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 패혈증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윤소정 남편의 암투병 수발 중 먼저 떠나버린 안타까운 상황 남편 오현경이 결혼 후 태도가 싹 바뀐 진짜 이유

배우 윤소정은 향년 73세의 나이에 별세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고인 윤소정은 폐렴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갑작스럽게 발별한 패혈증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영화 배우 겸 영화감독이었던 윤봉춘 감독의 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는 그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배우가 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그녀의 집안은 독립운동으로도 유명한데요. 윤봉훈이 1993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를 받았습니다. 다시 돌아와 윤소정의 딸 오지혜 역시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머니의 유명세가 너무 대단했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지혜 데뷔 초기에 한창 기대를 받고 있을 때 누군가 그녀를 보고 “나도 저 집안 딸이라면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오지혜는 “내가 받은 칭찬의 8할은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한시도 나태할 수 없었다.”고 직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유명세를 떨쳤던 고인 윤소정은 1964년 TBC 공채 1기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러다 윤소정은 1968년 8살 연상의 배우 오현경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 두 사람은 처음에 선생님과 제자였는데 어느날 오빠가 되고 아빠가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남편인 오현경의 태도가 싹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오현경은 그녀를 어린 아이 취급하면서 항상 잔소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밖에 외출하기 전에도 잠깐이라도 체크 리스트를 적어서 붙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고 처음에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그런지 항상 그녀를 불안하게 봤다고 합니다.

요즘엔 8살 차이는 많이 나는 것도 아닌데요. 다만 두 사람이 원래부터 스승과 제자 사이로 이런 격차가 존재한 것 같습니다. 그 두 사람은 그럼에도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남편 오현경이 암투병을 하면서 힘든 시기를 거치며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오현경은 위암으로 위를 절반 가량 잘라내는 등 크고 작은 수술만 7번 했다고 합니다.

이런 남편의 병수발을 하며 윤소정 역시 크게 심신이 약해지면서 남편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윤소정은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로 열연했던 상화이었는데요.

사전 제작 드라마로 불행 중 다행으로 모든 촬영을 마치며 그녀의 유작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아했어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했습니다.

갑작스런 그녀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할 것 같은데요. 그녀가 그곳에서는 평안하길 바라며 남은 가족들 역시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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