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2017년에 미국 뉴저지주한인회에서 개최된 추석 큰 잔치 노래자랑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상품으로 받은 한국행 비행기 표를 얻어 한국에 처음으로 왔습니다. 비록 버클리 음대에 합격했지만, 트롯과의 인연에 빠져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마리아의 방송 활동이 뜸해진 이유는 전 소속사인 좋은 날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둘러싼 법적 공방 때문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전 소속사 대표는 그녀로부터 한 남자를 매니저로 채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 매니저의 정체가 결국 남자친구였고 매니저로서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해고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대표는 매니저의 업무불성실보다는 마리아와의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SBS 전해도사에서 마리아는 한국에서의 연애 고민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만난 첫사랑은 춘천에 사는 남자였다고 합니다. 1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헤어졌고 현재의 매니저는 그녀의 두 번째 남자친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남자친구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 마리아는 한국에서 만난 첫사랑이 춤추는 사람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연애 경험이 부족해 남자친구에게 맞춰주기만 하다가 결국 이별했다고 말하면서 처음에는 그의 성격을 잘 몰라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남자는 게으른 성격으로 계속해서 잔소리를 듣게 되자 결국 심기가 안 맞아 헤어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또한 남자는 미국 여자들이 독립적이라고 생각해 데이트 비용을 내줄 줄 알았다가 자기에게 밥을 사달라고 부탁했을 때 놀랐다고 전했는데 이후로는 그녀가 공황장애를 고백하니 돌아온 남자의 냉담한 반응이 힘들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어려움과 힘든 경험을 말하고 남자친구에게서 공감과 위로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중학생 시절부터 공황장애를 알아왔고 미국에서는 왕따를 당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하고 일도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은 희망을 잡고 버틴 경험이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방송에서 역술가의 조언을 듣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나이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전하면서 서로 따뜻하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잘 맞는다고 언급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사랑이 중요하며 국적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솔직한 소망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잠적설이 돌았던 마리아가 소속사와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로 인해 더욱 예민해진 마리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케이팝의 매력에 푹 빠져 미국에서 한국까지 찾아온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리스트롯 이에서 대학생으로 참가해 준결승까지 진출한 마리아는 이후 좋은 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 가요 무대 내딸 하자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소속사와의 관계가 불편해지자 내용증명을 통해 전속계약을 폐지했습니다. 마리아는 소속 축사해 보낸 내용증명서에서 여러 가지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먼저 회사가 그녀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제대로 존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아는 소속사 대표가 그녀의 주거지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를 몰래 신원불상의 20대 남성 세 명에게 알려주어 그녀의 주거지에 들어가 청소를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대표가 남자친구였던 매니저 A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어서 기존 매니저를 해고한 후 소속사 다른 직원에게 동의 없이 마리아의 주거지 주소와 연락처를 전달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마리아와 소속사 간의 분쟁에서 A의 해고와 관련된 내용은 서로 상이한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소속사는 A를 해고한 이후로 이전 매니저가 연예 매니지먼트업의 경험이 없었고 마리아의 요청에 따라 매니저 업무를 맡긴 것이었으나 A가 매니저 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역량 부족 및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또 소속사 대표가 편곡자와의 통화 중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자신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는 발언을 하며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마리아와 소속사 간의 신뢰가 깨지고 갈등이 심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아는 소속사 간의 분쟁에서 행사비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습니다. 소속사 대표가 개인적인 친분관계에 따라 마리아의 행사비를 다른 가수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추었다고 주장한 것이 그중 하나였습니다.
마리아는 이에 대해 상의 없이 행사비가 낮춰진 점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면서 한국에서 받은 상처가 얼마나 깊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마리아가 거주 중이던 주거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TV 조선 예능 과이프 카드 쓰는 남자 촬영을 위해 급하게 마리아의 주거지를 정리정돈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마리아로부터 현관문 비밀번호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청소 후에는 마리아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유했으며 1년에 한 번씩 조치를 취하여 사생활을 존중하고 보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 간의 입장 차이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속사와 마리아 간의 갈등에서 소속사 측은 마리아와 편곡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에서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이름이 편곡자로 사용되기를 원하며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고 이를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과격한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마리아의 행사비를 낮추어 계약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전염병으로 인한 공연업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친분 관계를 통해 마리아의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적은 비용으로 공연 계약을 체결하여 마리아의 무대 경험과 대중 인지도를 향상시키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아는 한국 연예계에 대비했지만, 비자 갱신을 위해 미국을 왔다 갔다 하며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방송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고 지금은 법적 분쟁까지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마리아의 노래는 화려한 댄스나 제스처는 없었지만 오직 노래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트로트라는 장르가 한국에서는 통속적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노래가 사람들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어디에서나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마리아의 음악이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리아를 보면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다가옵니다. 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모르게 한국인의 느낌이 물씬 나고 주현미의 노래를 그렇게 한국인의 감성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전생의 인연이 아니면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전쟁에 참전한 병사였다는 사실은 인연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TV 조선 미스트롯 이분에 처음 출연했을 때 금발의 미녀가 무슨 한이 있어서 처절한 트로트를 부를 수 있겠냐는 편견은 쏙 들어갔었습니다. 마리아는 불면서 후회하네 정말 좋았네 목포행 완행 열차 등 국민가요를 훌륭하게 선보여 최종 12위에 올랐습니다.
장윤정은 외국인이지만 그냥 잘한다고 칭찬하며 마리아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경연 중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한 상태를 보였었는데요. 한국인이 아니라서 몸짓에서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경연에 참여했습니다. 마리아는 노력의 결과로 만족하며 미스트롯 이분과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꿔준 프로그램을 이라고 말하며 한국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또한 생활비를 벌 수 있었다며 기뻐했습니다.
그 당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높은 실력을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12위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준결승 무대에서는 목포행 완행 열차를 열창하며 작곡가 조영수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조영수는 대전에는 기교가 단순했다면, 지금은 각 소절에 알맞은 기교를 구사한다.
진성으로 가다가 두성으로 올릴 때 자연스럽게 자라더라며 마리아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목포행 완행 열차를 인생곡으로 만들어낸 마리아는 아름다운 엔딩을 선보여 좋았다는 심사평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방송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트로트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