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정말 지옥같았다…” 주현미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폭로, 그녀가 당했던 입에담지 못할 만행들

별다른 사건 사고가 없이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주현미 씨 하지만 절정의 인기를 달리던 시절 그녀도 남에게 말 못할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주현미 씨 하면 수많은 히트곡들이 생각이 나지만 또 한 가지 그녀의 출신 바로 화교 3세라는 사실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4살 때 한국으로 이주하며 자란 대만 국적의 중국인 한의사였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녀는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로 드디어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정말 대단한 노래인데요.

결과는 모두 아시다시피 음반은 대성공을 하게 되고 그녀는 10대 가수상과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무명의 설움이라는 말은 주현미 씨와는 관계가 없는 말인 것 같은데요. 당시 그런 그녀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일화도 있었습니다.

1987년은 주현미 씨가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해 연말에 진행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2위가 이선희 씨로 당시 주현미 씨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뜨거운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이듬해인 1988년 <신사동 그 사람>을 발표하며 역시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고 MBC, KBS 연말 가요 대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내게 됩니다. 그 뒤로 계속 히트를 내며 그야말로 80년대 중반 이후를 완전히 장악했던 정말 대단한 가수였습니다.

주현미 씨가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무렵인 1988년 지금의 남편인 임동신 씨와 깜짝 결혼을 하게 됩니다. 임동신 씨는 주현미 씨보다 4살 연상으로 역시 음악인이었는데요. 록그룹 <비상구>의 보컬리스트 출신이자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출신이라고 합니다.

둘은 과거 40일간의 미주 공연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것이 인연이 되어서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은 아무도 알지 못했으며 그야말로 깜짝 결혼이었습니다. 결혼 후 주현미 씨는 가수, 인기를 모두 포기해도 좋을 만큼 남편을 사랑했지만 오히려 남편이 내조를 해 당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때는 주현미 씨의 이혼 루머가 돌기도 했다는데요. 주현미 씨는 결혼 후 30년 동안 남편과 함께 방송에 나오거나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루머가 돌기도 했었는데 당연히 이는 사실이 아니고 근래 들어서는 둘이 함께 방송에 나와 여전히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가수로의 인기와 가정의 행복까지 가진 그녀이지만 그녀도 가수 생활을 하며 말 못할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화교 출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조차 없었습니다.

당시 사회의 분위기는 보수적으로 어렸을 때는 물론이고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주현미 씨가 상을 타면 “왜 외국 가수에게 국내 가수상을 주냐”라며 비아냥대는 기자가 있었을 정도로 한때 대만 국적인 그녀에 대해 따가운 시선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인지 비슷하게 차별을 받았던 혼혈인 인순이 씨와 동질감을 느껴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괴롭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육아를 위해 방송 일을 쉬었을 때는 20년간이나 ‘에이즈 감염설’ ‘사망설’ ‘이혼설’ 등등 그녀를 향한 수많은 근거 없는 루머들이 퍼져나갔습니다.

화도 나고 어이가 없어서 확인해보니 에이즈 감염설을 썼다는 기자는 확인도 안 해보고 그냥 한번 써본 것이라고 하니 당시 주현미 씨에 대해 알게 모르게 얼마나 주변의 시선이 따가웠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걱정 없이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했을 것이라 생각했던 주현미 씨가 말 못할 괴로움이 컸을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과거의 일이고 지금은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후배 가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여전히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기가 좋은데요.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가수로서 좋은 활동을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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