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지적인 모습이 호평을 받으며 배우 활동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상중은 1991년 1살 연상의 연극배우 오세정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들을 낳고 한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2000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로부터 3년이 지난 2003년 11월 언론을 통해 김상중의 재혼 소식에 대한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예비 배우자는 무려 호텔, 카지노 사업에서 큰 손으로 유명한 파라다이스 그룹의 회장 전낙원 딸 전우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진 남자배우가 재벌가의 사위가 된다는 소식은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고, 새 출발을 앞둔 김상중을 향한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는데요.
김상중은 곧 열릴 결혼식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청첩장도 만들고 당시 거주 중이던 한남동 집까지 내놓는 등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소식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김상중이 언론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자마자 파라다이스 그룹 측에서 “회장님 자제분 중에는 김상중과 결혼하기로 한 여자가 없다,”, “전우경은 8살짜리 손녀딸 이름이다.” 라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였는데요.
결혼식을 앞두고 전해진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김상중은 전씨에게 자초지종을 캐물었고, 전씨는 “내가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숨겨진 딸이다.” 라며 믿을만한 정황과 속사정을 늘어놓았습니다.
전씨의 주장에 설득된 김상중은 오히려 파라다이스 그룹 측의 보도를 의심, 사랑하는 전씨의 말을 믿고 결혼 준비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결혼 날짜가 하루이틀 다가오면서 김상중이 보기에도 이상한 정황들이 포착이 되었고 결국 여자친구의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간 김상중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됩니다.
바로 그녀의 이름부터 거주지까지 모두가 조작된 거짓정보였다는 점입니다.
정체가 완전히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전씨는 “파라다이스 회장이 인터뷰를 해 내가 딸임을 밝혀줄 것” 이라는 허황된 주장을 이어가며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큰소리 쳤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고 전씨는 그대로 잠적, 이내 두 사람은 파혼을 하게 됩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배우가 사기 결혼의 피해자가 된 김상중은 이 충격으로 인해 한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잠적하였고 현재는 20년 동안 미혼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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