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를 빼앗아 갔다" 임지연이 폭로한 이미숙의 충격적인 비밀 임지연이 갑자기 방송활동을 중단한 진짜 이유

84년 미스코리아에 선발돼 활발하게 활동했던 임지연은 어느 날 갑자기 연예계를 은퇴해 궁금증을 쌓았습니다. 임지연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미스코리아라고 하면 영원할 것 같고, 듣지도 않을 것 같고, 항상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것이라는 주변의 편견에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20년 만에 첫사랑과 결별 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등 파란만장한 삶을 거쳐왔는데 임지연은 여자가 이혼했다는 것 자체를 잘못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힘들었어요. 이혼한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는 것이 더 어려웠어요라고 호소했습니다. 결혼 생활이 창살없는 감옥 같았다는 그녀에게는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84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미스 태평양으로 뽑히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대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임지연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 미인이었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와 MC로 활약하며 한참 주가를 높이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연예계에서는 임지연이 결혼 준비 때문에 활동을 접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

임지연은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후 방송활동을 하면서 한 성형외과 의사를 알게 되었는데 그만 의사와 끈끈한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원래 심지현은 미스코리아 당선 후에 미스 아시아 태평양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빈약한 가슴 때문에 성형수술을 받는 일로 한 성형외과 의사를 만나 상담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지연은 자신보다 19살이나 많은 성형외과 의사 홍 씨와 그만 사랑에 빠져버렸고 두 사람은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되죠. 그리고 그는 임지연에게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만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임지연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답니다. 결혼을 결심한 그녀는 당시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담당자에게 사정을 말했습니다. 이에 방송국의 한 고위 관계자가 그녀를 부르더니, 사랑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왜 힘든 길을 가려고 하냐? 성공한 후에 사랑을 찾아도 늦지 않다라고 조언했는데요. 하지만 사람 없이는 성공도 사회적 명성도 소용없다고 판단한 임지연은 사랑을 택합니다. 만일 이때 임지연이 방송국 간부의 말에 따랐다면 그녀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그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던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임지연이 결혼을 약속했던 홍 씨는 임지연의 연예계 선배인 이미숙과의 결혼을 단행했습니다. 임지연은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결혼하자고 말한 것도 그였기에 좌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임지연에게 결혼 약속을 했던 홍 씨는 임지연 외에도 여러 명의 여배우들과 교제를 하고 있었고, 임지연을 두고 이미숙과 덜컹 결혼을 해버렸던 것입니다. 임지연은 혼인빙자 외도 고소를 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이에 임희숙과 홍씨 임지연을 둘러싼 삼각관계 스캔들이 점화됐습니다. 여기서 반전은 임지연 역시 홍씨가 유부남일 때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일각에서는 홍 씨가 유부남인 상태에서 두 명의 여배우들에게 접근해서 결혼 약속을 했다. 이미숙과 임지연 중에서 최종적으로 이미숙을 선택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홍씨는 이미숙과 결혼 직전에 과거의 아내와 이혼을 했습니다. 임지연은 자신이 사랑했던 첫 남자를 선배인 인희숙에게 빼앗기고 나서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한때에서는 반대 시도를 할 결심까지 했습니다. 이후 불안한 마음에 휩싸인 그녀는 결국 방송 활동을 완전히 접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연예계 선배의 대타로 선 자리에 나가게 되는데요. 당시 일본의 부도입니다. 부동산 재벌이던 일본인을 만나 통역을 대동한 채 선을 봤습니다. 그리고 16살 연상인 그와 만난 지 1년 반 만에 그녀는 결혼 발표를 합니다.

당시 그녀는 26세였죠 남편 측의 초혼이 아닌 데다 이미 네 명의 자녀까지 두고 있어 이에 대한 긴말이 무성했습니다. 그 일본 사업가는 건설사업을 하면서 동시에 거대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부동산 재벌이었습니다. 그녀의 결혼식에 사용된 비용은 엄청났는데요. 1980년대에 3억 원이라는 결혼식 비용 1인분 식사 비용 30만 원 드레스만 열벌을 갈아입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하객 전체에게 2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인 남편은 엄청난 재력으로 임지연이 원하는 것은 모두 다 해주었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한 달 용돈 5000만 원을 받던 임지연은 매일 다이아몬드를 갈아 넣은 욕조에서 목욕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결혼 후 첫 번째 생일에는 미국 여행에서 자동차 예쁘다고 하자 외제차를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두 번째 생일에는 60억 원대에 달하는 강남의 5층짜리 건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생활 3년 만에 이혼을 택합니다. 이에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는데요. 그 일본인 남편은 임지연에게 최고의 명품 선물과 최고급 자동차 등 물질적인 풍요를 선사해 주었지만 임지연의 마음속에 깃든 허전함과 허무함까지는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전 남편은 날 꽃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 가요 결혼 생활 당시 혼자 외출해 본 적이 없어요. 외출할 때는 항상 비서와 함께였어요.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던 것 같아요.

전 남편이 나와 재결합을 하고 싶어 했지만, 내겐 창살 없는 감옥 같았어요. 한참 자기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20대의 나이에 자유와 선택을 박탈당한 채 궁궐 같은 대저택에 갇혀서 살아간 임지연에게는 결혼 생활이 감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더욱이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었다면 이혼은 하지 않았을 텐데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노력을 해도 임신이 안 됐어요.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보약을 먹어요. 소용이 없었죠. 임지연은 결혼 5년째 되던 해에 일본인 남편에게 이혼을 강력히 요구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후 임지연은 영화 제작에 손을 댔지만 극장에 올려보지도 못한 채 실패를 맛봐야 했습니다.

위 빠진 독처럼 들어가는 돈을 감당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전 재산이 물거품처럼 날아갔다고 하죠. 호주머니에 단돈 만 원도 없이 쫄딱 망했어요. 재벌인 전 남편에게 받았던 패물 모피 명품 등을 팔아 생활했어요. 어쩔 수 없이 결혼한 언니 집에 얹혀 살았어요. 먹고 살아야 하니까 자동차 딜러도 했고 횟집도 운영했죠. 운영하는 식당이 자리를 잡아가던 2000년 그녀는 10살 연상의 남자와 두 번째 결혼을 남편은 모든 면에서 꼼꼼하고 생활력도 강해 장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시부모님이 인재현을 딸처럼 여기고 잘해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살아보니 그녀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인해 자주 다툼이 생겼습니다.

저는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하면 두 말 없이 빌려주곤 했는데 그런 점을 남편이 못마땅해했어요. 4년 동안 살다 헤어졌는데 첫 번째 결혼과 마찬가지로 아이가 있었다면 헤어지지 않고 어떻게든 맞춰서 살려고 노력했을 것 같아요. 첫사랑과 헤어진 이후 두 번에 걸친 결혼과 이혼에 이르기까지 임지연은 순탄치 않을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날의 사랑 때문에 죽고 싶을 만큼 억울하고 힘든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나한테 그런 일도 있었나 하며 잊고 살아요라고 전했습니다. 젊은 시절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던 임지연이지만 이제 그녀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음식점 사업도 순조롭게 잘 운영하면서 뒤늦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있습니다.

특히 임지연은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자기 몸 관리로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0대 못지않은 동안에 니모와 날씬하고 볼륨 있는 명품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라면에 소주도 한잔한다 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양고기 식당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고기 식당 같은 경우에는 제가 5년 동안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시장을 매일 봐요. 미스코리아 타이틀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잡으면서 하고 있어요. 과거 두 번의 결혼에 실패했지만, 이제는 과거의 모든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임지연에게 응원을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