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을 유출시키겠다… 웃음전도사 정덕희 교수 최근 스님과의 6년관의 충격적인 관계에 이어 영상 유출협박까지 받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

정덕희 씨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로 시름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 웃음을 던져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인물인데요. 그녀는 특유의 재치있는 말솜씨와 솔직한 화법으로 듣는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학력위조로 곤란한 처지에 빠져 있던 정덕희 교수가 급기야 한절의 토지 소유권을 놓고 옥신각신하더니 6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오던 스님과 법정 다툼까지 버리게 되었는데요.

스님은 성관계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며 협박했다는데 동영상이 실제 있는지 그리고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덕희 교수가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던 적이 있는데요. 정덕희 교수는 방송에서 교수로 강의하게 된 과정을 밝히기도 했죠. 정덕희 교수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못했으며 스무살의 자금 출판사에 입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덕희는 출판사에서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어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나 시댁에서 학력 무시를 했다고 하는데요. 정덕희가 강의에 나서게 된 것은 주변의 추천으로 인한 것인데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시작한 강연이었는데. 어느날 TV 출연 스타가 됐고 신정아 사건으로 학력위조의 쓰나미가 자신에게도 몰아닥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덕희는 단 한 번도 대학에 나왔다고 말한적이 없다고 울먹이며 자신의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눈물로 해명했습니다. 정덕희 교수는 학력 위조가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며 당시를 회상하였는데요. 솔직히 학력 위조를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사회가 잘못된 것은 맞습니다만 소위 훨씬 잘 나가는 대학 그리고 서울 소재 대학이 아닌 이상은 명함을 내밀지 못하는 이 사회 속에서 고졸이 대학 강의를 한다는 기회는 사실상 없는 것인데요.

그런 점에서 정덕희 교수는 학력 위조로 기회를 얻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관심에 따라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묵인했습니다. 정덕희 교수의 재능은 분명히 인정하지만 그런 태도는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부풀려진 학력을 적극적으로 고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고 말하며 분명한 사과나 반성의 뜻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그녀의 이런 점들을 보아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한 스님에게서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덕희 씨를 고소한 스님은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해룡사 주지인 경산스님이었습니다. 경산 스님의 주장은 “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정덕희 씨가 사찰부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목적으로 위장전입을 했다“는 요지인데요.

경산 스님이 지인과 함께 개발한 찜질팩 의료기 체험 행사를 홍보해줄 유명인사를 찾던 중 정덕희 씨를 소개 받았고 그 후 6년간 절친한 관계로 지내왔다며 두 사람의 인연부터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교제를 해온 것인데요. 그러다 6년 후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갔다고 하는데요. 학력위조 문제로 정덕희 씨와 통화를 하다 다툰뒤 연락이 끊겼고 그때부터 석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게 경산 스님의 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통화한지 3개월 뒤 정덕희 씨는 느닷없이 사찰부지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스님을 경기 광주 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하는데요. 정덕희 씨의 주장은 스님이 자신의 빚을 갚지 않아 고소했다는 것이었는데 이에 경산스님은 ‘정덕희 씨가 변제를 요구하는 돈은 용돈, 생활비, 사찰시주금이라 급히 변제할 성격은 아니고 사찰 부지 매입비 중엔 내 돈도 많이 들어가 있다며 맞섰습니다.

사건은 일단 양측의 합의로 좀 결론나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최근 경산스님은 정덕희 씨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당시 정덕희 씨가 자신을 고소한 사건과 화해건은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산스님이 말하길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 무렵 정덕희 씨가 “아이들이 나와 당신의 관계를 의심해 사실대로 밝힐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절을 짓기 위해 돈을 빌려줬다고 둘러댔는데 아들이 왜 돈을 못 받아내냐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사기죄로 고소했으니 이를 인정하고 절 짓는 땅을 나한테 넘겨주기로 했다고 해달라 미안하다” 는 애원에 그녀의 말대로 해주겠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경산 스님은 “내가 돈을 빌린 게 아니라 연인 관계인 정덕희 씨가 그냥 준 것”이라고 주장한 것 인데요. 한편, 정덕희에게 한 신문사의 보도 본부장이 대뜸 “당신에 관한 기사 봤느냐”고 물었고 정덕희 씨가 “보지 못했다”고 하자 보도 본부장은 “경산스님과 왜 사건 합의를 하지 않느냐 딸이 시집갈 때가 됐을텐데 좋을 거 없다. 당신이 찍은 불륜 비디오테이프를 다 갖고있다“고 협박했으며 후속기사를 쓸 거란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건이 잠잠해지던 무렵 정덕희 교수의 지인이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하는데요. 인터넷에 여교수의 실명과 함께 불륜 동영상이 거론됐다는 것입니다. 정덕희 씨는 자신을 협박했던 언론사가 동영상 내용을 기사화한 사실을 확인하는데요. 그뒤로 그녀는 계속해서 협박을 당하게 되는데요. 견디다 못한 정덕희 씨는 충북경찰천을 찾아가 지금까지 협박당했던 씨를 모두 털어놨다고 합니다.

경찰은 보도 국장을 비롯해 협박했던 인물들 그리고 경산스님인 유 씨도 공괄미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그렇다면 성관계 동영상은 실제로 존재할까요? 정덕희 교수는 이에대해 “내가 경산스님과 찍은 동영상은 차 안에서 운전을 하며 찍은 것 단 한개 라면서 그건 성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동영상이 진짜든 아니든 여자로서의 정덕희는 굉장히 무서웠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서는 확실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