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바게리와 팝핀 현준은는 2011년에 결혼했습니다. 춤추는 팝핀 현준과 국악하는 박엘이 부부가 멋진 영화 한 장면처럼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인연이라는 게 있다고 믿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팝핀 현준은 얼마 전 박애리와 함께 차련 사고를 당해 깜짝 놀라면서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다는 글과 함께 사고가 난 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음날에는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공개하며 제어100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고, 운전석 의자가 휘어버릴 정도로 뒤에서 큰 충격이 가해져서 허리를 좀 다친 듯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갑상샘저하증과 목디스크도 있다고 알려진 팝핀현준이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있으며 돈이 없어 암 수술을 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박애리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팝핀 현준의 아내인 박애리는 국악계의 이효리로 불릴 만큼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예술가입니다. 박애리와 팝핀 현준은 국립창극단의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팝핀 현준이 남자 주인공이었고 박애리가 여자 주인공이었습니다. 현준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차도녀 같은 느낌에 반하고 박애리는 35살이 되어야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준을 만난 순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준은 박애리를 커다란 산 이상의 우주처럼 느꼈다고 말했고 또한 그동안 만난 여성과는 다른 단아하고 청순한 박애리에게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현준이 박애리에게 고백을 하려면 평소와는 다르게 많이 준비하고 정중한 태도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누나를 누나 이상 좋아해도 될까요라는 고백을 전했습니다.
박애리 주변에서는 남자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던데 연애를 하고 있는데, 고른 사람이 그래라는 반응이 있었지만 반면에 박애리는 팝핀 현준을 예술원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의 춤추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예술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호감을 가지게 된 박애린은 팝핀 현준이 예에 바르게 잘하는 모습에 매료되어 연애와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박애리는 9살 때 처음으로 판소리에 접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찾아간 곳은 목포시립국 학원이었습니다.
선생님 앞에서 7명의 언니들이 판소리를 펼치는 모습을 보고 박애리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선생님이 돼 우는지 물으셨을 때 박애리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속을 꽉 채워져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녀에게 가르쳐준 소절을 따라 해보라고 하시더니, 재는 판소 소리를 해야 된다고 말하셨고 이후로 박애리는 계속해서 판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박애리가 국악원을 찾았을 때 노래를 부르는 것은 좋아했지만, 국가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학원에 보내주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따라갔지만 그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되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타고났다는 칭찬을 듣고 자랐지만 목소리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목이 잠겨 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맑고 높은 목소리가 특징이었는데.
걸걸한 소리만 나왔고 주변 사람들은 박애리가 다시는 판소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박애리는 판소리를 너무 하고 싶어서 맑고 높은 목소리가 되지 않으면 구성진 소리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1999년 꿈에 그리던 대로 박애린은 국립창극단 단원이 되었고 배비장전 무르왕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소리가 나지 않아 힘들어할 때 박애리는 대학 4년간 지켜봤던 박송이 명창에게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박송희는 목소리가 안 좋을 땐 쉬어도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애리는 바보같이 쉬면 소리가 끊길 것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연습만 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목이 아물 수 있는 시간을 갖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박애리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인어는 몸이 약이라고 말했는데 당시에는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멈춰서 잠시 쉴 때 자신을 아끼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지금은 구성지고 어딘가 그늘이 있는 그녀의 소리가 특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잘하려면 단순히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잠시만 돌아보니 자신의 몸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또 한 번의 고비는 2003년 10이 2월에 찾아왔는데 판소리 공연 도중 국악의 길로 이끈 든든한 후원자였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운명이라고 믿었던 판소리마저 멀게 느껴졌고 판소리를 잘해 누구에게 보여주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6개월간의 욕을 상실한 채 무기력하게 살았는데 주변에서 바쁘게 지내라.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가 얼마나 걱정하실 것이니 어머니께서 생전 내가 무대에서 소리하는 걸 얼마나 좋아하셨는데 어머니가 마음 아파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신다는 말을 듣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팝핀 현준은 2004년에 조 피디의 친구로서 뮤직비디오에 찍히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뮤직비디오는 유명해서 온 국민이 다 본 것으로 생각되지만 당시에는 팝핀현준이 아버지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버님은 암에 걸려 꽤 오랜 기간 동안 투병 중이셨고 암이 눈까지 전이가 되어 눈을 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팝핀 현준은 사실을 몰라 CF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아버지께 오늘 CF가 나온다고 전하니 팝핀 현준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아버지께서 박수를 치시더랍니다. 아직 나 안 나왔어라고 말하자 아버지께서는 그러냐고 하셨고 어머님이 아버님이 눈이 안 보이셔서 그러는 거라고 설명하자 그때서야 팝핀 현준은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안 보이지만 어떻게 출지다 한다고 말하며 우리 막내야 최고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효도를 해볼 시간도 기회도 없이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팝핀현준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부모님이 도피 생활을 하게 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자신은 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며 거처할 곳이 없어 아파트 옥상에 있는 보일러실 노숙 생활을 하면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는 춤을 통해 모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자 했으며 춤만 출 수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인해 혀를 자르고 힘들게 지내던 아버지를 뒤로 한 채 자신의 과오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춤추는 동안에는 행복했지만, 아버지의 부음은 그에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13년 전 결혼한 팝핀 현준과 박애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애리는 결혼 후 어머니 우리가 모시고 살아야지라고 말해주어 너무 고마웠다고 합니다. 또한 현준이 감기에 걸려 1주일 동안 투병 중이라 해도 시어머니는 현준의 건강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면서 며느리인 박애린은 현준이 기침만 하면 배를 끓인 물을 해주신다고 말했습니다. 박애리 씨는 20대 때 판소리 공연 중에 친정어머님이 돌아가신 이때 친정어머님이 좋은 데 가셔서 엄마 같은 시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살아라고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박애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스위스에서 공연을 하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팝핀 현준이 공연 관계자들에게 말의 비행기 티켓을 구해 주었고 다행히 박애린은 팔인 바로 전날 아버지 장례식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팝핀 현준은 엄마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집 전체에 불필요한 불을 끄고 식사 때도 평소보다 반찬 가짓수를 줄이며 친구에게 부탁해 양말 포장과 피자 박스 접기 부업까지 했습니다.
부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현준 엄마는 남편이 죽을 때 장례비도 없었고 남편이 아파서 죽어서 안쓰러운 것도 있지만 죽고 난 후에 뒤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제일 많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본인한테는 안 됐지만 시신 기증을 하면 병원에서 장례비를 안 받는다고 해서 내가 정말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시신기증을 했다. 나는 유산은 못 물려줘도 내 장례비라도 마련해 놓고 싶다 고 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팝핀현준의 아버지는 2003년 난치암으로 사망하셨으며 부족한 병원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은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준은 가족이 힘들게 살아가던 때를 언급하며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현재는 춤추는 것을 통해 희망을 찾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고 희망을 갖는다면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팝핀현준과 가족들의 미래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