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흥민이 불쌍해서 어떻게 하나..." 홍명보가 감독 되자마자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팀 은퇴 선언하자 박지성이 내린 충격적인 결정

거짓말하며 이적하라고 말해줄 수는 없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흔들리던 한국 축구가 결국 돌고 돌아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들은 “이게 사실인지 한참 기사를 쳐다보았다.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내 축구 전문가들은 매우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몇몇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과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전력이 있다며, 이번에도 똑같이 국민 전체를 기만한다고 주장하며 그의 과거 충격적인 행보를 소환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풋볼 매거진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7일 오후 2시경 갑자기 모든 국내 스포츠 매체로부터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내정 소식이 터져 나오며 국내 축구 팬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능력 있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5개월간 약 200여 명의 외국인 감독을 검토한 후 갑자기 국내 감독으로 방향을 전환해 축구 팬 전체를 우롱한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 때문입니다. 일부 축구 팬들은 “일본도 자국 감독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데 왜 한국은 그러면 안 되는 것이냐. 홍명보 감독은 과거 올림픽에 나가 동메달을 딸 정도였고 선수로도 2002 월드컵에서 4강까지 간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선수로나 감독으로나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나은 인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맞는 말이지만, 그건 국내 무대에서나 통하는 이야기다. A대표팀을 이끌고 나간 대회에서는 처참한 모습만 보여줬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물론 당시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고 지금은 감독으로서 많은 연륜과 경험을 쌓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여전히 홍명보 감독은 전술형 감독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전형적인 매니지먼트형 감독이다. 비교하자면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처럼 선수들을 독려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측면에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전술적으로 매우 다양한 형태를 구사하지 않고 아주 오래된 전술과 예상 가능한 플랜을 구사한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모아놓은 울산에서 겨우 그 정도밖에 하지 못하냐는 비아냥을 울산 팬들로부터 듣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주장을 접한 많은 축구 팬들은 “전술적으로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능력이 안 되는데 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이냐”고 반문하며 “클린즈만 감독 선임도 이해가 안 되지만 홍명보 감독은 더욱 아니다. 정말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정통한 몇몇 기자들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가장 큰 이유는 팀 내부의 결속과 기강을 잡을 적절한 인물은 국내 감독밖에 없고, 특히 홍명보 감독은 팀 내 기강을 확실하게 잡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술보다는 내부 결속과 선수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필요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은 “이 말이 사실이라면 결국 선수들이 모두 획일적인 축구로 회귀한다는 뜻이다. 한국 축구 랭킹과 비슷한 덴마크가 이번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1 대 1 무승부를 기록하고 72위의 조지아가 기적을 만들며 16강에 진출하는 것을 보면 한국 축구는 절대 약한 팀이 아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진두지휘를 해야 할 감독이 해외에서 볼 때는 큰 무대에서 전혀 검증이 안 된 3류 감독을, 그리고 전술적 역량 역시 선수들이 모두 획일적이고 무능력한 이런 감독을 선임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보다 팬들을 더욱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것은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태도입니다. 팬들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는 홍명보 감독이 과거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매우 불쾌하다며 “나는 절대로 국가대표 감독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울산 팬들은 안심해도 된다. 나는 클럽 월드컵에 나가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수차례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급했다가 불과 24시간도 안 돼 태도를 바꾼 것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임생 기술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 국가대표 감독직을 설득할 거라는 매체들의 보도가 나오자 홍명보 감독은 즉각 “임생아 오지 마라. 난 국대 감독 관심 없다. 와도 만나 주지도 않을 거다. 허탕 치지 마라”는 말을 언론을 통해 흘려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국대 감독직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축구협회로부터 홍명보 감독 국가대표 감독 내정이라는 확정 공식 발표가 뜨면서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일부 팬들은 축협이 자기 마음대로 정해놓고, 당사자인 홍명보의 허락 없이 언론에 발표하며 압박하는 비겁한 수를 쓴다고 맹비난을 퍼부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상호 합의하에 계약이 완료되었고 울산현대와도 합의가 되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홍명보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공표해도 된다고 허락해 보도자료를 뿌린 것이라고 말하며 축구 팬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몇몇 팬들은 과거 홍명보의 행적을 언급하며 “겉과 속이 다른 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과거 몇몇 사건들을 소환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명보는 2002 월드컵이 시작되기 직전 일본에서 친정팀인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하면서 구단 레전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02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하며 홍명보의 가치가 수직 상승하고 미국 LA 갤럭시가 포항에 오퍼를 넣어 홍명보를 스카우트하려고 했습니다. 포항은 영입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구단 레전드의 이적을 허락할 수 없다고 일축했고, 홍명보 역시 공개적으로 팬들과 구단에게 “절대 미국에 가는 일은 없다. 나는 포항에 뼈를 묻을 것이다. 팬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해 많은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홍명보는 LA 출신 재미교포 아내와 자녀들의 교육 문제 때문에 포항 몰래 LA 갤럭시와 개인 협상을 비밀리에 끝내버리고 경기 중에 백태클 등으로 일부러 퇴장당하며 태업을 펼쳐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홍명보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줘야 한다. 포항이 돈 때문에 한 선수의 인생을 망치고 있다”고 팬클럽과 언론을 통해 언론 플레이를 하며 포항을 압박했고, 결국 포항은 울며 겨자 먹기로 LA 갤럭시로의 이적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축구 팬은 포항의 영원한 라이벌인 울산 현대로 홍명보가 감독으로 부임한 것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하며, “이 사건으로 포항 팬들은 홍명보를 배신자라고 낙인찍으며 인간 이하라고 지금도 혐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의 이런 반응이 과도하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홍명보가 울산 현대 소속이었던 일본인 선수 아마노 준의 전북 현대로의 이적 과정에서 내뱉은 한마디가 많은 팬들 사이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노 준은 2022년 울산현대에서 맹활약을 한 후 홍명보 감독에게 구단에 잔류하겠다고 구두로 약속했으나, 그다음 해인 2023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버리면서 울산 현대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은 공식적인 언론 인터뷰 자리에서 “아마노 준이 잔류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저버리고 울산 현대에서 라이벌 전북현대로 이적했다”면서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이다. 우리 팀의 일본인 코치도 부끄러워할 것”이라는 거친 표현을 동원하며 아마노 준을 직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적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 정도에 벗어나는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 쓰레기 같은 행동을 보일 것 이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