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받지 않은 손님 등장?" 박수홍 김다예 결혼식장 모두가 깜짝 놀란 이유 박수홍 김다예 부부 결혼식 영상 공개

방송인 박수홍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3일 서울의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박수홍은 23세 연하의 아내를 맞아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오랜 방송 활동을 한박수홍이라 하객들도 많이 왔습니다. 그동안 박수홍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리고 예전에는 라엘 웨딩이라는 웨딩 업체도 운영을 했었죠.

아마 연예계에서 그동안 결혼식 사회를 가장 많이 본 사람 중에 한 명이 박수홍일 텐데 정작 이번에 본인의 결혼식 사회는 2명이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손원수와 붐인데요. 1부의 사회자는 가족처럼 친한 개그맨 손헌수가 맡았고 2부의 사회는 엠씨 붐이 진행했죠. 특히 30년 지기 절친 사이인 박경님이 착각의 늪을 사랑의 늪으로 개사해 축가를 선물했는데 박경림과 박수홍과의 인연은 아주 유명한데요.

박경림 씨가 워낙 어릴 때 심지어 학창시절인 10대 때 박수홍을 처음 만났기 때문에 아직도 박수홍을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발표한 적도 있었죠. 지난 2002년 박경림은 특유의 목소리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두 사람이 함께 듀엣 가수로 활동을 했는데 그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로젝트성으로 나왔습니다.

박남매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프로젝트 줄여서 바꿔테라고 불렀는데 그때 발표한 노래가 바로 착각의 늪인데 이 노래 인기가 상당했었죠. MBC 음악캠프에서 1위 후보까지 오르기도 할 정도의 인기였고 또한 트로트 가수 2만 원 이찬원도 아닌 이찬원이 축가를 불러 있었는데, 결혼식 축가와는 인연이 멀어 보이는 이찬원은 박수홍을 위해서 기꺼이 축가를 부르겠다고 스스로 나섰다고 합니다.

KBS 편스토랑에 박수홍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이찬원은 박수홍과 굉장히 짧은 시간에 가까워졌다고 하죠. 그 외에도 아내인 김다예 씨 친구의 가야금 연주에서부터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어 당초 조용히 치르겠다는 바램과 달리 그야말로 성대한 파티와 같이 흥겹고 즐거운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주례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따로 없었고 김국진이 성혼 선언을 했는데 주례 대신 이들 부부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이 1명씩 무대에 올라서 덕담을 건네고 축하를 건넸는데요. 개그맨 선후배인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덕담을 건넸습니다. 하객들은 박수홍 방송 인생 30년 이상을 감안해 보더라도 엄청났었고 하객 중에 조혜련이 박수홍과 동갑내기였다는 게 참으로 의아했는데요. 그동안의 이미지가 진짜 젊은 이미지로 잘 남았던 것 같네요.

이미 알고 있듯이 23살 나이 차이의 아내인 김다예 씨와 정식으로 많은 하객들 앞에서 성대하게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이미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었죠. 그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서 남편을 둘러싼 여러 분쟁이 아직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뒤늦게 치른 결혼식이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게 치렀습니다. 이유는 결국 박수홍 씨 부부의 뜻인데 늦은 결혼인 데다 그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할 만한 여러 사안들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시끌벅적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드러난 것이죠. 최대한 지인들만 모아놓고 둘만의 파티 같은 결혼식을 치르고자 했던 건데 일단 박수홍 씨는 이렇게 결혼식이 늦어진 거에 대해서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다혜 씨가 제대로 면사포 1번 쓰지 못하고 행진 1번 하지 못했던 거에 대해서 굉장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2 사람에겐 이미 2021년 7월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된 지 1년 5개월여 만에 올리는 늦은 웨딩마치이고 식만 안 올리고 있었던 거지 이미 부부나 다름없이 살아왔는데요. 박수홍이 공개한 청접장에는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은 더욱 단단해졌으며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고 적혀있었죠. 그리고 반려견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극복해달라고 했네요. 박수홍은 아내는 의리와 신의가 있는 여자이고 자신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만남의 계기가 된 건 기부 행사 때 만나 1년 동안 마음을 표현의 결실을 맺었다고 합니다.

김다예 씨는 1993 년생으로 올해 30 세이고 숭실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 HCN 방송사 경북지부에서 리포터로 활동했고 우리 가족건강주치의 프로그램에 건강 헬퍼로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서대문구의 루비앤 리포터 학원에서 기상캐스터 정규반을 수료 이후로 케이리그 리포터로 추천되어 채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보니 옆에 김다예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웨딩 사진도 공개되었는데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은 박수홍과 아름다운 아내 김 다예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박수홍은 웨딩 사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아내와 내가 힘들 때 그냥 허황된 꿈처럼 우리 나중에 꼭 파리 가자라고 했는데 정말 파리에서 웨딩 사진을 찍게 됐다라고 쉽지 않았던 지난 2년여의 시간을 회상하며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나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박수홍은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과 일상을 공개했는데 조선의 사랑꾼 측은 23일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 씨와 결혼을 올린 박수홍의 결혼식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김다예 씨를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박수홍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결혼식을 하루 앞둔 22일에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녹화의 아내와 동반 참여하였고 아내는 박수홍과 제주도에서 KBS의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동반 촬영을 마친 데 이어 동치미 녹화에도 참여했죠.

최근 결혼을 앞두고 2개월 정도 휴식기를 가졌던 박수홍은 녹화를 재개하며 함께 등장해 결혼 및 신혼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누었는데요. 결혼식장에는 박수홍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웠는데 박수홍은 아버지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고 형은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이죠. 가족의 불참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돼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오래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던 친형 내외를 횡령되게 혐의로 고소하면서 법적 분쟁을 시작했고, 이 일로 아버지와도 불화를 겪고 있어 가족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에 대해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차차 제가 풀어나갈 일이라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부모의 결혼식 불참을 두고 속상한 심경을 표현했는데요. 언뜻 결혼식을 치르기 어려운 분위기지만 아내를 생각하면 결혼식을 치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족이 없는 결혼식장에는 박수홍의 절친과 동료 고마운 분들 등 소수의 사랑만 초청되었죠. 박수홍은 가족과의 갈등은 심해지고, 있으나 아내와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친형의 과거 인터뷰에서 밝혀진 게 있는데, 박수홍이 형과 갈등을 빚자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집을 찾아갔다고 하죠. 박수홍이 본격적으로 폭로를 개시하자 형의 자식인 조카가 할아버지한테 괴롭다 등의 문자를 보냈고 할아버지가 빡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박수홍은 조카를 자신의 전 재산을 주겠다고 할 정도로 아끼는 조카였다고 하는데 실망감인지 충격인지 박수홍은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다 떠나 망치를 들고 박수홍 집을 찾아가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요 얼마나 박수홍이 꼴 보기 싫었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을까요?

실체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최근 박수홍의 아버지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 과정에서 전부 다 박수홍 탓이다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거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수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사실상 아들이 아니라 남이어도 원수여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박수홍을 죽이고 일방적으로 큰 형을 지키려는 말이었다고 하죠. 이 망치 사건은 형과의 갈등을 두고 박수홍 아버지를 비롯하여 가족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데요. 박수홍은 물질적 손해만이 아니라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 고통을 견뎌야 했을지 상상도 못할 정도입니다. 아무리 친족이라고 해도 이 정도면 가족의 연을 끊고 결혼한 아내와 진짜 가족을 만드는 것이 최선일 겁니다.

방송에 출연한 박수홍은 자신을 지켜준 사람이 많은 오해를 받고 숨어 있어야 하는 현실에 많이 미안했던 얘기를 아내에게 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얼마 전 박수홍 형수의 악행을 고발한 실화 탐사대에 출연해 처음으로 본인의 심정을 밝힌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유재석의 인터뷰이기 때문인데요. 유재석이 박수홍을 지지하는 이유 유재석 씨가 국민 MC인 만큼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고 굉장히 조심하는 사람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직접 이렇게 나와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박수홍을 바라보는 유재석 입장에서는 그만큼 박수홍을 믿는다는 뜻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수홍이 형과 저는 1991년 KBS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지난 우정을 나눈 그런 친한 형이라며 지금도 그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고 제가 힘들 때 형이 저를 참 많이 위로해줬다고 하면서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앞으로 우리의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을 의지하면서 그렇게 살자고 하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났습니다. 방송에서는 평소 박수홍과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도 등장했는데요. 박수홍이 20년간 봉사활동을 이어갔던 한 아동복지센터의 퇴소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박수홍은 집안 문제 그리고 아내인 김다예 씨의 과거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논란 등으로 마음고생도 심하게 했는데요. 두 분 이제 평생 좋은 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만 가득하시길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