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현정은 정재형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이슈에 대해 심정을 밝혔는데요. 이날 고현정 과거 자신의 이혼까지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정재형은 여기 있는 음식 현대백화점에서 샀다라고 말하자 고현정은 다행이다. 신세계가 아니라서 오빠 고마워요 라면서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고현정은 결혼 당시에 대한 심정도 털어놔 그녀의 과거에 대해 다시 한번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정재형이 그녀에게 신비주의가 느껴져 다가가기 힘든 사람처럼 느껴진다라고 하자 고현정은 시집 갔다 와서 그러는 거 아니냐면서 털털한 입담을 보여줬죠 이어나 남들 다 갔다 오는 거 아니냐 내가 좀 매몰차게 미련없다는 듯 결혼을 했다면서 결혼 당시 파파라치 컷이 생길 정도 관심을 받았다. 그때는 저만 생각할 순 없었다 그런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1971년생으로 올해 52세가 된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출전해 선으로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하였고 연기자로 데뷔는 KBS의 대추나무 사랑 관련 내에서 주인공 집안의 딸인 말숨 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지 화려한 미인대회 출신인데도 다소 촌스럽다 생각할 수 있는 배역부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라디오 디제이와 당시 인기 최고의 여자 연예인이 맡던 쇼 프로그램 MC도 맡았었죠. 이후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하며 차츰차츰 연기력과 경력을 쌓아가게 됩니다. 1992년 최재성과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에서의 연기로 주연급을 자리매김하게 되죠.
이후 미모뿐만이 아니라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으며 1993년 최고 시청률 51.6%를 기록한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여배우가 되었고 1995년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출연하며 시대의 여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매우 충격적인 뉴스를 대중들에게 전했는데 바로 모래시계 종영과 동시에 일어난 정형진과의 결혼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결혼도 모자라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하고야 맙니다. 한창 여배우로 주가가 높아질 상황에 고현정의 이런 선택은 그야말로 엄청난 후폭풍을 전국에 안겨주었고 이 스캔들로 1995년 연예계 뉴스의 시작과 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결혼 후 일 남 일 녀를 두고 9년 만에 2003년에 충격적인 이혼 소식을 알리게 되는데 이를 두고 엄청난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죠.
그중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했던 루머는 고현정을 못마땅해한 신세계 가문에서 따뜻 떠올리기 위해 영어로만 대화했다가 이를 벗어나기 위해 영어를 배우자 언어를 바꿔 프랑스어로 대화를 했다는 루머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고현정은 이에 대해 이런 유치한 짓을 할 분들이 아니다라며 해명했지만, 고현정과 시어머니인 이명희 회장과의 고부관계가 마냥 좋았다고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루는 속옷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하며 피곤한 얼굴로 마중하는 모습이라든지. 명절날 여자는 바닥에 엉덩이가 붙어있으면 안 된다는 이명희 회장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비추어 볼 때 고현정이 시집살이는 꽤나 녹록지 않음 어림잡을 수 있죠. 한국의 재벌가는 왕족과 같은 딱딱한 문화가 자리 잡혀 있기에 정치 재벌가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닌 단지 인기 여배우였던 고현정이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 정용진과 결혼하려고 했을 때 이명희 회장은 결사 반대를 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다르게 당시에는 재벌과 집안 분위기가 상당히 엄격했는데 연예인으로 살다 시집온 그녀는 답답하고 힘든 심정에 어쩌다 외출했다가 파파라치로 인해 매스컴에 등장하기라도 하면 시댁에서 온갖 이 책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갑갑하다는 심정을 그녀는 측근에게 토로한 바 있다고 하죠. 또한 시댁의 입장에서 고연정을 더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 언론의 표적이 되다 보니 신세계 며느리기에 앞서 고현정의 남편 정용진 고현정의 시어머니 2명이 이런 식의 보도가 되니 더 싫어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히고 시작했던 고현정의 결혼 생활은 매번 이슈의 도마 위에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1년 4월 그녀는 도난 신고를 하게 되었는데 사건의 내용은 난방에 보관했던 고가의 다이아 반지가 없어졌다는 거였죠 도난당한 반지는 무려 4.5 캐럿의 다이아 반지로 당시 1억 5000만 원이었다는데 이 반지는 정용진이 고현정을 위해 결혼반지로 선물한 최고급 반지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미스테리한 점은 고현정이 살았던 집에는 5명의 경비원이 24시간 철통 같은 경비를 서기 때문에 사실 외부인의 출입은 불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경찰은 가족 및 저택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하며 대대적인 수사를 펼쳐 결국 반지를 훔쳐간 자는 자택 경호를 맡고 있던 경호원이 훔쳐간 것으로 밝혀졌죠.
하지만 정용진과 고현정 부부가 붙잡힌 경호원에게 의미가 있는 반지를 돌려달라고 했으나, 끝내 돌려받지 못했다고 하며 여기에 더해 반지도 난 사건이 일어난 지 이 년 만에 신세계 법인 소유로 된 포르쉐를 도난당하며 안 그래도 미운털 박힌 상황에 또 한 번 신세계 가문의 심기를 크게 거스르고야 맙니다.
이때 포르쉐의 고현정과 한 남자가 동승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이때를 시점으로 구현 고현정을 내치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죠. 왜냐하면, 이 사건이 일어난 지 약 한 달 만에 정형진과 고현정이 이혼을 했기 때문인데요.
너무 딱 맞아떨어지기에 앞선 온갖 루머 고현정을 분리한 조건으로 만들어 그녀 친권 포기와 더불어 이혼을 유도하려고 했다는 루머까지 나왔죠 그리고 이혼하기 세 달 전에 하와이에서 거행된 이명희 회장의 회갑 기념 생일파티 때 고현정을 제외한 직계가족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일찌감치 신세계에선 고현정의 이혼을 준비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부갈등을 외에도 고현정과 정용 성격 차이도 거론됩니다.
고현정은 늘 책을 들고 다닐 정도로 조용하며 연예인 같지 않은 성격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정형진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며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두 사람의 감정에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고현정의 한측끈이 말하길 그녀를 힘들게 했던 건 남편 정용진을 대한 무수한 소문이었다고 합니다. 부부간의 사이가 안 좋다. 어느 연예인과 사귄다라는 소문이 들릴 때마다 그녀는 굉장히 힘들어하며 아파했다고 밝혔죠 그리고 잦은 출장과 새벽이 돼야 들어오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고현정은 이런 스트레스 탓인지 신우염으로 병원 치료를 수시로 받아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위태로웠던 9년간의 결혼 생활은 그녀가 이혼 신청을 낸 지 불과 두 시간 만에 빠르게 갈라서게 되었죠. 이혼 이후 고현정은 정용진에 대해 한 예능 프로 출연해 밝혔는데 난 사람을 정말 좋아했다. 결혼을 위해 이를 포기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사람만 놓고 본다면 다시 결혼할 것이다.
그는 술 마시는 걸 좋아했다. 많이 취하면 벽 타기도 한다라고 밝혔죠 그리고 이어 고현정은 우리 둘만의 문제라 모든 루머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자기가 할 수 없는 재벌가에서의 현모양처 삶에 대해서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22살 25살 어릴 때 만나 급하게 결혼한 거라 서로 준비가 안 되었던 것 같다며 그녀는 자신의 능력이 모자랐던 것 같다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정영진 또한 그녀를 정말 사랑했다고 볼 수 있는 게 정용진은 고현정과 이혼 이후 한동안 크게 방황했다고 전해집니다. 설에 의하면 이때 어머니인 2명희 회장이 방황하는 정용진을 질책하고 정신 차리라 한겨울에 용산구 한남동 집에서 들었다 당시 개점을 앞둔 이마트 서초구 양재점까지 뛰어서 출퇴근하도록 했다. 하죠. 일어나 중 결혼 전 고현정의 결혼을 반대한 신세계 가문 말고 다른 인물에 대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그 인물은 고현정을 인기 스타로 만든 모래시계 김종학 피디입니다. 현재 고인이 된 김종학 피디는 당시 고현정의 결혼을 극구 말렸다고 전해지는데 29년 전 김종학 피디는 일찌감치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봤고 결혼 이후 고현정이 배우 생활을 할 수 없기에 이렇게 재능이 배우를 잃지 않기 위해 결혼을 말렸다고 전해지죠 하지만 고현정은 선택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녀는 김종학의 피디에 숨은 뜻을 되새기며 결혼하고서도 배우의 길을 놓지 않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고현정은 회상하며 자신의 심정을 알렸는데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연기를 많이 배웠다 나를 객관화하는 법을 단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그녀는 결혼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반면,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잘 토로하지 않는 배우로도 유명한데 유일하게 감정을 숨기지 못했던 것은 이혼한 프로 한 번도 보지 못한 아이들에 대해서입니다.
그녀는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그간의 인터뷰나 수상소감 방송에서의 말들을 보면 아이들을 굉장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왔죠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고 고맙습니다.
고현정은 한 프로에 나와 조심히 말을 꺼냈는데 자녀들을 임신했을 때 가장 행복했다는 얘기와 어린아이들을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고 껴안는 모습에 자식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났습니다. 그러다 세간의 말이 나와서인지 속사정은 알 수 없으나 불행 중 다행인지 하이프렌즈 종영 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전해집니다.
애초에 재벌이든 뭐든 이혼을 했더라도 자녀와 어머니를 못 만나게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고현정이 굳이 제 자식을 보지 않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은 당연히 만나고 살아야 하는 게 정상적인 것이죠. 그녀가 밝힌 바램처럼 더 이상 아프지 않고 더 많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찾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