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반영되었던 드라마 ‘오케이광자매’에서 결혼과 이혼을 여러 번 반복한 ‘오탱자’역을 맡았던 김혜선의 근황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그녀는 작중 오탱자의 모습처럼 잦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그뿐 아니라 파산 선고를 받은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총 23억이라는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신청서를 냈습니다. 거액의 빚에 대해서는 그녀의 이혼과 재혼이 얽혀져 있다고 전해집니다.
김혜선은 세 번이나 이혼을 했습니다. 그녀의 첫 결혼은 95년 1월로 김혜선은 단국대학교 선배던 최 씨와 대학교 1학년 때 만나 연애를 하다가 결혼까지 이르렀습니다.
김혜선은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아들을 낳은 다음 3년 후의 연예계로 복귀했는데요. 그러다가 결혼 생활 8년째인 2003년의 결백을 알렸습니다. 김혜선은 별거 기간을 가지면서까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이혼한 지 1년 만에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녀의 재혼 상대인 정 씨는 메디컬 사업을 하는 사업가였습니다. 그리고 정씨는 부모님께서 임대업을 하시는 넉넉한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정 씨는 만난 지 불과 2개월 만에 김혜선에게 프러포즈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결혼 3년 차에는 행복한 근황 대신 파경 소식을 알려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김혜선 밝힌 이혼 사유도 심상치 않았는데요. 이혼 초반 김혜선은 두 사람 모두 이혼에 대해 지분이 있으며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지만, 나중에 사기사건에 휘말리면서는 신세 한탄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전 남편이 ‘빚 17억 원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했어요.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빚을 떠안았어요.”라고 전했는데요.
4개월을 만나고 결혼해 3년밖에 함께 하지 않았던 사이에 17억 원의 큰 빚을 떠안았다는 것도 이상한 부분이었습니다. 우선 17억은 정 씨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떠안게 된 빚이라고 하는데요.
정 씨는 결혼 후 돌변하여 김혜선에게서 수차례 금품을 갈취했습니다. 돈을 주지 않을 때는 김혜선의 촬영장까지 찾아와 위협했다는데요. 정 씨의 무능함에 김혜선은 사채로 무려 매달 이자만 1600만 원 이상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아빠 아래에 딸이 크게 놔둘 수 없던 김혜서응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정 씨는 김혜선에게 양육권을 넘기는 대신 자신의 빚을 다 갚으라는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큰 손해를 보더라도 아이를 위한 선택을 했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17억의 빚을 떠맡게 된 것입니다. 그 외에도 투자 사기를 당하며 그동안 모아둔 모든 재산을 잃었는데요.
그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혜선은 최종적으로 23억 원의 빚을 얻었는데요. 2018년에는 너무 불어난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신청까지 했습니다.
그녀는 이후 이차용과 세 번째 결혼을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혜선은 한 방송에서 두 번째 결혼에서 얻은 빚과 사기 때문에 죽으려고 생각했다가 이차용을 만나 힘을 얻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차용은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을 물심양면 도왔다는데요. 하지만 이 부부의 결혼 생활도 4년 만에 끝을 맺으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세 번째 결혼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아이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침 세 번째 파경이 알려진 시기가 오케이광자매의 촬영 시기와 겹쳐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김혜선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서 시련을 겪지 않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