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교체로도 시청률 회복 못해…" 전국노래자랑 유력후보 김성환이 MC 자리에서 밀려난 진짜 이유 최근 공개된 김성환 안타까운 사연

전국 노래자랑 MC가 남희석으로 교체가 된 이후로도 시청률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래 새 MC로 상당히 유력했던 인물은 많은 네티즌들이 강력 추천했던 김성환이었다고 합니다. 배우이자 가수 거기에 30년이 넘는 MC와 라디오 DJ 경력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구수한 익살까지 갖춘 그가 전국 노래자랑 MC 최적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었지만 결국 그는 아쉽게도 최종적으로 MC로 발탁되지 못했는데요.

전국 노래자랑 측이 여러 인물들을 고려했지만, 김성환이 밀려난 데에는 안타까운 그만의 사연이 있었는데, 김성환의 인생사를 들여다보면 그는 과거 어릴 적 집안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어머니가 팔 남매를 낳으신 후 그만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는 젊은 나이부터 자식을 너무 많이 낳으시다가 몸이 쇠약해지시더니, 결국 당시 예술로 이겨내지 못하고 40대 초반에 눈도 감지 못한 채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 일 때 어머니를 여인 김성환은 이후 새어머니를 맞으며 대입 입시까지 치렀지만 아쉽게도 떨어져 버리고 말았는데요. 당시 김성환의 아버지는 팔 남매를 모두 대학에 보낼 수는 없지만, 장남만은 꼭 대학에 가야 한다고 하셔서 장남을 서울에 있는 재수학원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학원에 다니게 된 김성환은 탤런트의 탈자도 모르던 시절 친구가 지원하자고 하기에 친구와 함께 동양방송 탤런트 공채 모집에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공채 시험에서 그는 종로 길거리에서 봤던 약장수와 뱀장수 흉내를 내면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 2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최종 12명의 선발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장남에 대한 기대가 유달리 크셨던 부모님께 대학에 가지 않고 연기자가 되겠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김성환은 데뷔 후 3년 동안은 부모님 몰래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후 부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들키게 되면서 결국 아버지를 크게 실망시켰다 키게 됩니다.

당시 아버지는 차라리 시골로 내려와 같이 농사나 짓자고 했지만, 김성헌은 그럴 수 없었는데요. 그렇게 연기자 생활을 이어간 김성환 하지만 초창기에는 별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출연료가 적으니 생활을 유지하려면 남보다 많이 뛰는 수밖에 없었던 그는 죽어있는 시체부터 포졸 인민군 머슴까지 어떤 단역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출연을 했는데요. 김성환은 잘생긴 외모에도 사투리 억양이 강해서 주인공 역할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단역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무명인 상태에서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사투리를 고치게 되는데요. 김성환은 군입대 후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친구들의 말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연기 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란 판단하에 철저히 분석해 사투리를 정리했습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팔도 사투리를 다 정리해 책으로 만들기까지 했고 그 결과 나중에는 사 사투리만 가지고 한 시간 이상 강의가 가능할 정도로 사투리 박사가 되게 되는데요. 또한 그는 군 시절 지금의 아내와도 편지를 교환하며 사랑을 키우게 됩니다. 그의 아내는 원래 친구의 사촌 동생이었는데. 그렇게 열외를 하던 김성환은 제대 후 열에 5년 만에 아내 집안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아내의 부모님은 김성환이 탤런트라면서 텔레비전에는 나오지도 않으니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생각에 결혼을 강하게 반대하게 됩니다. 게다가 아내의 집안은 배우 이순재의 친척 집안이었는데. 그래서 장인어른이 당시 이순재처럼 될 수 있느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대선배님이 언급되자 김성환은 순간 당황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키가 작냐 아니면 인물이 못생겼냐라고 대꾸했다가 정말 많이 혼이 나게 되는데요.

이후 김성환은 어렵게 처가의 허락을 받아내어 결국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또한 KBS 약속의 땅이라는 전국 각자 강원 태백의 광산으로 몰려든 사람들이만 들어내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라 10년이나 계속된 지독한 무명생활을 청산하게 됩니다. 군 시절 팔도 사투리를 철저히 분석했던 것이 경험이 되어 극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걸쭉하게 쓰는 부부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인기를 끌게 되었던 비결이었는데요.

고생 끝에 이름이 알려지며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고생 끝에 유명 배우가 되었어도 수입은 방송국에 서정해진 출연료만 받았기 때문에 탤런트로는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머리만 되었을 뿐이었는데요. 그는 이때부터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탤런트만을 고집하지 않고 밤무대까지도 가리지 않으며 다양한 일에 거침없이 도전을 하게 됩니다.

김성환이 약속의 땅으로 인기가 있을 때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엠파이어 월드컵 나이트클럽의 사장이 찾아와서 당시 집 한 채가 400만 원이었는데. 월 200만 원을 줄 테니 김성환에게 출연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는데요. 김성환은 나름대로 언맨쇼를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처음엔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후 약속의 땅이 끝나고 그는 얼마 뒤 빚보증을 잘못 써 집을 날리려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결국 엠파이어를 다시 찾아간 김성환 하지만 그에게 그땐 당신이 잘 나갈 때고 지금은 안 써라는 말이 돌아오게 됩니다. 어떻게든 살아야 했던 김성환은 그래서 엠파이어 사회자를 꼬드겨 무대 상황극을 만들게 되는데요. 당시 인기가 수채진이가 노래를 하고 내려가면서 원맨쇼가 시작되었는데 김성환이 앗다 아가씨 겁나게 노래 잘하네라고 하면 사회자는 아니 당신 뭐야?

최진희도 모른단 말여라고 받아치고 다시 김성환이 당신 엇다 반 말이여 내가 전라도의 가수여 전국 노래자랑에 나갔다 백 쓴 놈 때문에 장려상 받았지만 대상은 내 거였어. 나도 노래 하나 하면 안 될까 하며 노래와 함께 원맨쇼가 시작되는데 갑작스러운 등장이었지만 좌중은 배꼽을 잡고 웃기 바빴습니다. 그는 노래도 가사를 전라도 사투리로 계사에서 불렀는데 이게 대박이 나면서 그렇게 최선을 다한 결과 나중에는 밤무대의 황제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밤무대에서 현철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트롯 사인방위 받는 정도로까지 개런티를 받게 됩니다. 배우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가수로도 히트곡까지 가지며 KBS 가요 무대까지 출연하는 가수로 당당히 자리를 잡은 김성환은 뿐만 아니라 라디오에서도 DJ를 맡아서 무려 30년간 라디오 진행도 했고 거기에 20년간 MBCTB 고양이 좋다. 진행자로도 맹활약했는데요.

뭐를 하나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열심히 거기에 맞는 사람으로 죽기 살기로 해온 김성환은 후에 53세의 나이로 대학까지 진학해서 석사를 거쳐 박사 과정까지 밟았는데 학교 동료들조차도 지각 결석이 없는 김성환 그런 성실함을 칭찬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고양이 조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노인들을 만나더니, 나중에는 결국 노인 의료 나눔 재단의 이사장으로까지 취임을 하게 되었고 또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까지 맡게 되며 그야말로 전천후 맹활약을 하게 되는데요.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팔 남매를 키우면서 고향의 모든 전답을 파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던 김성화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 과거에 팔았던 전답을 되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이 생길 때마다 사다 보니 결국 군산에 3만 평에 달하는 토지까지 보유를 하게 됩니다.

또한 김성환은 바쁜 스케줄에도 동료들을 챙기며 빚더미에 올라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송대관이 10억이 필요하다고 하자 아무것도 묻지 않고 10억을 빌려줬고 친했던 동료인 김흥기와 여운계 등이 세상을 먼저 떠났을 때에도 빈소에 들르며 애도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일생을 너무나 열심히 살아온 김성환 그 때문에 그는 아직도 제주도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연기자의 MC 가수로까지 활약했고 익살과 구수함까지가 이후 많은 이들로부터 송해 선생님의 별세로 공석이 된 전국 노래자랑에 MC 최적임자로 추천을 받게 되는데요.

그러나 김신영에 이어 남희석이 발탁되며 김성환이 MC를 보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는데 전국노래자랑의 가장 큰 고민은 주시청층이 장노년층이라는 점으로 프로가 앞으로도 수십 년 이상 오랜 시간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젊은 시청층의 유입이 필요했기에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인물을 더 선호했던 것이었고 김성환 외에도 뽀빠이 이상용 등 물망에 올랐던 인물들의 경우 앞으로 건강 문제없이 수십 년간 MC를 맞기에는 나이가 많아 아쉽게 순위에서 밀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젊은 인물 이MC를 맡았음에도 젊은 시청층은 새로 유입되지 않았고 기존 장노년 시청 측마저 떠나 시청 유리곤 두박질쳐 회복이 되지 않고 있으니 차라리 나이가 많더라도 기존 장노년층에게 확실히 어필이 되는 인물이 MC를 맡았다면 어땠을지 뽀빠이 이상용은 이미 팔순이 되어 다소 쇠약해졌지만 김성환은 74세로 아직 건강 문제가 없기 때문에 송해가 95세까지 활동을 했던 걸 생각하면 김성환도 충분히 오랜 시간 MC를 볼 수도 있었을 텐데요.

하지만 김성환은 공과사를 철저히 가리는 성격상 아무리 누구라도 자격에 부합하지 못하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과거 미국에서 공부한 그의 아들 김도성도 어느 날 우리나라로 돌아오더니, 연기자가 되겠다고 선언을 해 김성환이 심사를 보게 된 KBS 탤런트 공채 시험에까지 지원을 했지만, 아들의 연기를 본 김성환은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해 아들을 1차에서 냉정하게 탈락을 시켜버렸으니 비록 마음은 아팠지만 그는 아무리 아들이라도 실력이라는 기준에서는 그토록 냉정했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 팔 남매를 낳아주신 어머니를 여의는 슬픔을 겪으며 엄한 아버지 아래에서 연기자가 되었지만 10년이나 계속된 지독한 무명생활로 결혼 승낙도 억지로 받아낼 수밖에 없었는데 기나긴 무명기간 동안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 끝에 결국 인기 배우로 우뚝 서며 제주도도 한 번 못 가봤을 정도로 전천으로 바쁘게 살았지만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인생의 참 가르침을 주기 위해 냉정하게 판단해야만 했던 김성환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사 이렇게 자신의 일에 모든 걸 다 바치며 열정을 불태운 배우 김성환의 인생에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펼쳐지기를 바라며 김성환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