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님께 죄송해…" 서장훈 눈물의 고백에 모두가 오열 서장훈 어머니 장례식 안타까운 현장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장례식장에서 서장훈의 모습이 포착되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정신없이 문상객들을 맞이하고 밤에는 슬픔에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하며 눈물을 억지로 삼키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 서장훈과 친분이 있는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가 조문을 왔고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 중인 김준호와 김종민도 빈소를 찾았으며 JTBC 아는 형님에서 함께 출연 중인 강호동을 비롯해 선배의 경기도 빈소에 찾아와 서장훈을 위로했습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 장례식장 1호 특실에 마련되었고 3일장 후 오전 10시 20분에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파주 하늘나라 공원으로 모시게 되는데 조문객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서장훈은 장례식장에서 생전에 어머님이 남의 집 아이만 귀여워하지 말고 얼른 가정을 꾸리라며 그토록 손자를 기대했음에도 끝내 이혼을 하며 자신이 불효자로 어머니를 보낸 것이 너무나 한스러움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과거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했다가 결별한 서장훈은 2008년의 한 프로그램에서 오정연을 만난 뒤 호감을 가지게 되어 4개월 동안 끈기 있게 구애한 끝에 연애를 해 결혼까지 골인한 바 있었습니다. 한 언론을 통해 비밀 연애가 들통났을 때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며 당시 오정연은 서장훈에 대해 터프하고 역동적인 사람이지만 내 앞에서는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서장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서장훈 또한 오정연에 대해 예쁘고 밝은 모습에 반했고 언론 해열해설로 힘들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오정연을 아끼는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까지 골인하자 많은 이들은 이들 부부의 100년회로를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되었고 당시 이혼사유로는 연예인들의 단골 레퍼토리인 성격 차이에 따른 결별이 라고만 이야기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서장훈이 항상 청결을 추구했던 반면, 오정연은 매우 털털한 걸 넘어서 더러워 보일 수도 있는 성격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깨끗한 남자 서장훈에 비해 오정연은 완전 반대라서 그녀는 머리를 3, 4일에 한 번씩 감아서 정수리에서 냄새가 날 정도였고 먹다 남은 햄버거를 사물함에 보관했으며 썩은 요구르트를 먹는 등 털털해도 너무 털털한 모습으로 서장훈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1년 치 커피 믹스를 김치통에 한꺼번에 담아놓고 밥 숟가락으로 커피를 타서 먹거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에는 바로 물을 내리지 않고 두세 번 더 본 후에 물을 내리는 등 남다른 절약 정신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 정도로 성격이 극과 극이니 서로가 서로의 생활 패턴을 견디기가 매우 힘들었던 것으로 예상되며 그래서 이쯤 되면 바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로 말 그대로 성격 차이로 인한 결별이었던 것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가 이후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에 출연한 것을 보면 이 예측은 거의 기정사실화가 되게 됩니다. 당시 출연자들은 오정년의 집을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게 집에는 사용하지 않는 수많은 물건들이 방을 꽉 채우고 있었고, 이에 오정연은 저희 엄마가 어릴 때부터 물건을 오래 써라 버리지 말아라 새것을 사려고 하지 말아라 아껴 써라는 조언을 했다며 물건을 버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안 좋게 헤어진 것은 아니라서 그런지 둘은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하는 사이라고 하며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전 부인과 관련된 얘기들만 나오면 꼭 트라우마처럼 서장훈의 이혼 사실이 언급되면서 본의 아니게 이혼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초반에는 그런 얘기 좀 그만하라는 식으로 항상 화를 내며 화제를 돌리려고 했지만, 고정 출연하는 아는 형님에서 멤버들이 하던 많이 놀리고 하다 보니 서장훈은 이제는 그냥 해탈한 듯 훈서방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반면, 오정연은 서장훈과 결별 후 아이돌 그룹 HOT 출신의 가수 강타와 열애를 하게 되지만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강타는 양다리를 넘어 세 다리 네 다리를 걸쳤고 오정연은 SNS에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된다면 충격일 수밖에 없고 악몽이 떠오른다라며 강타와 예열에도 끝내 실패로 돌아간 뒤 한동안 우울증으로 온몸에 힘이 빠져 밥도 먹지 못하고 누워 지내는 등 비참한 날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반면, 서장훈은 돌싱이 된 이후 혹시나 앞으로 여자를 만난다면 이혼녀가 좋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는데 내가 돌싱이라 돌싱녀가 편하고 서로에게 이혼이 결격 사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편한 점이 있다. 미혼녀는 마음의 짐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연애 상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이 700억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마음만 먹으면 결혼을 쉽게 할 수 있겠지만, 그는 한 번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인지 재혼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데, 더구나 선수 시절에는 동료들의 린치로 인해 전신마비의 위기를 겪은 적도 있었으니 모든 걸 다 이룬 것 같은 서장훈덕 싫은 가슴 안 켜낸 오래전부터 많은 괴로움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서장훈은 원래는 초등학교 때 오비 베어스의 박철순 선수를 좋아해 야구부에 들어가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그러다 체벌과 얼차려 가시러 휘문중으로 전학을 갔다가 야구부에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것이 바로 농구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늦게 농구를 시작해서 당연히 잘하지 못했고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전술과 공격 수비 연습을 할 때 혼자 체육관벽에 붙은 골대 앞에서 쉰 연습만 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서장훈이 얼마나 존재감이 없었냐면 농구부에서 1년간 혼자 자습 아닌 자습을 했지만, 이때 운동을 하러 오든 안 오든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투명 인간을 뛰어넘어 무존재였다고 하며 그러다 중 삼 때 고관절이 빠지는 부상으로 석 달간 쉰 적이 있는데, 이때 쉬는 동안 키가 무려 15 센치나 자라 키가 197 센티가 되어버렸고 여기에 줄기차게 해온 쉰 연습 효과가 더해지면서 마침내 중 삼 때 나간 첫 대회에서 그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되자 새로운 유망주의 농구계가 뒤집어지게 됩니다. 이후 서장훈은 휘문고에 진학해 1년 후배 현주엽과 고교 최고의 팀으로 이끌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이후 연대와 고대가 어떻게든 서장훈을 스카웃하기 위해 경쟁에 들어가게 되는데 서장훈은 고대 체육관이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여기서 농구를 하면 너무 심심할 것 같지만 연세대는 신촌에 있어서 화려하고 여대생 비율도 높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연세대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대학 1학년의 나이로 실험 리그에 참가한 서장훈은 농구대 잔치에서 대학팀 최초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 당시에 타 팀들은 서장훈을 막을 방법 자체가 없었다고 할 정도로 공포의 신인으로 혜성처럼 등장하게 되는데요. 결국 서장훈은 이후 타 팀들로부터 집중 견제의 대상이 되게 되는데 95년 농구대 잔치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손찌검에 가까운 파울들을 남발하기 시작했고,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서장훈의 활약이 계속되자 아예 서장훈의 뒤통수를 날려버려 이에 서장훈이 그대로 코트에서 혼수 상태로 쓰러지는 등 한국 농구계의 길이 남을 최악의 흑역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서장훈에게 린치를 가했던 선수는 박상관이라는 선수인데 당시 팀 선배인 김현준의 은퇴대회이니만큼 다른 대회에서 부진할지언정 대회만큼은 반드시 우승을 해야만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지만 하필이면 서장훈의 실력이 너무 대단해 실력으로는 도저히 안 되는 상황 결국 박상관이 총대를 메고 스포츠 경기에서 사람을 천국으로 보내기로 마음먹고 서장훈을 전신마비 직전까지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박상관은 수많은 농구 팬들에게 지탄을 받게 됩니다. 이때 서장훈이 당한 부상이 상당히 심각했던 게 목이 다친 부분이 약간만 빗나갔어도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었다고 하며 결국 이때의 사건으로 한국 농구에 환멸을 느낀 서장훈은 95년 미국의 산호세주립대학교로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요.

그래도 서장훈이 참 대인배인 게 자신이 천국에 갈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렇게 플레이했던 건 지시의 따를 수밖에 없었던 입장을 이해한다며 용서했고 그리고 훗날 한 프로그램에서 박상관의 딸 박지수와 만나게 되었는데 만나자마자 반갑게 악수를 하고 딸에게 아들이냐고 개그를 치며 그동안 애완금이 사라졌음을 보여주어 놀랍도록 대인 배다운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더구나 박상관 의회 서장훈을 천국으로 보내려고 선수는 이창수도 있었는데, 훗날 이창수의 아들을 본인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에서 만났을 때도 과거 일은 그저 경기 중에 있었던 일이었고 경기장 밖에서까지 앙금을 품지는 않는다고 했었는데 사실 그가 당한 일은 단순히 경기 중에 일어나는 몸싸움 수준이 아니라 이때도 정말 천국에 갈 뻔한 사건이었음에도 그는 그렇게 넘어간 것이었습니다.

이후 서장훈은 2013년 25년에 걸친 농구 인생을 마감할 때까지 KBL 통산 최다 득점과 통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지금까지 보유할 정도로 전설적인 선수로 활약하게 되는데요. 더구나 서장훈은 당시 활약으로 받은 연봉들을 잘 모아 수백억의 자산으로 키우게 되는데 자신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남들보다 많이 받은 것도 있지만 흥청망청 쓰거나 사치를 하지 않았고 부모님께서 잘 관리를 해주신 덕분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성공을 이룬 서장훈도 인생에서 유일하게 실패 대한 것이 있으니 바로 결혼에 실패했던 것이었고 이로 인해 평생 뒷바라지를 해주신 어머님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요.

얼른 재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예쁜 손주를 품에 안겨드리고 싶었건만 어머니의 별새로 서장훈의 작은 소망은 끝내 이루지 못한 채 끝나버리게 되었고 어머니보다 두 살 연상이신 아버지마저 고령이 되셔서 서장훈은 끝내 자신이 불효자로 남게 된 것이 그토록 마음이 아파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에게 슬픔을 토로했던 것이었습니다. 모쪼록 비보를 당한 서장훈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오래 투병하신 어머니가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기를 바라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