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 박영규 4번째 결혼 이후 전해진 충격적인 근황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고백

박영규 그가 2014년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분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할 때 그는 이날 수상소감으로 먼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늘에 있는 아들이 듣기 바란다’며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한소설을 부른 후 세상에 자신처럼 자식을 먼저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했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던 박영규의 이미지는 순풍 산부인과에서 나왔던 미달이 아빠 같은 유쾌하고 코믹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하지만 정작 인간 박영규의 삶에는 안타깝지만 슬픈 일과 어려운 일이 참 많았다고 했습니다. 한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사랑스러운 아들을 먼저 보낸 후 충격에 세상을 등지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하지만 그는 긍정 적이지 않으면 무너진다며 아들이 하늘에서 보고 있으니 내 인생에 빛이 사라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았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박영규 그의 굴곡진 인생에 좌절보다 희망을 꿈꾸며 최근 네 번째 결혼 후 조심스럽게 다시 행복하다는 박영규는 극단에서 묘청이라는 역을 맡고 있었을 때 폐결핵으로 인해 몸무게가 42kg 밖에 나가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무대에서 기절까지 했다고 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결국 대전에 있던 그의 어머니가 아들을 살리겠다며 올라왔으며 당시 박영규는 연극을 그만두고 투병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워낙 가난했기에 가만히 투병 생활을 할 수 없었고 그는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돈을 벌어야만 했다고 했습니다.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그의 어머니는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주었으며 어머니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그는 다시 건강을 찾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훗날 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임을 연기했을 때 말년의 폐결핵에 걸리는 장면이 있는데 과거에 이때 자신을 떠올리면서 연기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극단에서함께 연기한 서울예대 5년 후배가 있었는데 그녀가 바로 박영규의 첫번째 부인이었습니다.

그녀 역시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주었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2년열애 끝에 결국 결혼을 하지만 당시에 워낙에 가진 것이 없어 자취방에 비닐장롱 하나 놓고 신혼살림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 처가에서 반대가 엄청나게 심했었는데 집안의 반대에도 두 사람이 결혼을 해버리자 처가의 부모님들은 화가 단단이나 마음을 끝내 풀지 않았으며 심지어 두 사람의 아들을 출산해 나중에 애를 안고 찾아갔는데도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박영규는 가정생활로 건강을 찾으면서 연극 한만선으로 복귀했고 1985년 MBC 베스트 극장 초록빛 모자의 서갑숙과 부부역을 맡아 자연스러우면서도 힘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때 두 사람의 연기가 워낙 자연스러웠는지 진짜 부부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렇게 박영규은 자연스럽게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박영규는 당신의푹배 이후에 뒤로 후속작이 터지질 않아 약 8년 가까이 침체기를 겪게 되는데 원인은 곧 40대에 접어드는 나이와 점점 빠지는 머리숱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13년간의 결혼 생활을 하던 박영규 부부는 서서히 멀어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이와 아이엄마가 조기 유학을 원했고 그래서 둘을 미국으로 보냈는데 사실상 별거였다고 하는데요.

결국 박영규은 90년대 중반 첫 번째 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1997년 가을에 패션 디자이너 최경숙을 만나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 배우로서 반짝 인기를 얻긴했지만, 점점 빠지는 머리숱과 함께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던 그에게 두 번째 결혼 후 그의 인생이 다시 한번 전환기를 맞게 되는데 바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만나게 되는데요.

사실상 순풍산부인과는 배우로서 거의 관속에 들어가 있던 박영규을 다시 끄집어낸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정말로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기존의 점잖고 젠튼한 실장님 이미지에서 얍삽하고 이기적이며 민폐를 잘 끼치면서도 밉지 않은 코믹캐릭터로 변신하는데 완벽하게 성공하게 됩니다.

이때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는데요 바로 그의 두번째 아내가 암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박영규는 병간호를 헌신적으로 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건강할때도 아내 노릇을 제대로 못 했는데 자신이 없다. 마음 편하게 투병하련다 당신 편하게 해주고 싶다”며 이혼을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허약해진 심신에서 이런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그렇게 박영규는 두 번째 부인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박영규 그는 아픔을 딛고 MBC, KBS, SBS 대작에 출연하면서 연기에만 몰두했다고 했습니다. 2000년작 신귀공자에서 재벌집 막내 삼촌역을 맡아 여주인공 최지우를 뒤에서 돕는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로 대호평을 받았으며 아울러 미달이 아빠 이미지로 똑바로 살아라 등 시트콤의 연이어 출연해 전성 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04년 3월 미국에서 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박영규은 충격을 이기지 못했고 그렇지만 아들 사고 이전에 계약했던 드라마 해신을 모두 마무리하고 떠나게 되는데, 사실 사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그의 연기력은 프로페셔널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드라마까지 마무리한 후 그는 잠정적인 은퇴를 하고 해외로 떠났으며 아들을 잃고 충격을 너무 심하게 받아서 모든 것을 피했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자식을 잃은 상실감에 연예계를 완전히 떠나 모두 정리해 2009년까지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