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데뷔한 이후로 여전히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예능 대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개그맨 김국진인데요. 입담을 뽐내기 위해 디스전도 서슴지 않는 예능계에서, 김국진은 자신만의 유머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습니다.
김국진은 웃음을 위해 게스트를 까 내리지도, 독설을 내뱉지도 않습니다. 그저 묵묵하게, 때론 유쾌하게 자신만의 유머를 전할 뿐인데요. 과해 보이지이렇게 그는 현재 ‘라디오 스타’, ‘골프왕’, ‘먹자GO’ 등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런 그에게도 슬럼프란 존재했습니다. 그는 데뷔 이후 두 번의 공백기를 지닌적도 있는데요. 과연 그가 방송을 쉰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국진이 처음으로 데뷔한 것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를 통해서입니다. 당시 동기 연예인으로는 유재석, 남희석, 윤기원, 김용만, 박수홍 등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는데요.
김국진은 개그맨 데뷔 이후, 전례 없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국진은 데뷔 초 데뷔 동기인 김용만, 박수홍, 김용만과 함께 ‘감자골’이라는 팀을 결성해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데,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첫 전성기를 맞게됩니다.
그러나 당시 KBS 측이 무리한 스케줄을 강요해 같은 멤버였던 김수용의 건강이 크게 악화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김국진은 PD들에게 스케줄 조정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KBS 측은 이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감자골’ 멤버들은 항변의 의미로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이것이 일명 ‘감자골 사태’였습니다.
이런 큰일을 겪고 난 뒤, 김국진은 돌연 미국행을 결정을 합니다. 연예인은 한 번의 공백기가 인기에 매우 치명타로 작용하지만, 반대로 김국진은 1년만에 복귀해 이전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게 됐습니다.
당시 김국진의 인기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였는데요. 그는 배우, 가수를 비롯한 전체 스타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당시의 부문별 인기 순위를 통해서 김국진의 인기를 확인해보면, 당시 김국진은 개그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도 40.8%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2위로는 신동엽이 이름을 올렸는데, 득표율은 25.6%였습니다. 또 다른 부문의 1위의 득표율을 봐도, 김국진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우 여자 부문 1위는 심은하로 득표율은 18.7%였으며, 또 가수 부문 1위는 H.O.T로 득표율은 12.4%였습니다.
이렇게 부문별 인기를 통해 알 수 있듯, 김국진은 연예계를 통틀어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국진은 그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 ‘테마게임’ 등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밤새지 말란 말이야”, “나 소화 다 됐어요” 등과 같은 유행어를 남겼는데요. 또한 김국진의 이름을 넣은 ‘국진이빵’은 출시 직후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박을 터트린 바 있습니다. 당시 김국진이 1주일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무려 1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김국진은 공백기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다시 한번 돌연 방송을 그만두게 되는데요. 당시에는 김국진이 방송을 그만둔 이유가 좋아하던 골프에 매진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갑자기 골프를 위해 방송에 얼굴을 비추지 않는 김국진에 대해 팬들은 차가운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김국진은 자신이 진짜로 방송을 그만두게 된 이유에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자신이 골프 때문에 방송을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살기 위해 그만둔 것이라 고백했는데요. 김국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방송을 계속하다가는 이때까지 모은 돈이 전부 치료비로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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