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잘 나갔더니 너무 충격적이네…” 조형기 최근 전해진 초라하고 안타까운 근황, 한동안 안보이더니 결국….

조형기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예능 방송인입니다. 조형기 씨는 수많은 영화에서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후 예능 방송에 나와 개그맨 못지 않은 재치있는 말솜씨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사랑을 받았던 연예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알려진 예전의 어떤 사건 때문에 2017년 이후 방송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그는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팬이 정말 많았던 그가 이제는 비호감의 대명사가 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가 무명 연기자의 삶을 살아가던 중 1991년 8월 4일 그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지 못할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홍보 영화 촬영차 강원도 정선에 갔었던 조형기 씨와 제작진 일행은 읍내 여관에 투숙을 하며 영화 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조영기 씨와 일행은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적당히 마셨으면 좋았으련만 모두 술에 만취가 되어서 자기 몸도 못 가눌 정도가 됩니다. 조형기 씨도 만취한 상태였는데요. 그리고 술에 취한 조형기 씨는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 안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운전대를 잡고 해서는 안될 운전을 하게 됩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면 정말 다행이었겠지만, 조형기 씨가 운전하던 차는 그만 지나가던 행인을 치게 되었고 치인 행인은 안타깝게 사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후에 사람들이 더욱 분노하게 되는 원인은 조형기 씨가 술에 취해 사람을 친 것에 이어 시신을 유기한 것인데요. 차에 치여 사망한 행인을 사고 현장에서 불과 12m 떨어진 도로 옆 숲 속에 시신을 묻어 유기한 뒤 다시 차로 돌아와 차에서 잠을 청한 그야말로 경악스런 행동이었습니다.

이후 7시간 만에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조형기 씨는 곧바로 체포가 됩니다. 술에 너무 취한 탓인지 사고 현장에서 불과 12m 옆이라면 불과 코 앞이라는 것인데 그곳에 시신을 묻고 다시 차로 돌아와 잠을 잤다니 그야말로 경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 음주 측정시 아주 높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당연히 조형기 씨는 체포되어 구속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또 황당한 것은 1심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것입니다.

아무리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해도 한창 때인 30대 여성이 갑자기 목숨을 잃고 시신까지 유기한 사건인데 징역 3년이라니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반응들이 많았으며 피해자 가족의 심경은 어땠을지 감히 상상이 안 갈 정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후 최종 징역 5년을 선고받게 됩니다. 하지만 조형기 씨는 약 2년 뒤인 1993년에 당시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면서 가석방 조치되어 석방되게 되었습니다. 3년이든 5년이든 다 필요 없고 그냥 2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난 것인데요.

피해자의 가족들은 아마 말로 표현하기 힘든 허탈한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가석방으로 풀려난 조형기 씨는 MBC베스트 극장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기하기 시작합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때부터 조형기 씨가 슬슬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인데요.

심지어 최민수, 고현정 주연의 ‘엄마의 바다’ 그리고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사랑을 그대품안에’ 와 같은 인기 작품에 출연하게 되고 TV 광고까지 찍게 됩니다. 그리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인기를 얻어 이때부터 조형기 씨는 앞으로 수십년간을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 가족의 마음은 말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요. 조형기 씨가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2007년 인기 예능 방송이었던 ‘황금알’을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래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고 당시에는 조형기 씨가 스타급 연예인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언론에서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지금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단순히 소문만 있었을 뿐 사람들 사이에서 정확한 내용이 널리 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2010년 이후가 되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 조형기 씨의 사건도 재조명이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무대응으로 일궈냈던 조형기 씨였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게 되어 비난이 커지자 2017년 방송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그는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조형기 씨가 복귀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요즘 사람들이 TV보다 많이 본다는 유튜브를 통해서 말이죠. 조형기 씨는 채널에 수십 개의 영상을 올리면서 다시금 재기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예전과는 달라진 모양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조형기 씨의 과거의 사건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조용기 씨의 복귀에 대해 비난이 거센 모양인데요. 조형기 씨가 나오는 이 유튜브의 영상들은 그런 비난들 때문인지 사람들이 댓글을 달 수 없게 모두 막아놓은 상태이며 영상들 자체도 반응이 싸늘하다고 합니다.

한때는 공중파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렸던 스타였지만 어느 순간 공중파에서 쫓겨나듯이 자취를 감추고 유튜브를 통해 제기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사람들의 반응이 싸늘한 모습인데요. 실수를 저지르고 죗값을 받았지만 시체유기도 모자라 가석방이 된 그가 방송에 돌아오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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