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촬영 핑계로 항상 만지고.." 허이재의 폭로로 난리난 오지호 실체에 재조명되고 있는 드라마 한 장면

배우 오지호 씨가 허희재 씨의 폭로에 불똥이 튀어 뜻하지 않게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밝힌 허희재 씨의 폭로에 의하면, 예전 한 드라마에서 남자 배우에게 잠자리를 제안받고 거절하자 심한 욕설까지 들으며 그 드라마를 끝으로 배우 은퇴를 결심했다는 것인데요. 그 남자 배우로 오지호 씨가 의심되었습니다. 그러자 오지호 씨 팬들이 이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강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충격적인 결론이 나왔는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 알려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면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한데요. 오지호 씨의 과거에 대해 팩트 위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지호 씨는 1976년 4월 14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만 48세가 되었죠.

대통령 경호실 제338경비대대에서 군 복무를 한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을 적에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는지 어머니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오지호 씨가 22살 되던 해, 1998년 영화 ‘까’의 단역으로 데뷔했고 1999년 CF 모델이 되기도 했지만, 무명에 가까운 처지였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 많이 좀 야한 영화 ‘미인’에서 주연을 맡아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약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때 배우 이지현 씨와 함께 눈도장을 찍었죠. 그 후 2004년 어렵게 캐스팅된 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에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습니다. 그 결과 연말 시상식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기 시작하죠. 이후로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며 코믹한 역할을 상당히 많이 맡게 됩니다.

특징적으로는 원톱 주인공과의 호흡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2006년 ‘환상의 커플’이라는 드라마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 터졌죠. 2007년 당시 텐프로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전 여자 친구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오지호 씨가 무명이던 시절 만나 1년 정도 사귀었는데 막상 그가 유명세를 얻고 난 뒤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그 뒤 그녀는 그만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 것. 그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한 기사가 나왔는데, 기사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소속사가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오지호가 루머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부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녀의 유골이 뿌려진 남한강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돌아온 오지호 씨는 직접 사실을 밝히겠다고 소속사를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녀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연예인으로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상황이었음에도 직접 그녀와의 관계를 인정하는 글을 남긴 것입니다. 일부 언론 보도와 인터넷상에 퍼지는 루머로 인해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오지호 씨의 한 측근은 세상 사람들이 낮춰 보는 직업을 가진 전 여자 친구에게 오지호 씨는 아무런 계산 없이 다가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제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연예인과 호스티스라는 신분 때문에 수시로 갈등과 슬픔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오지호 씨가 배우로서 좋은 기회를 잡아 바빠진 시기에 그녀 쪽에서 “웃을 수 있을 때 헤어지자”며 먼저 이별을 고해왔다고 합니다. 오지호 씨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던 이별의 순간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하죠. 그녀가 그동안 겪었던 고통, 또한 자신의 남모를 고민을 서로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사건 때문에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으며 이후 방송 활동도 비교적 뜸해졌습니다. 그러다 2009년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히트했으며 2010년 드라마 ‘추노’도 히트했습니다. 특히 ‘추노’에서는 조선 제일검 송태하 역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습니다. 2012년 드라마 ‘직장의 신’도 히트했죠.

2014년 4월 12일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3세 연하의 신부 은보아 씨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슬하에 자녀 둘을 낳았습니다. 은보아 씨는 의류업을 하는 어머니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혼 당시 오지호 씨가 재벌 집안의 사위가 된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후에 오지호 씨는 처가의 재력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부인했죠. 장모 이혜원 대표는 이태원에서 러시아 쪽과 의류 사업을 크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장모가 오지호 씨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해요.

왜냐하면, 연예인의 수입이나 생활이 일정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지호 씨는 장모에게 통장과 부동산까지 재산을 모두 공개했다고 해요. 장모는 그런 오지호 씨의 너무나 진솔한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 후 2020년 ‘동상이몽’에 부부가 출연하게 되었는데 아내 은보아 씨의 가식 없는 솔직한 모습에 사람들이 호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지인의 소개로 오지호 씨를 만나기로 했는데 일이 있어서 그 자리에 자신의 여자 친구를 대신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1주일 후 오지호 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오지호 씨는 은보아 씨를 처음 보자마자 결혼까지 결심할 정도로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 사귀면서도 오지호 씨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먼저 청혼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은보아 씨가 오지호 씨의 마음을 눈치채고 왜 청혼을 하지 않느냐고 하면서 먼저 청혼을 했다고 해요.

그렇게 두 사람이 결혼했는데 은보아 씨 남동생이 오지호 씨처럼 성 굵은 미남이어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랑 사는 게 그렇게 큰 감흥이 없다는 둥 하면서 세상 쿨하게 말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산 것이죠. 그러나 두 사람이 성격이 맞지 않아 결혼 생활에 갈등이 엿보였고 결국 부부 상담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무척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구설수가 터진 거죠. 이런 사태를 맞이해서 아내 은보아 씨가 어떻게 반응할지 사실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오지호 씨는 은보아 씨가 대장부다운 기질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은보아 씨는 인스타에 이런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잘 지내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내이자 엄마로서 가정과 남편을 지키려는 용감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허위 제보 사태를 말씀드릴 텐데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허이재 씨는 예전에 드라마에서 활동하던 당시 선배 연기자들의 횡포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썰을 풀었습니다. 은퇴할 결심을 한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 드라마에서 상대 역할을 한 남자 배우가 허이재 씨에게 잠자리를 제안했을 때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거절 이후 남자 배우가 심한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상대 남자 배우와 촬영한 작품은 처음 감독직을 맡은 입봉 감독이라서 감독도 그 남자 배우에게 아무 말 못 하고 촬영장에서 그 남자 배우가 왕이었다고 해요. 여기서 허이재 씨와 오지호 씨가 같이 출연한 작품은 ‘싱글파파는 열애중’이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은 문보현 감독의 작품이며 문 감독은 이때 입봉 감독이 아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