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심하지…”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배우 주현 최근 전해진 충격적인 근황, 왜 이지경이 되었을까?

배우 주현은 1990년 평균 시청률 30%를 넘긴 국민드라마 ‘서울 뚝배기’에서 코믹하고 인간미 넘치는 설렁탕집 직원 안동팔역을 열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당시 그의 유행으로 자리 잡은 ’헷걸랑요‘라는 대사도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그가 한창 정성기를 구가하던 1980~90년대에는 당대 최고의 스타인 최시라 최수종 유동근 못지 않는 출연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주현 그는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57년간 한 번도 쉬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그러나 어느 순간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그가 갑자기 한 방송에 나와 고백하길 ‘처음으로 출연작이 없어 2년째 쉬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배우 주현에게 ‘언제까지 연기하고 싶으시냐’라는 질문에 그가 대답하길 ‘체력이 닿는 한 내 운명이 닿을 때까지 연기할 수 있으면 참 행복하겠지만, 그러나 최근에는 작품 활동을 못한 지 오래되었다. 요즘은 드라마도 젊은 세대들 위주로 화제가 되고 우리 정도 나이가 되면 들어오는 배역이 한정적이라 그래서 공백이 길고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2년째 쉬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과거에도 그는 모든 영화나 드라마가 오로지 젊은층들 위주로 돌아가고 거기에 맞춰야 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영화사에 항의한 적도 있었습니다. 주현은 “수십 년 연기의 길을 직진해 대사 하나 표정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 중년 연기자들을 무시하는 현실이 슬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힘든 유년기를 보내고 제대 후에는 공무원 시험을 두 번이나 치렀지만 모두 떨어졌고 이후 장사가 맞는 것 같아서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려고 했지만, 하지만 그것도 그때는 연줄과 자본이 필요해서 결국 장사마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못해 걱정이던 그에게 어느 날 기회가 찾아오는데 1969년 KBS가 제작하는 월남 다큐 드라마 8부작의 주연 그가 갑작스레 출연하게 되면서 그렇게 그의 배우 인생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장교 출신이었던 그가 배우들에게 시범을 보여주는 군인역이었으나 하지만 시범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끼가 보였는지 뜬금없이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주 작은 배역을 맡게 되었다고합니다. 당시 그는 연기가 처음이었지만 그러나 장교 출신답게 중대장 역을 현역시절의 경험을 살려 해냈고 또 이번에는 무전병 역할을 맡을 사람이 없자 무전병 역도 무난하게 소화하면서 그렇게 군대와 관련된 역할을 나름 실감 나게 연기했습니다. 이후 이것이 인연이 되었는데요.

KBS 국장의 눈에 띄었고 그렇게 연수중이던 KBS 9기 탤런트들과 함께 그는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우연한 기회로 탤런트 데뷔를 한 후 단 2개월간 엑스트라 역할을 거치고 1970년 ‘사랑의 훈장’이란 드라마에서 굉장히 빠르게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기의 기초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사랑스러운 멜로에 나가니까 연기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안 그래도 연기가 안 되는데 더욱 주눅이 들어 완전히 얼어버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결국 제작진들끼리 고민하다가 결국 남자 주인공인 주현을 방송 10회만에 없애버리고 말았습니다. 한편, 멜로 연기가 너무 너무 힘들었던 그는 자신이 10회만에 해고되자 오히려 잘됐다싶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뒤로 시간이 지나 한 번 그에게 기회가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1972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실화극장을 집필해 오지영 최불암 송재호 등 내노라 하는 스타를 배출한 김동현 작가가 그를 찾았고 그때 주현에게 ‘뭘 잘해낼 수 있냐’고 묻자 주현은 ‘유도와 복싱 등의 운동을 잘한다’고 했다고합니다.

그렇게 김동현 작가가 그를 도와주며 이후 드라마까지 뜨면서 주현 그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서서히 배우로 단련되어 가기 시작했고, 그리고 마침내 앞서 얘기한대로 1990년 드라마 ‘서울뚝배기’에서 안동팔역으로 유행어까지 만들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젊은 연기자들 위주로 모든 것들을 맞춰지자 주현 같은 세대 배우들의 설 자리가 대폭 사라지고 말았는데요.

그렇게 그는 연기 인생 57년만에 처음으로 작품이 없어 2년간 쉬고 있다고 고백했으며 그러나 언제든 기회만 주어진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실력과 경험을 갖춘 준비된 원로 배우들이 많다고 했으며 단 세월의 흐름과 나이의 편견 속에 좋은 배우들이 더 이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잊혀지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젊은 세대들 못지않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데요. 나이를 먹어 이제는 설자리가 없다고 하니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가 언젠가 지금의 나이로 좋은 역활을 맡을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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