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제가 잘못했습니다… 부디 용서해주세요.." 불타는 트롯맨 이석훈과 고인이 되어버린 모친과의 충격적인 관계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이석훈의 슬픈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 그는 평생을 함께 해온 어머니를 투병 끝에 잃게 되었는데요. 이석훈의 어머니는 담낭암으로 오래전 수술을 받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오시다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의 부고를 접한 이석훈은 SNS를 통해 “사랑하는 어머니가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잠깐이라도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아직 젊은 그가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잃게 되며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에 오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의 빈소는 인천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에 마련되어 조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이석훈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이 극진한 아들이었는데요. 학창 시절에도 말썽 한 번 부리지 않고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당시 사진을 보면, 지금의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학창 시절에는 통통한 체구의 학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10킬로씩 체중이 늘기 시작해, 고등학생 때는 체중이 무려 100킬로가 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석훈이 독하게 마음을 먹고 살을 빼게 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짝사랑하던 여성이 있었는데, 100킬로가 넘던 당시 그 여성이 친구와 하던 말을 우연히 듣고 충격을 받아 살을 빼게 된 것이었습니다. 당시 그 여성은 “저 오빠랑 같이 다니면 창피해, 뚱뚱하고 못생겨서”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이석훈은 큰 충격을 받아 이후 독하게 마음을 먹고 복싱을 시작하며 살을 빼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힘으로 그는 잘생긴 훈남으로 변신했고, 대중들은 이런 모습의 이석훈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석훈은 훈훈한 얼굴과 반전되는 근육질 몸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의 몸을 보고 “목소리는 발라드인데, 몸은 완전 헤비메탈”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대한민국 트롯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과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서도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해 아이돌 팬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가수입니다. 이석훈은 SG워너비의 멤버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활동했지만, 데뷔 초에는 노래 실력 때문에 안티 팬들의 공격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SG워너비는 그 당시 특유의 감성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석훈은 그룹의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멤버였습니다. 처음에는 채동하라는 멤버가 리더로 있었지만, 그가 SG워너비를 탈퇴하면서 그룹은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오디션의 경쟁률은 무려 500대 1이었고, 그 경쟁을 뚫고 합류한 가수가 바로 이석훈이었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지만, 기존 팬들에게는 새로운 목소리에 대한 거부감으로 안티 팬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채동하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다는 비난도 있었는데, 이는 이석훈이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해 성대 결절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소속사에서 그를 선발하자마자 곧바로 활동을 준비해야 했고, 노래들을 녹음할 시간이 고작 2주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석훈은 무리한 녹음으로 성대에 무리가 생겨 성대 결절에 걸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SG워너비의 5집 활동 때는 최상의 목 상태로 활동할 수 없었습니다. 안티 팬들의 비난에 상처를 받은 이석훈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기존 멤버들은 이 상황을 이해해주었고, 이석훈 역시 마음을 잡고 꾸준히 활동하며,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후 6집부터는 창법을 고쳐 안정적이고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며, 점차 SG워너비의 당당한 멤버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석훈의 사랑스러운 외모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에게는 그가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이자 명문 국립발레단의 프리마돈나 최선화 씨와 결혼했습니다. 이석훈은 MBC 설 특집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하면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방송에서부터 서로를 선택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이석훈은 촬영이 끝나고 바로 그녀에게 연락을 하여 만남을 이어갔고, 군 복무 중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병장 시절에는 그녀에게 휴가 중에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하며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전역 후 바로 결혼하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SG워너비의 앨범 준비로 결혼식 준비에 집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이해해준 최선화 씨는 이석훈을 내조하며 사랑을 이어갔고, 이석훈은 팬들에게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SG워너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석훈은 이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노래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날카로운 지도로 아이돌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그는 자신의 본래 영역이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동했습니다. 첫 뮤지컬 도전 당시, 그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프로는 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확고한 프로 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석훈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것은 바로 SG워너비의 원래 리더였던 채동하가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석훈은 SG워너비에서 채동하가 탈퇴한 후 투입된 멤버였지만, 그와 여러 차례 만나며 형 동생으로 지냈기 때문에 채동하의 극단적 선택은 이석훈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채동하가 SG워너비 시절을 그리워한다고 말하자, 이석훈은 “형, 그럼 같이해요”라고 말하며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석훈은 그 후에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채동하를 떠나보내며 슬픈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데뷔 초 안티 팬들에게 미움을 받던 시절을 지나 안정적인 상황에 접어들었을 때, 좋아하던 형을 잃고 어머니마저 이른 나이에 하늘로 보내야 했던 이석훈이 이제는 더 이상 슬픔 없이 훌훌 털고 왕성하게 활동하기를 바라며, 가수 이석훈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