람 취급을 받게 됩니다.

예컨대 김충재의 출연 장면에서는 근사한 배경음악이 나오지만 기안의 출연 장면에서는 코믹한 음악이나 아예 무음84란 직접적인 자막으로 대놓고 조롱을 해버렸습니다. 또한 할머니와의 추억을 그려 넣었던 기안의 도자기를 박나래는 대놓고 감정가 0원의 도자기라고 무시를 해버렸는데요.

나아가 여혐 논란 웹툰으로 몇주간 자숙을 걸치며 나온 글을 이시언이 직접 기안의 집에 찾아가며 위로해 주자 ‘거기는 왜 간 거냐’고 빈정대는 출연진들의 모습이라든지 기타 다른 멤버들조차 유독 기안에게는 너무 편하고 막대하는 경향이 많았기에 기안의 분노는 점점 커져만 갔던 것 같습니다.

시트콤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사는 이순재같은 그런 조화롭고 화목한 인생을 살고 싶다며 침착맨에게 슬픈 내색을 잠시 비추었던 기안은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분노로 인해 그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선택했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안은 이번 몰카 논란 사건이 있기 전에 회춘이라는 한 웹툰에서 전현무와 화사, 박나래를 상대로 그 이름을 빌려 다음과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전현무는 유흥을 즐기는 체대생 전업무로 바뀌었고 화사는 술집 여자 박나래는 남편 속을 썩이는 여자로 묘사했습니다.

박나래는 이름만 쓴다 했지 이런 얘기는 없지 않았냐고 당황했으며 당시 웹툰을 보던 대중들의 반응 역시 “아무리 허구라도 지인의 이름을 이딴 식으로 쓰면 되겠냐”며 기안는 하차해야 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었습니다.

기안은 정말 바보라서 그리고 귀찮은 성격 때문에 그냥 캐릭터 이름을 작명하기 어려워서 이런 행동을 그렸던 것일까요? 그는 분명 동료 연예인들의 이름을 이런 식으로 쓴다면 자신 향한 맹비난이 생길 것을 오랜 웹툰 작가 경험으로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방송이란 환경에서 순간적인 재취와 말빨로 먹고 사는 언변이 현란한 멤버들에게 그의 어눌한 말로는 복수가 힘들었겠죠. 때문에 그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웹툰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이름을 막장 인생의 삼류 캐릭터에 녹여내며 그들을 향해서 속칭 ‘엿먹어 보라’는 의도를 숨기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 방송계는 이번 몰카로 기안을 응징한 것이고요. 나혼산이란 비즈니스 웃음 뒤에는 이렇게 복수의 복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계와 연예계가 기안을 애당초 처음부터 잘 대해줬더라면 기안 역시 이런 논란의 웹툰은 의도적으로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몰카논란 이후 동료멤버들이 사과를 하기도 했지만 그일로 기안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좀 시간이 지난 만큼 현재는 잘 지내는 모습만을 시청자입장에서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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