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걔 빰 때렸다..." 김희선과의 불화설 사실이라며 폭력 사실 알린 남자배우의 충격적인 정체

김민종은 데뷔 이전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고,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배우와 가수로서 뛰어난 인기를 누린 스타이자 멀티 엔터테이너로, 학업은 안양예고를 거쳐 서울예대를 졸업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으며, 가수와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렸습니다. ‘느낌’, ‘머나먼 나라’, ‘미스터Q’, ‘수호천사’ 등의 작품에서 당시 최고의 미녀 스타들과 함께하며 드라마의 대성공을 이끌었고, OST에도 직접 참여하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희선과는 ‘머나먼 나라’, ‘웨딩드레스’, ‘미스터Q’ 세 작품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어 90년대 드라마 남녀 주연 캐스팅의 1순위로 손꼽혔습니다. 그러나 방송 속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 두 사람은 사이가 서먹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인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술자리를 마련했지만, 김희선의 실수로 인해 김민종이 김희선에게 손찌검을 하며 불화설이 퍼지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종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김희선과의 불화설에 대해 “조금…”이라며 입을 열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김희선을) 심하게 혼낸 적이 있다”며 “그때의 행동이 후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희선의 성격을 잘 아는데, 그녀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심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내가 좀 더 참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오래된 일이지만 사과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MC들이 김희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요청에 김민종은 “이제는 그녀가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니 존중해야 한다”며 “희선아, 너와 함께한 작품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